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새내기 동생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들

아이쿧2010.04.23
조회95,146

꺅 ㅋㅋㅋㅋ 톡이되다니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네... 저 글 잘 못써요 ㅠ ... 전 그냥 네가 웃기기래 다른분들도 재밌지 않을까해서 올려보았어요 ㅜ 나름 웃기려고 그림판으로 그림도 그린건데 너무 뭐라하진 말아주세요 통곡 

 

 

그리구 베플님 ㅋ 치마 없어진건요 화장실 가서 볼일본후 치마 추키다가 치마뒷자락이 속바지 안으로 들어가서 그런거랍니다^^

 

 

 

소심하게 저희자매 싸이공개 할게요 ㅋㅋ

동생팔은 제싸이http://www.cyworld.com/lmsa

동생싸이 http://www.cyworld.com/01047160138

 

모두들 좋은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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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생 얘기좀 할게요 ㅋㅋㅋㅋㅋㅋ웃긴얘기가 많아서 ㅋㅋㅋㅋㅋ

동생성격은 완전 시크도도낯많이가리고 절대 민망한짓 안하고뭐 대충 이래요 ㅋㅋㅋ

3탄까지 있는데 좀 기네영 ㅋㄷㅋㄷ

 

 

 

1탄

때는 동생이 고딩때-

 

어느날 동생이 버스 맨 뒷자리에서 바로 앞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버스 내리는 문쪽에 자체발광하는 훈남이 서있었음. 그 훈남도 고딩쯤 되보였음.

 

이상하게 서로 자꾸 눈이 마주치고 서로를 슬쩍슬쩍 훔쳐보고 ㅋㅋㅋ 동생은 완전 도도

 

한척 쩔게 쳐다보고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보라색에 빨

 

간색 꽃이 화려하게 수놓인 배기바지를 입으시고 맨 뒷좌석으로 걸어오셨음. 

 

 

 

동생은 그냥 아주머니의 바지에서 봄분위기가 느껴진다고 생각하며 그냥 대수롭지 않

 

게 넘겼음. (그 훈남하고는 계속 시선을 주고받고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아주머니가 들

 

고계신 짐이 많아서인지 좀 특이하게 맨 뒷좌석에 오르셨씀. (먼저 봉을 두손으로 잡고

 

그다음 한쪽 다리 올리고 또 나머지 한쪽 다리 올리고... ) 그런데 아주머니가 봉에 매달

 

려있을때(?) 아저씨가 급 우회전을 하시면서 아주머니가

 

빙그를르르르르르르르르를 돌으심

 

 

 

완전 도도한척 쩔게 있던 동생은 아주머니 바지속에 피어있는 꽃에 얼굴을 파뭍히고 맘..... 꽃구경 제대로 함....

 

 

 

 

 

2탄

고등학교땐 옷에 전혀 관심없던 제 동생........... 대학 가면서부터 부쩍 옷을 사기 시작

 

하더라고요.... 사람들마다 각자 미적기준이 다르고 추구하는 모양새가 다르니까--

 

얼마전 동생이 여름 원피스를 샀습니다 아직 4월 봄도 안왔는데--

 

굉장이 청순해 보이는 스탈의 원피스였어요 ㅋㅋㅋㅋ

이렇게 단추 채워서 입는 반팔 원피스... (개인적으로색이 우중충해서 안예쁘다고 이거

 

왜샀냐고 면박줬음 ㅋㅋㅋ) 그런데... 이여자가 레이어드 일인자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저 옷에다 검정 목티 받쳐 입고검정 레깅스 신고 검정 신발 신고 목걸이 하나 하고 학교

 

로 룰루랄라 샤랄라 하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런데... 이상하네요--

그림으로 그려보니 왜 괜찮지.... ..................?

동생은 평소에도 학교에서 '코스프레녀'로 불린다고 합니다.... 네....

옷입는게 마니 난해해요...................이날 학교에서 동생은 선배들과 동기들로부터 왜 천지호 코스프레를 하고 왔냐며..........................................(추노 끝났지만... 천지호 다들 아시죠...? ^^) 

 

 

무튼 학교로 가려고 전철을 탔데요

 

구로에서 내려서 잠깐 화장실가서 볼일좀 보고 ㅋ

 

(구로->신도림->신촌; 몇몇분들이 지하철 지적을 하시길래 ㅋㅋㅋㅋ 고쳐보아요)

 

신촌가려는 신촌 가는 전철 타려고

 

서있는데 자기 주변으로 사람들이 막 둘러싸고 막 동생을막 쳐다 보더랩니다 도도한척

 

쩌는 우리 동생은............역시 자기의 레이어드패션이 사람들의 이목을 주목시켰다며

 

도도한척 쩔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철을 탔는데 하필 자리가 또 없더래요 그래서 걍 신촌까지 쭈욱 서서 전철을 타고 갔

 

답니다ㅋㅋㅋㅋ 사람들이 자꾸 자기를 쳐다보니까 진짜 지가 무슨 여신이라도 된마냥

 

턱주거리가 하늘을 찌르도록 고개 빳빳이 쳐들고 ㅋㅋㅋㅋㅋㅋ 이제 전철 내려서 버스

 

타는데 운이 좋게도 딱 한자리 남은거 발견!!!!! 초스피드로 달려가서 자리에 앉으려고

 

치마를 스윽 했는데 ( 왜 여자분들 치마입고 자리 앉을때 치마 엉덩이쪽 스윽(?)-- 하고

서 앉자나여) ..............................................

 

그런데.........................................................

 

 

 .

.

.

 

치마가 없어 ..............................................

치마가 없어..............................................

치마가 없어 ..............................................

치마가 없어 ..............................................

 다행히 속바지는 입었는데.... 문제는 그 속바지가....

중학교때 산 적갈색 모직바지...길이완전 애매함..... 색깔도 적갈색... 젖갈색...--월래 접어 있는 바진데 추워서 있는대로 접혀있는거 끄집어 내려서 입고...................

이러고 구로에서 신촌까지 전철타고 버스타고 학교갔음 --

 

 

 

 

 

 

3탄.

대학 친구들이랑 오락실에 첨 가본 동생. 학교근처에 고등학교가 있는데

 

그 오락실엔 평소 귀여운 남자애들이 많이 들락날락 거린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무튼

 

오락실에 그 싸우는 게임??? 캐릭터 골라서 싸우는 게임 하려고 백원짜리 집어넣었음

 

동생과 동생 친구들 뒤로는 그 게임의 순서를 기다리는 학생 & 게임하는거 지켜보는 훈

 

훈한 고딩남자애들이 줄서있었음ㅋㅋㅋㅋㅋ 이런데서 허세 작렬 ㅋㅋㅋㅋㅋ 고딩앞에

 

서 대학생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걍허세부리고 싶음 뭔가 어른 같아졌음 ㅋㅋㅋㅋ

 

근데 그 게임기가 돈을 먹고 게임이 안됨. 그래서 친구들한테 이거돈 먹었다며 완전 ㅈ

 

ㄹㅈㄹㅈㄹㅈㄹ 센척 쩔게 하고 있는데 갑자기 게임이 됨. 울 동생은 그 게임을 할줄 몰

 

라서 옆에 있는 친구한테 대신 하라고 했는데 그 친구도 그게임 처음 하는 거라그랬는

 

데 완전 다 이김 ㅋㅋㅋㅋㅋ 걍 승승장구 ㅋㅋㅋㅋ 동생이랑 또다른 한명은 '와 님 진짜

 

짱먹으삼' 감탄사 연발 날리고ㅋㅋㅋㅋ 그래서 동생도 해보겠다고 함 ㅋㅋㅋ 그친구가

 

또 게임 이기고 동생이 스틱을 잡았는데 대박 ㅋㅋㅋㅋ 동생도 걍 다 이김...... 동생은

 

완전 신나서 고딩들 뒤에 다서있고 하니까 허세 쩔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아무리 게임을 해도 게임이 안끝남....

 

너무 이기기만함...

 

 

 

뭔가 이상함...

 

 

 

그때 동생친구중 한명이....

 

야 .... 게임기에서 손 놔봐

 

....

...

...

손놨는데도 여전히 캐릭터는 혼자서 잘싸움.....................................

 

혼자 공중부양후 니킥날리고

 

주먹을 난타질 하며 (게임상) 나쁜놈의 죽빵을 날려버림...

 

뭐임............................................?--

 

 

그게임 첨 해본 동생은

 

' 어? 이게임기 왜이래? 렉걸렷나? ' -- 아직까지도 상황파악 못함.... 

 

 

 

 

10초쯤 지나서 상황파악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에 고딩들은 차례 기다리면서 완전 마니 서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경하는 애들도 가만히 쳐다보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결국 그대로 도망갔음 ㅋ

 

 

 

끝 ㅋ

재미없었음 ㅈㅅ해요 ㅠㅜ.........

전 근데 진짜 웃겼어요 ㅋㅋㅋㅋㅋㅋ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