천안함 `고기` 발언 해군 군의관 직위 해제

허광빈201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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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고기` 발언 해군 군의관 직위 해제 [매일경제] 2010년 04월 17일(토) 오후 12:28  
천안함 실종 승조원들의 시신을 '고기'에 비유해 물의를 일으켰던 이 모 중령의 직위가 해제됐다.

해군은 16일 오후 천안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적으로 엄청난 사건이 진행되는 가운데 실종 장병의 시신 수습 현장에서 모 군의관의 실언으로 인해 유가족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해당 군의관은 실언에 대해 유가족에게 깊이 사과했으며 그의 직위는 해제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독도함에서 실종자들의 시신을 검안 중이던 이 모 중령은 "고기에서 떨어진 국물 다 닦아"라고 명령하면서 승조원들의 시신을 고깃덩어리에 비유, 실종자 가족들의 분통을 터뜨리게 한 바 있다.

해군 측은 해당 군의관의 발언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