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자친구를 못 잊는 남자

.2010.04.18
조회3,521

 

 

 

 

알바를 하다 만나게된 사람이였어요

먼저 사귀자고 하고는 몇일 뒤에 미안하다고 도저히 전여자친구를 잊을수가 없다면서

그만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몇일 뒤에 그사람에게 연락이 왔어요..

저녁 먹자고

 

솔직히 기대 했습니다.

 

나를 통해서 전여자친구를 잊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여인관계도 아닌채로

한달여간을 만났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더군요..

너무 힘들었습니다.

자주 만나서 저녁을 먹고 집에들어가서 매일 울었지요..

 

그래서 그만 만나자고 너무 힘들다고 했지만

몇일뒤 제가 일하는 가게에 오더군요...

저녁먹자고.... ㅎ

 

 

1월말에 관계를 가졌습니다..관계를가진 이틀뒤에 전 여자친구 생일이더군요..

집앞 차안에서 얼굴만이라도 보려고 기다렸답니다.. 보았다더군요..

보니까 좋았다고 합니다..

 

정말 비참 했습니다...

 

그날 저녁 얼굴 보고는 맘이 약해질꺼 같아서 문자로 정말 그만 보자고 했습니다..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가게로도 오지 말아달라고...

 

 

그사람이 알았다고 했습니다..

미안하다고... 그동안 자기 보살펴줘서 고마웟다고...

 

 

하지만 몇일뒤 또 가게에 오더군요...

친구분과 함께..

 

얼굴보니까 맘이 너무 약해 졌습니다...

나를 좋아하지 않고 그냥 필요로만 해도 좋다는 맘이 들더군요...

속없다는 소리 자주 들어요..

 

 

그렇게 또 만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제 앞에서 전여자친구 그리워하는 모습은 많이 안 보여줍니다..

예전에 제앞에 있을때도 땅 꺼저라 한숨만 쉬면서 다른생각 할때가 많았는데

요즘은 한숨도 많이 안쉬고 자주 웃더라구요..

또 전에는 저녁만 먹고 집에 들여 보냈는데 요즘은 저녁먹고 다른곳도 갑니다..

 

 

 

싸이 다이어리에도 예전만큼 아프지는 않다고 써있어요..

 

 

 

그치만 여전히 핸드폰 배경화면은 전여자친구 사진이고

지갑에는 전여자친구와 같이 찍었던 사진이 곱게 들어가있습니다...

그사람에 집에는 전 여자친구가 줬던 편지들과 선물이 놓여있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그사람이 맘정리를 끝낼때 까지 기다려야 하는걸까요..

아님 그만 끝내야 하는걸까요...

 

연락은 그 사람에게서 더 많이 옵니다...

요즘은 제가 일이 끝나고 매일 같이 저녁을 먹고있어요..

 

정말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