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여친이랑 헤어지게 됐고.. 제가 많이 힘들어하니 제 친구가 소개팅을 해줬습니다. 친한 친구도 아니고 첨엔 별로 안내켜서 안하겠다고 했는데 술먹다보니 어쩌다 약속을 잡게 됏네요.. 아니나 다를까... 약속한 날에 나가서 만나자 마자 후회가 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소개팅녀 얼굴 보자마자 '괜히 나왔다' 라는 생각이 확 ... 걍 간단히 저녁만 먹고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주말 강남이라 사람이 많아서 가는 레스토랑마다 웨이팅이 걸려있자 여자분이 그냥 술먹자고 하더라고요 ㅎㅎ 자긴 술안주로 때워도 상관없다면서... 저도 맘에 별로 안드는 여자랑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밥먹는 것보다 차라리 술마시면서 얘기하는편이 훨씬 낫겠더라구요 근데.. 술집들어가서도 왕어색.. 첫인상이 별로다보니 별로 작업칠 의욕도 안나고... 상대에 대한 호기심도 없고.. 걍 의례 첨 만나는 사람끼리 하는 형식적인 얘기들하며 시간때우고 있었죠.. 암튼 별로 재미는 없었지만 술마시면서 꽤 오랜시간동안 얘기하고 나오면서 제가 1차를 계산했습니다. 1차 술집에서 좀 오래 있어서 저녁7시에 만났는데 나오니까 밤10시가 넘었더라구요.. 솔직히 술마시면서 제가 작업친것도 아니고 소개녀나 나나 서로에 대해 별 관심이 없어서 분위기가 별로 였었어요..당연히 집으로 들어갈줄 알았는데... 저보고 노래방을 가자고 하더군요.. 초면에... 남녀 단둘이 노래방이라.. 좀 당황했지만... 소개녀가 자기 노래 잘부른다고 엄청 자신있어 해서 갔습니다.노래방비를 제가 계산하려 하니까 "1차 내셨으니 이건 제가 쏠께요" 이러더군요.. 그 말 한마디 듣고 계산하려 꺼냈던 지갑 다시 닫기가 좀 그래서 "괜찮아요" 하고 지갑에서 카드를 뺐습니다.그랬더니 가만 있더라구요.. 전 최소한 한번쯤은 더 자기가 낸다고 할줄 알았습니다.ㅋㅋ술도 먹었겠다 암튼 어두운 방에 단둘이 있으니 좀 나쁜 생각은 들었는데.. 참았습니다..얌전히 노래만 부르다 나왔어요 노래방에서 나오니 12시 반..그냥 지나가는 말로.. "지금 들어가야 해요? 술한잔 더 할래요?" 물었더니 술한잔 더 하겠답니다. ㅎㅎㅎ 속으로 드는 생각이 ' 지금시간이 12시 반이 넘었는데.. 좀있음 막차시간도 끊기고 이여자 오늘 집에 들어갈 생각이 없나' 술 한잔 더 하고 모텔 ㄱㄱㅆ ???술을 먹으니까 뭐 얼굴은 맘엔 안들어도 원나잇 상대로는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됐어요.. 그래서 3차로 또 술집에 가서 새벽 2시반까지 술을 먹었어요..노래방비 지가 낸다는거 내가 냈으니 여기는 지가 계산하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종업원이 테이블로 와서 마감이니까 계산해달라고 하는데 소개녀는 저만 멀뚱멀뚱 쳐다보더군요..제가 또 3차도 냈어요 ㅋㅋ 술집 나와서 슬슬 모텔로 가려는 심산으로.. 이제 뭐 할까요? 물었더니..자기 술취한다고 집에 가겠답니다 ㅡㅡ 금요일 강남역 새벽시간.... 택시 열라 안잡히더라구요..한 20대쯤 그냥 보내고 저도 지쳐서 소개녀한테.. "아침에 첫차다닐때까지 집에 못가겠는데요" 웃으면서 농담삼아 말했더니 정색하며 집에 꼭 가야겠답니다.. 우여곡절끝에 택시 한대 간신히 잡았는데.. 기사분이 주말이라 가까운 거리는 미터기로 안하니까 만원 달라고 하더라구요(저랑 집이 완전 반대방향이었는데 새벽인데 술취했다고 해서 집에 바래다 줬어요... 완전 매너남 ) 여자 집에 다 왔는데.. 여자가 지갑열고 만지작만지작 거리며 계산할 생각을 안하길래.. 또 제가 택시비까지 냈습니다..택시에서 내려서 한다는 소리가 " 저 6000원 밖에 없어서요" 와 ... 돌겠더라구요... 아무리 여자라지만 어떻게 첨보는 남자 만나는 소개팅 자리에 6000원을 들고 나오나요??6000원 밖에 없으면서 노래방에선 어떻게 계산하려 했니!!!! 택시도 카드택시였었는데.... 소개년 집앞까지 바래다주고 다시 집까지 택시잡아서 오는데 미친듯이 열받더라구요,.. ㅋㅋ 그래놓고는... 고마웠다 잘 들어가란 문자 한통 없네요. 첫인상 별로였으면 그냥 1차에서 끝내고 헤어졌었어야 했는데... 너무 후회되네요... 당연히 연락이나 애프터같은거 안했구요,, 나중에 주선자한테 들어보니 그 소개년도 저 별로 였다고 했다는데... 별로인 사람이랑 왜 막차 시간 끊길때까지 집에 쳐 들어가지도 않고 계속 술마셔댔는지... 참... 보통 여자들은 소개팅에서 남자 별로 맘에 안들면 바쁘단 핑계대고 일찍 들어가지 않나요? 참고로 여자가 차끊길때까지 집에 갈 생각 안하고 술 마시길래 원나잇 생각을 하게 된거에요 ㅜㅜ 남자 심리가 거의 이렇지 않나요;;;글구.. 생각만 그렇게 해본거지 그거땜에 일부로 계속 술을 먹이거나 소개녀한테 원나잇을 의도하는 말이나 행동 전혀 안했구요~ 아... 돈아까워... ------------------------------------------------------글 내용 이해를 잘 못하는 저능아들이 많이 있군요..소개팅했는데 원나잇 성공 못한게 억울해서 이러는게 아니라!!전 소개팅녀 맘에 안들어도 집에 들어갈때까지 끝까지 자리지키고 늦은시간에 집까지 바래다주고 매너있게 했는데 나중에 주선자한텐 별로였다는 소리를 해대니 그게 열받는 겁니다별로였음 새벽까지 얻어쳐먹지 말고 최소한 차끊기기전에 집에 기어 들어가야 정상이지~!!!
개념 상실녀와 최악의 소개팅
얼마전에 여친이랑 헤어지게 됐고.. 제가 많이 힘들어하니 제 친구가 소개팅을 해줬습니다.
친한 친구도 아니고 첨엔 별로 안내켜서 안하겠다고 했는데 술먹다보니 어쩌다 약속을 잡게 됏네요..
아니나 다를까... 약속한 날에 나가서 만나자 마자 후회가 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소개팅녀 얼굴 보자마자 '괜히 나왔다' 라는 생각이 확 ...
걍 간단히 저녁만 먹고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주말 강남이라 사람이 많아서 가는 레스토랑마다 웨이팅이 걸려있자 여자분이 그냥 술먹자고 하더라고요 ㅎㅎ
자긴 술안주로 때워도 상관없다면서...
저도 맘에 별로 안드는 여자랑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밥먹는 것보다 차라리 술마시면서 얘기하는편이 훨씬 낫겠더라구요
근데.. 술집들어가서도 왕어색..
첫인상이 별로다보니 별로 작업칠 의욕도 안나고... 상대에 대한 호기심도 없고.. 걍 의례 첨 만나는 사람끼리 하는 형식적인 얘기들하며 시간때우고 있었죠..
암튼 별로 재미는 없었지만 술마시면서 꽤 오랜시간동안 얘기하고 나오면서 제가 1차를 계산했습니다.
1차 술집에서 좀 오래 있어서 저녁7시에 만났는데 나오니까 밤10시가 넘었더라구요..
솔직히 술마시면서 제가 작업친것도 아니고 소개녀나 나나 서로에 대해 별 관심이 없어서 분위기가 별로 였었어요..
당연히 집으로 들어갈줄 알았는데... 저보고 노래방을 가자고 하더군요..
초면에... 남녀 단둘이 노래방이라..
좀 당황했지만... 소개녀가 자기 노래 잘부른다고 엄청 자신있어 해서 갔습니다.
노래방비를 제가 계산하려 하니까
"1차 내셨으니 이건 제가 쏠께요" 이러더군요..
그 말 한마디 듣고 계산하려 꺼냈던 지갑 다시 닫기가 좀 그래서 "괜찮아요" 하고 지갑에서 카드를 뺐습니다.
그랬더니 가만 있더라구요.. 전 최소한 한번쯤은 더 자기가 낸다고 할줄 알았습니다.ㅋㅋ
술도 먹었겠다 암튼 어두운 방에 단둘이 있으니 좀 나쁜 생각은 들었는데.. 참았습니다..
얌전히 노래만 부르다 나왔어요
노래방에서 나오니 12시 반..
그냥 지나가는 말로.. "지금 들어가야 해요? 술한잔 더 할래요?" 물었더니 술한잔 더 하겠답니다. ㅎㅎㅎ
속으로 드는 생각이 ' 지금시간이 12시 반이 넘었는데.. 좀있음 막차시간도 끊기고 이여자 오늘 집에 들어갈 생각이 없나'
술 한잔 더 하고 모텔 ㄱㄱㅆ ???
술을 먹으니까 뭐 얼굴은 맘엔 안들어도 원나잇 상대로는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됐어요..
그래서 3차로 또 술집에 가서 새벽 2시반까지 술을 먹었어요..
노래방비 지가 낸다는거 내가 냈으니 여기는 지가 계산하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종업원이 테이블로 와서 마감이니까 계산해달라고 하는데 소개녀는 저만 멀뚱멀뚱 쳐다보더군요..
제가 또 3차도 냈어요 ㅋㅋ
술집 나와서 슬슬 모텔로 가려는 심산으로.. 이제 뭐 할까요? 물었더니..
자기 술취한다고 집에 가겠답니다 ㅡㅡ
금요일 강남역 새벽시간.... 택시 열라 안잡히더라구요..
한 20대쯤 그냥 보내고 저도 지쳐서 소개녀한테.. "아침에 첫차다닐때까지 집에 못가겠는데요" 웃으면서 농담삼아 말했더니
정색하며 집에 꼭 가야겠답니다..
우여곡절끝에 택시 한대 간신히 잡았는데.. 기사분이 주말이라 가까운 거리는 미터기로 안하니까 만원 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랑 집이 완전 반대방향이었는데 새벽인데 술취했다고 해서 집에 바래다 줬어요... 완전 매너남 )
여자 집에 다 왔는데.. 여자가 지갑열고 만지작만지작 거리며 계산할 생각을 안하길래.. 또 제가 택시비까지 냈습니다..
택시에서 내려서 한다는 소리가 " 저 6000원 밖에 없어서요"
와 ... 돌겠더라구요...
아무리 여자라지만 어떻게 첨보는 남자 만나는 소개팅 자리에 6000원을 들고 나오나요??
6000원 밖에 없으면서 노래방에선 어떻게 계산하려 했니!!!! 택시도 카드택시였었는데....
소개년 집앞까지 바래다주고 다시 집까지 택시잡아서 오는데 미친듯이 열받더라구요,.. ㅋㅋ
그래놓고는... 고마웠다 잘 들어가란 문자 한통 없네요.
첫인상 별로였으면 그냥 1차에서 끝내고 헤어졌었어야 했는데... 너무 후회되네요...
당연히 연락이나 애프터같은거 안했구요,, 나중에 주선자한테 들어보니 그 소개년도 저 별로 였다고 했다는데...
별로인 사람이랑 왜 막차 시간 끊길때까지 집에 쳐 들어가지도 않고 계속 술마셔댔는지... 참...
보통 여자들은 소개팅에서 남자 별로 맘에 안들면 바쁘단 핑계대고 일찍 들어가지 않나요?
참고로 여자가 차끊길때까지 집에 갈 생각 안하고 술 마시길래 원나잇 생각을 하게 된거에요 ㅜㅜ 남자 심리가 거의 이렇지 않나요;;;
글구.. 생각만 그렇게 해본거지 그거땜에 일부로 계속 술을 먹이거나 소개녀한테 원나잇을 의도하는 말이나 행동 전혀 안했구요~
아... 돈아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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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 이해를 잘 못하는 저능아들이 많이 있군요..
소개팅했는데 원나잇 성공 못한게 억울해서 이러는게 아니라!!
전 소개팅녀 맘에 안들어도 집에 들어갈때까지 끝까지 자리지키고 늦은시간에 집까지 바래다주고 매너있게 했는데 나중에 주선자한텐 별로였다는 소리를 해대니 그게 열받는 겁니다
별로였음 새벽까지 얻어쳐먹지 말고 최소한 차끊기기전에 집에 기어 들어가야 정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