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타국에서 사는 외로움 톡으로 달래는 처자중 한사람입니다.2달전 사귀던 남친이 한국으로 귀국해 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해외 장거리 연애 커플이 되어버렸습니다.남친은 아직 한국에서 학교에 다니는지라 돈 형편도 넉넉치 못해제가 거의 전화하는 편이구요 남친이 전화하더라도 제가 한다고 끊으라고 합니다.그나마 남친 부모님과 함께 살 때는 인터넷이라도 되서 스카이프 하곤 했었는데지금은 혼자 자취하는 바람에 인터넷도 안됩답니다.가끔 피씨방 가면 들어오긴 하는데 요즘 캠있는 피씨방이 흔치 않다고 하더군요.몇 번이나 그냥 헤어져야지 못 참겠다 말했지만, 그 때마다 울며 다시 전화하는건 저였습니다.남친은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냐며 무조건 저 하고 싶은대로 하랍니다.경상도 사내라 붙임성있게 얘기 해주는 것도 아니고 (연하인데 말입죠.;;)매번 통화하고 나면 섭섭하기 그지 없습니다.남친은 오랜만에 들어간 한국에서 이것저것 하느라 신이 났겠지만,저는 일하는라 힘들고, 남친 가면서 여기 저기 일이 터져서 그거 수습하느라스트레스도 받고, 주위 사람들도 다 남친이랑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라얼굴보기 민망스럽고 만날 때마다 남친 생각이 울컥해서 자연스레 피하게 되고,생활이 말이 아닙니다.연락하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전화오면 눈물나게 반갑고,전화안받으면 그새 딴여자 생긴건 아닌가 걱정부터 앞섭니다.저도 제 생활 다시 찾아야 되는데 그게 쉽지 않아 속상하고 억울하고 밉고 그럽니다. 저는 여기서 아예 살 작정으로 온 사람입니다.남친은 학교 졸업하고 경력 쌓아 기술 이민생각하고 있다는데,과연 올지 안 올지도 모르는 사람 마냥 이렇게 기다려야 되나 싶기도 하구요.남친이랑 같이 있던거 생각해보면 제가 이제껏 살았던 날들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우스갯소리로 요트 사주면 당장 달려오겠다는 말에며칠동안 제 월급으로 얼마동안이면 조그마한 요트 살 수 있나 심각하게 고민도 해 봤습니다.(5년은 걸리겠더군요, 참고로 여긴 호화 요트는 아니더라도 숙식이 가능한 조만한 배들 많이 있습니다. 가격도 고급차와 비슷하구요)가기 전에 몇 번을 잡아도 보고 그랬지만남친도 학교 졸업은 해야겠다는 생각은 바꾸지 않아서(1년남았습니다)그럼 학교 졸업하고 다시 생각해보자로 결정지었습니다.기다리는 거야 문제가 아니지만,너무 갑자기 변한 생활 탓에, 제 자신을 추스리기 힘들어 이렇게 고민상담 좀 해 봅니다.남친과 통화만 하면 한국으로 날라가고 싶기도 하고, 너무 우울하고 원망스럽고 다시는 전화하지 말아야지 하다가도어느새 다시 스카이프 들어가서 기다리고 전화번호 누를까 말까 고민하는 제 모습이 왜이리 바보 같은지..제가 너무 바보같이 매달리는 걸까요? 다정하게 전화받아주는 그가 더 밉습니다.
두 달 째 해외 장거리 연애중인 우리, 헤어져야 되나요
안녕하세요~
타국에서 사는 외로움 톡으로 달래는 처자중 한사람입니다.
2달전 사귀던 남친이 한국으로 귀국해 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해외 장거리 연애 커플이 되어버렸습니다.
남친은 아직 한국에서 학교에 다니는지라 돈 형편도 넉넉치 못해
제가 거의 전화하는 편이구요 남친이 전화하더라도 제가 한다고 끊으라고 합니다.
그나마 남친 부모님과 함께 살 때는 인터넷이라도 되서 스카이프 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혼자 자취하는 바람에 인터넷도 안됩답니다.
가끔 피씨방 가면 들어오긴 하는데 요즘 캠있는 피씨방이 흔치 않다고 하더군요.
몇 번이나 그냥 헤어져야지 못 참겠다 말했지만,
그 때마다 울며 다시 전화하는건 저였습니다.
남친은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냐며 무조건 저 하고 싶은대로 하랍니다.
경상도 사내라 붙임성있게 얘기 해주는 것도 아니고 (연하인데 말입죠.;;)
매번 통화하고 나면 섭섭하기 그지 없습니다.
남친은 오랜만에 들어간 한국에서 이것저것 하느라 신이 났겠지만,
저는 일하는라 힘들고, 남친 가면서 여기 저기 일이 터져서 그거 수습하느라
스트레스도 받고, 주위 사람들도 다 남친이랑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라
얼굴보기 민망스럽고 만날 때마다 남친 생각이 울컥해서 자연스레 피하게 되고,
생활이 말이 아닙니다.
연락하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전화오면 눈물나게 반갑고,
전화안받으면 그새 딴여자 생긴건 아닌가 걱정부터 앞섭니다.
저도 제 생활 다시 찾아야 되는데 그게 쉽지 않아 속상하고 억울하고 밉고 그럽니다.
저는 여기서 아예 살 작정으로 온 사람입니다.
남친은 학교 졸업하고 경력 쌓아 기술 이민생각하고 있다는데,
과연 올지 안 올지도 모르는 사람 마냥 이렇게 기다려야 되나 싶기도 하구요.
남친이랑 같이 있던거 생각해보면 제가 이제껏 살았던 날들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
우스갯소리로 요트 사주면 당장 달려오겠다는 말에
며칠동안 제 월급으로 얼마동안이면 조그마한 요트 살 수 있나 심각하게 고민도 해 봤습니다.
(5년은 걸리겠더군요, 참고로 여긴 호화 요트는 아니더라도 숙식이 가능한 조만한 배들 많이 있습니다. 가격도 고급차와 비슷하구요)
가기 전에 몇 번을 잡아도 보고 그랬지만
남친도 학교 졸업은 해야겠다는 생각은 바꾸지 않아서(1년남았습니다)
그럼 학교 졸업하고 다시 생각해보자로 결정지었습니다.
기다리는 거야 문제가 아니지만,
너무 갑자기 변한 생활 탓에, 제 자신을 추스리기 힘들어 이렇게 고민상담 좀 해 봅니다.
남친과 통화만 하면 한국으로 날라가고 싶기도 하고, 너무 우울하고 원망스럽고 다시는 전화하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어느새 다시 스카이프 들어가서 기다리고 전화번호 누를까 말까 고민하는 제 모습이 왜이리 바보 같은지..
제가 너무 바보같이 매달리는 걸까요?
다정하게 전화받아주는 그가 더 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