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참고로 저는 청각장애을 지닌 사람으로써 귀는 안들리지만 말도 할 줄 알고 수화도 쓸 줄 아는 여자예요. 사회복지전공자로써 장애인 포럼 듣으려 신당역에 환승하는데에 가고 있는데 지하철을 타고 이러는 거 보고 너무나 안타까워서 글을 올려보았어요 흑흑~
오늘 있었던 일을 그냥 스쳐가기엔 잊지 못할 일이기에 마음이 너무 한켠에 남아서
글을 적어서 올려봅니다.
날씨도 하늘이 환하게 웃어주시고 기분좋게 2호선 지하철을 타서 서고 있는데 한참 후 아기를 들고 있는 임산부가 오더니 맨 앞에 할아버지가 일어서서 양보를 하시더군요. 임산부는 미안한지 할아버지에게 양보를 하시고. 결국 할아버지가 제 자리로 앉았어요. 서로 양보를 하는 이 장면이 아름답다고 아직 따뜻한 세상이구나 싶었는데... 남들에겐 별거 아닐지 몰라도 적어도 제 눈엔 그래보였어요!
그런데......
그 옆에 학생이 있는데 대학생으로 되어보이는 추정..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전공책 들고 이건 뭐 씹은 표정마냥 멀뚱멀뚱 쳐다보고..
그러다 기계처럼 자기 할 일만 꿋꿋히 전공책을 보더군요..
(그 학생 눈이 크고 건강해보임!)
공고롭게도 그 맨 자리라서. 그 학생이 유독 젊어보이고 나머지는 거의 노인이었어여.
(노약좌석제 아님!)
여기까진 넘어가려고 했는데요.
근데 그 학생이 입으로 목소리 안내는 대신 "뭐야. 씨" 이랬어요..... 화나져 완전.
(참고로 제가 귀가 안들리다보니 들리는것보다 입모양을 보고 읽을 줄 알아요)
직접 말 꺼내기 뭐해서.. (사실 많은 사람들 앞에 말 꺼내는것도 엄청난 용기일뿐더러.. 그 학생 입장에서 쪽팔리고 부끄러운 일을 만들어주고 싶지 않아서)
직접 핸드폰으로 문자로 작성해서 그 학생에게 건네주고 싶은 마음이 증폭되었어요
속으로 "그 쪽이 젊어보이는데 양보 하나 하는게 어려운가요" 이라고 문자를 보내볼까..
하는 찰나에...
하지만 저는 곧 내려야 하는 바람에 문자를 못 전해주고 간 제 마음을 알려나요...
(사건이 일어난 때는 한양대 아님 왕십리 둘 중 하나 문자 쓰느라 역 보니 신당역에 내렸어요 . 글을 지금 쓰면서 생각 나는게 사진 찍을껄... 셀카 찍는 척함서..후회가 되네요. 그 자리서 문자를 쓰고 있어서 생각을 못했어요)
세상이 변해가고 있다지만 양보라는 그것마저도 이 작은 것도 잃어버리고 변질해가고 있는거 같아 안타까워요...
머리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다운 사람이 됩시다.
내 자신도 소중하기에 여러분도 소중한 존재인것처럼 다른사람에게도 양보를 하는 미덕을 지닙시다!
지하철서 양보 하나 하는게 어려운가요 ??
안녕하세요. 판을 습관적으로 들리는 20대 후반이 다가오는 녀자입니다.
아! 참고로 저는 청각장애을 지닌 사람으로써 귀는 안들리지만 말도 할 줄 알고 수화도 쓸 줄 아는 여자예요. 사회복지전공자로써 장애인 포럼 듣으려 신당역에 환승하는데에 가고 있는데 지하철을 타고 이러는 거 보고 너무나 안타까워서 글을 올려보았어요 흑흑~
오늘 있었던 일을 그냥 스쳐가기엔 잊지 못할 일이기에 마음이 너무 한켠에 남아서
글을 적어서 올려봅니다.
날씨도 하늘이 환하게 웃어주시고 기분좋게 2호선 지하철을 타서 서고 있는데 한참 후 아기를 들고 있는 임산부가 오더니 맨 앞에 할아버지가 일어서서 양보를 하시더군요. 임산부는 미안한지 할아버지에게 양보를 하시고. 결국 할아버지가 제 자리로 앉았어요. 서로 양보를 하는 이 장면이 아름답다고 아직 따뜻한 세상이구나 싶었는데... 남들에겐 별거 아닐지 몰라도 적어도 제 눈엔 그래보였어요!
그런데......
그 옆에 학생이 있는데 대학생으로 되어보이는 추정..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전공책 들고 이건 뭐 씹은 표정마냥 멀뚱멀뚱 쳐다보고..
그러다 기계처럼 자기 할 일만 꿋꿋히 전공책을 보더군요..
(그 학생 눈이 크고 건강해보임!)
공고롭게도 그 맨 자리라서. 그 학생이 유독 젊어보이고 나머지는 거의 노인이었어여.
(노약좌석제 아님!)
여기까진 넘어가려고 했는데요.
근데 그 학생이 입으로 목소리 안내는 대신 "뭐야. 씨" 이랬어요..... 화나져 완전.
(참고로 제가 귀가 안들리다보니 들리는것보다 입모양을 보고 읽을 줄 알아요)
직접 말 꺼내기 뭐해서.. (사실 많은 사람들 앞에 말 꺼내는것도 엄청난 용기일뿐더러.. 그 학생 입장에서 쪽팔리고 부끄러운 일을 만들어주고 싶지 않아서)
직접 핸드폰으로 문자로 작성해서 그 학생에게 건네주고 싶은 마음이 증폭되었어요
속으로 "그 쪽이 젊어보이는데 양보 하나 하는게 어려운가요" 이라고 문자를 보내볼까..
하는 찰나에...
하지만 저는 곧 내려야 하는 바람에 문자를 못 전해주고 간 제 마음을 알려나요...
(사건이 일어난 때는 한양대 아님 왕십리 둘 중 하나 문자 쓰느라 역 보니 신당역에 내렸어요 . 글을 지금 쓰면서 생각 나는게 사진 찍을껄... 셀카 찍는 척함서..후회가 되네요. 그 자리서 문자를 쓰고 있어서 생각을 못했어요)
세상이 변해가고 있다지만 양보라는 그것마저도 이 작은 것도 잃어버리고 변질해가고 있는거 같아 안타까워요...
머리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다운 사람이 됩시다.
내 자신도 소중하기에 여러분도 소중한 존재인것처럼 다른사람에게도 양보를 하는 미덕을 지닙시다!
촛불을 키면 환한 세상인것처럼. 촛불도 모아서 사랑이 된다는 것을..
그 촛불처럼 따뜻한 세상이 오길 빌께요!! ^^*
이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가심 추천을 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면 힘이 불끈불끈 날꺼예요! :D
행뽁한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