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알바 이야기

냄새1등2010.04.18
조회1,845

- PC방 야간 알바 스토리 -

 

야간 알바들은 공감할끼다 내말을 ㅋㅋㅋㅋ

 

 

 

 

 

10년 3월

 

아.오늘 정말 여긴 전쟁터다.

 

불과 30분전까지만 해도 정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손이 10개라도 부족한 상황이 들이닥쳤다.

 

 

 

허름한 복장의 한 손님이 내가 오기 전부터 컴퓨터를 하고 있었고

 

전 타임알바녀는 네게 저 손님 냄새가 많이 나고 노숙자 같으니

 

돈이 더 차기전에 중간정산 해라 라고 당부했고.. 곧이어 교체후

 

그 손님은 네게 와 계산을했다.요금 6500입니다.그 손님은

 

2천원을 네게 건네고는 정말 미안합니다.미안합니다미안미안..

 

했다 -_- 어쩌라구요 저더러 ㅠㅠ.사장님께 새벽에 전화를 했다.

 

물론 그 야심한 시각에 사장님이 깨어있을 확률은 희박했다.

 

순간..앉아있던 손님이 라면2개와 콜라 얼음넣어서 3잔 주문했다.

 

라면에 물을 넣고.. 콜라캔을 따 컵에 따랐다.노숙자님은 기다린다.

 

그 순간. 손님의 일행들 5명이 동시에 컴터자리에 일어나

 

계산을 했다.라면은 물이 받아져있다.계산을 싸그리 다했다.

 

그러자 한 손님이 카운터로 와 남자화장실 변기가 막혔다고

 

뚫어달랬다.라면은 물이 받아져있다.방금손님이 100원 안받았다고

 

말해서 다시 카운터로 와 100원 드렸다.그리고 그 야심한

 

시각에 우리사장님께서 전화가 오셨다.친구였다면

 

나 바쁘니까 못받아 라고 생각들게 씹으면 되겠지만

 

사장님..사장님이었다.전화를 받았다.라면은 물이 받아져있다.

 

사장님이 원채 작은 목소리셔서 북적거리는 PC방 안에선

 

도데체 뭔소리인지 안들린다.그 상황과 동시에

 

라면을 손님자리에 같다드리고 카운터로 오니

 

한 손님이 문화상품권 5000원 결제해달라며 만원을 줬다.

 

그와 동시에 다른손님이 라면이 물이 차가워요 안익었는데요

 

했다.-_- 화장실에 갔던 손님이 변기좀 뚫어달랬고 내손엔

 

사장님과 대화중인 폰이 놓였다.

 

 

 

 

그리곤 난 계속 생각했다.이런 신발... -_-

 

 

 

어처구니 없게도 물끓이는기계가 꺼져있었고

 

문화상품권 결제하는데는 복잡하거니와 시간도 걸린다.

 

손님은 5사람이 나가서 자리정리가 안되 의자가 막 뒤죽박죽이고

 

화장실은 카운터와 멀리 있어서 내가 없으면

 

손님이 뭔짓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내 눈은 항상 뜨여있어야했다.

 

그 노숙자행색의 아저씨는 무어라 계속 중얼대셨고

 

라면물은 안끓어서 미지근한물만 받아져있는 상태였다.

 

 

 

 

오늘은 전쟁이다.지금은 잠시의 큰 타격으로 정전중이지만

 

이 손님이란 녀석들은 언제고 나를 혼란에 빠지게 할 줄 모른다.

 

무섭다.이녀석들.꾀나 고수다 -_-.. 그리고..

 

이제 더이상 오를 레벨이 없는 나의 아군이자 적 - 사장님..

 

 

 

저 .. 월급 받을 만한 녀석인 것 같네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