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커플 깨놓던 전 회사여직원,유부남과....

es201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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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좋아하는 오빠가 회사에 있었습니다.

그분은 같은 사원이었지만 저보다 2살 더 많았고,

입사동기였지만 제가 오빠라고 불렀습니다.

회사에선 xxx씨 라고 불렀지만, 갠적으로 밥먹거나 술먹을땐 그냥 편하게

이름부르며 오빠 라고 만 존칭했었죠

뭐 이래저래 참 좋아했던 오빠고, 그 오빠 역시 제가 좋다고 해서

저희는 회사엔 비밀로 하고 연애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저도 몰랐지만, 회사에 다른여직원이 이 오빠를 좋아하더군요

우리둘이 사귀는걸 모르니 오빠가 싱글일줄 알고 대쉬하고 그러는것 까지는

참을 수 있었지만, 회식때 술집에서 옆자리에 노골적으로 앉아서 어깨에 기대고

노래방에서 오빠 무릎에 누워서 술취한척 잠을 자고..

그럴때마다 오빠는 제눈치를 봤지만, 제가 문자로

 " 나 눈치보지말고 괜찮아, 술많이 된거 같은데 챙겨줘"

 라고 해주었습니다.

 

심지어 회사사람 눈치가보여서 2차 노래방에서 헤어진뒤 각자 집에갈때도

저는 같은방향으로 가는 여직원과 같이 택시를타고 갔고

오빠는 오빠대로 또 그 여직원은 따로 외각쪽에 사는데도 불구하고

그 여직원이 택시를 무조건 콜만 탄다면서 콜을 타더니 오빠보다 데려다 주면 안되냐고 혼자 외각까지 가야해서 무섭다고 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같이 동승해서 바려다 주는 오빠한테 " 담에도 꼭 부탁해요" 라고 했던 아이구요

이래저래 대쉬한것도 많고 꼬실려고 단단히 준비도 많이한거 같은데

유감스럽게 저랑 사귀는 중이니 오빠는 매번 매몰차게 끊어내고 이러지말라 강요했었죠. 저도 참 웃긴게, 내남자 라고 밝힐것을.. 참 그놈에 회사 사내커플이 뭐라고...

그렇게 용기도 못냈었답니다.

 

그러다,

 

제가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빠랑도 갠적으로 서로 맘이 안맞다보니 헤어지게 되었구요

솔직히 그사이에 둘이서 그 여직원때문에 싸운일도 많았습니다.

직원들끼리 1박2일로 놀러간 여행지에서 그 여직원이 방문을 잠그고 오빠를

덮치려고 했었고 다른직원들이 수상해서 그방문을 열어재끼지 않았다면

남자로써 자기도 어찌됐을지모르겠다고 했던날이후 로

갠적으로 싸우기도 참 많이 싸웠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우리둘사이가 좀 좋아하는 사이로 보였는지

그 여직원이 저를 경계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러더니 말도 안되는 소리로

저를 모함하고 결국엔 저한테 말도 안되는 지적을 하더라구요

저보고 생각보다 여우라며. 그딴식으로 살면좋냐고.

인생 똑바로 살으라면서 -_-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내가 뭘 그리 잘못한건지 정말모르겠더이다.;;;;)

 

그러다보니 오빠랑은 매번 짜증으로 만나 헤어지기

일쑤였습니다. 갠적으로 그 여직원이 저도 불편하고 보기 싫어지니 오빠한테

그런 애길하면 저보고 속좁다고, 애랑 싸우냐고 -_- ;;

아놔 그럴때마다 언성 저절로 높아지고...  

저도 갠적으로 이렇게 보는게 너무 불편해 사실상 그때부터 이직을 준비했을지도

모릅니다.

 

어찌되었든, 하늘이 도운건지 이직은 성공했고,

저도 자연스럽게 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거리가 있다보니까요..

 

 

그러다 우리가 헤어졌는데,

 

저는 오빠랑 그 여직원이  결국엔 사귀게 될줄 알았는데

주변동료들말로는 둘이 엄청 싸워서 말도 안한다고 하더군요.

어떤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지만,(회사일로)

어쨌든 그 일 이후로 말도 안한다고 하기에 한편으로는 맘이 그냥 홀가분 하고

좋기도 하더라구요. 다른여자는 이해해도 그 여직원은 싫었습니다.

 

그러다,,시간이 좀 흐르게 되었는데,

 

우연치않게 그회사에서 정말 제 속사정과 속내를 알고 오빠랑 사귄것도 아는

유일한 동기 한명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회사 여직원사이로 만나게 되다보니 불편할수도있는데 정말 털털하게

마치 학교친구인양 속 터놓고 회사 이모저모에 대해  막 할수있는 그냥 기분좋은 사이였죠

신뢰도 있었구요...

그래서 둘이서 영화도 보며,쇼핑도 같이하고 , 휴가도 같이내서 놀러도 다니고

했던적도 종종이었습니다.

그런 동기라 참 으로 반갑더라구요

그동안은 서로 일때문에 시간이 못맞추다가 결혼을 앞두기에 만나서 안부를 묻다가

 

그 여직원 애길 듣게 되었습니다.

 

웃긴건,그 여직원이 회사에서 짤릴처지라고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저희회사에 결혼한지 두달정도 지난 신혼인 남자사원이 있는데,

그 사원이랑 M.t 를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또 회사직원이 우연치 않게 봤다고...;;

 

더 웃긴건,

 

제가 사귄오빠한테 한것처럼 똑같은 수법으로

그유부남에게 들러붙어서 데려다 달라 고 하거나 기대거나 앵겨서

결국 둘이서 술취해서 mt.를 갔다고 ..

그런데 정말 우연치않게도 다른 커플이었던 직원이 있는데 그들도 그 골목

M.t 를 들어가다가 그 둘을 목격한 겁니다.

그래서 소문이 나버려서 지금 짤릴위기라고 하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그애 참 많이 이쁜가 보다고..

 

근데 솔직히 말해서, 몸매는 마른형인데 얼굴은 제가봐도 서세원+박명수 입니다.

 

남자는 이쁜여자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여자몸을 좋아한다는걸

 

알겠더군요. .... 에효. 참 어찌나 씁쓸하던지...

 

날씨만큼이나 더러운 기분이었던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