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나의 도봉산 원정기....(인증샷有)

잉여남.2010.04.22
조회560

싸이 톡을 주로 읽기만 하다가

써보네요 ㅋㅋㅋㅋ

대충 이렇게 시작하시길래들...ㅎㅎㅎ

안녕하세요ㅋㅋ

올해 방년21세 서울사는 남정네입니다.

여자라곤 모르는 모태솔로....(이게 아니자너!ㅠㅠ)

어쨋든 본론으로 스크롤 압박이 약간 있을겁니당^^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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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0년 4월 21일!

저는 알바하고 노느라 3일을 밤새고 3일을 자고 일어난 날이엿죠....

21일 아침 9시경에 저는 일찍 새나라의 어린이 마냥 일어낫죠,...ㅎㅎㅎ

그러다 컴퓨터를 켜서 날씨도 확인해보고 판으로 들어와서 톡도 읽어 보고 있었다는...

 

그러다 어떤분이 봄의 정취가 느껴지는 상콤한 글을 봣어요 ㅎㅎㅎㅎ

이런 젠장....갑자기 내 안에 잠재되잇던 무언가가 꿈틀거리기 시작햇어요....

그러다 갑자기 산에 가고 싶어졋어요....

멀리 가긴 귀찮고 갈만한곳이라곤 뒷산과

북한산(일명:도봉산이라하죠?!^^ㅎㅎ)

소요산 정도인데....

전 선택햇죠 도봉산!!!!직행!!!!(앞에서 말씀드렷듯이 모태솔로...혼자갓음...ㅠㅠ)

(아침 9시에 친구들은 다들 사경을 해매고 잇는 상태....ㅠㅠ)

 

처음엔 좋은 취지로 봄의 꽃구경이나 가볼겸 가고 잇엇어요...도봉산역 도착!ㅎㅎ

도봉산 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물좋고 공기좋은 대한민국 70퍼센트의 토지중 하나인

도봉산 봄의 향기들.....ㅎㅎㅎㅎ(오우~~~웰빙라이프!!!ㅎㅎㅎㅎ)

전 그렇게 천천히 산을 타고 잇엇어요...처음엔 단지 꽃구경만 하고 올 생각이엿음...

가면서 아주머니들과 좋은 아침이요~하며 상콤하게 인사도 하고(난생 첨 본사람임..ㅋ)

그렇게 아주머님들과 대화를 하며 꽃을 구경하며 1시간정도 걸엇나요?

산 중턱까지 와버렷네요 ㅋㅋㅋ 이런 갑자기 마구마구 정상을 향하는 어르신들이 보입니다....

 

저는 갑자기 나이는 분명 제가 어리지만 머릿속에서 난 젊다!젊은 피의 대한의 건아!

난 죽지 않앗어!!!!!이런 생각이 새록새록 올라오더니 결정을 내렷습니다!

좋다! 나는 근성의 아이!!!!정상을 향해 go~go~move!!!!!!!!!!

그렇게 갑자기 오기로 마구마구 뛰어 올라갓습니다...

생각보다 도봉산이 오를만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저두 그 당시 제가 이렇게 체력이 좋은줄 몰랏슴...ㅎㅎㅎ

 

맨날 저질 체력인줄 알앗는데...ㅋㅋㅋ

그렇게 막판 스퍼트를 올려서 암벽을 타고 올라가서 포대정상에 올라왓습니다.

그곳에서 어르신 몇분들 막걸리 한잔 걸쭉하게 드시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전 경치를 구경하며 쉬고 잇엇는데

그 어르신들 꼐서 저에게 말을 걸어오시네요...ㅋㅋㅋㅋ

전 초면인지라 최대한 예의 갖추엇습니다...ㅋㅋㅋㅋ

어르신들:학생 몇살인가?어려보이는데 대단하구먼 여기까지 올라오고...

나:아 저 올해 꽃다운 방년21살입니다^^칭찬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어르신들:이리와서 막걸리한잔하게나 이런대 올라오면 원래 한잔씪 하는거야~

나:아 그럼 전 사양안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넙죽 어르신들의 막걸리 한잔을 받아먹고 도봉산을 하산햇다는....ㅋㅋㅋㅋㅋ


(마무리 참 어색하게 돼버리네.....ㅋㅋㅋㅋ제가 마무리에 마니 약해요 ㅎㅎ양해좀^^)

 

 

 

 

원래 셀카 좋아하진 안는데 그날 만큼은 꼭 뒷배경을 담으며 같이 찍혀보고싶엇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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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

그리고 도봉산에서 저와 대화하며 걸어주신 어머님들과

산 정상에서 저에게 막걸린 한잔을 주신 어르신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당^^ㅎㅎㅎ

행복한 하루돼세요~^^

혹시라도 그럴일은 없겟지만 만약 톡돼면 ㅋㅋㅋ

제 주변 멋쟁이친구들 싸이 같이 공개할꼐요 ㅎㅎㅎㅎㅎㅎ

(100년 걸리겟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