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볔 1시 50분경 눈 앞에서 교통사고 를 목격했습니다.

. 2010.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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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와 다름없이, 친구와 제 집에서 맨유,맨시티 경기, 볼튼 경기 두경기를 연속으로,

 

보고나서, 새볔 1시 40분이넘어 가더군요, 친구는 집에가야한다 하였고, 그친구는,

 

집까지 거리가 꽤 되므로,  어느정도,데려다 줘야 겠다 싶어서, 헬멧을 주섬주섬 챙기고

 

스쿠터를 끌고 짚 앞 신호등 에서 담배한대 친구와 물면서, 스쿠터 시동 걸고 예열 중이

 

었습니다.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담배를 거의 다 태워갈떄쯤, 택시 가 한대 정차하더니,

 

젊은 남,녀 1쌍이 택시에서 내리더군요, 그러더니 횡당보도를 건녀려고 신호를 기다리

 

더라구요, 담배를 끄고 나니, 푸른신호가 점등, 저도 친구를 뒤에 태우고, 슬슬 출발하

 

던 찰나에... 친구와 저는 믿지 못할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택시가 시속 120km 정도의 속도에서, 뒤는게 사람을 발견하고, 급제동을 걸었지만,

 

제동이 걸린순간 타이어 슬립하며, 미끄러지는 속도가 어림잡아 100km 정도...

 

그 젊은 남,녀 는 본능적으로, 동시에 택시쪽으로, 고개를 돌리지마자, 택시와 충돌....

 

 정말 살다 살다 이런광경은 처음이더군요, 택시에 치인 그 두명은, 마네킹 처럼, 공중

 

3~4 미터의 높이에서 한바퀴 돌더니, 8~9미터 를 날아가서, 그대로 땅에 곤두박질 쳤습

 

니다. 

 

 순간 할말을 잃고, 2초간 멍때리다가, 막 달려나가서, 택시가 뻉소니 할까봐, 택시를 가

 

로막고, 친구 에게 " 넌 119에 전화해라, 난 112에 전화할테니" 이렇게 말을하고, 수화기

 

를 들고, 전화를 하며 위치설명을 하였습니다.  그 젊은 남녀 두명은, 미동도 하지 않았

 

어요, '아...이거 죽은거 아닐까,' 생각이 들고, 그렇게 빠른속도 로 사람을 치는 사고광

 

경을 목격한것이 처음인 저로써는, 불안하고 초초 하더군요...

 

 택시운전사는, 한참동안 내리지 않고있다가, 제가 위치 설명할떄 그제서야 내리더군

 

요, 나이는 한 50대 정도의 남성운전기사... 술을먹었는지 얼굴이 피곤한 기색이 역력

 

하더군요.  그냥 멍하니 서 있더랍니다.  뒤에 승객이 있었는지 남녀 1쌍이 내리더니,

 

술에취해가지고, 횡설수설 하더니, 사라졌습니다.

 

 그 순간, 젊은 남녀, 꿈틀 대며, 비명을 질러댑니다.  여자분은, 머리부분에서 피가 나

 

고, 남자분은, 얼굴이 까져서 피가 나더군요. 

 

분명 둘다, 몸의 어디가 부러졌을텐데, 일어나려 하고, 정신 없어하고....그와중에, 남자

 

는 여자분 곁으로 가려고일어나다가, 몸에 통증을 호소하며, 다시 쓰러지고,

 

 두분 다 진정시키며, 119 를 불렀으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였습니다.

 

 참 그날따라, 위치를 설명하는데 112와, 119 는 못알아듣는건지, 원망스럽더군요.

 

분명 제일 가까운 곳으로 연결이 될텐데 말이죠...여타 막론하고,

 

진술서, 택시기사 와 동행하여, 쓰고, 택시기사는 진술하기를 시속 60km 속도로 운행

 

하였다하고, "자신은 신호를 보지도 못했다" 라고, 하였고, "사람만 보았다" 라고 당당

 

하게 말하더군요.  그러고는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드랍니다. 

 

 저는 제가 본 상황과,택시의 운행속도, 를 정확하게 진술하고는, 교통사고 조사관 님

 

께, 여쭈어보았습니다.  "피해자 2인이, 최소 시속 100km 정도의 속도로 충돌하였는데,

 

상태가 괜찮냐고" 물었습니다.  그 조사관님이 말하기를 "나이가 젊어서 괜찮더라, 많이

 

않다쳤다.  노인이 사고가 났으면 즉사했을거다."  라고 하더군요.

 

 참 다행이더군요.  후... 몸에 응어리가 맺힌것이 싹 내려가는 느낌이더라구요.

 

 이 사고난 지점이 평소에도 굉장히 밤에 차가 쌩쌩 달립니다.  저도 횡단하다가, 차에

 

치힐뻔한 곳이기도 합니다.

 

 사고지점은, 중랑구 망우동 서일대학 방면 의 "겸제3거리"에서, "우림시장5거리" 쪽으

 

로 쭉 뻗는 구간에 작은신호등 입니다.  이 지역은 감시카메라도 없고 늦은 저녘엔 차도

 

별로 없고,차량 운행속도 100km 은 기본이고 120km 도 밟습니다.

 

 부디 이 글 을 읽는 모든 분들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통위반, 을 다시금 생각

 

해 보시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사고난 피해자 두분, 빨리 쾌차 하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