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의 첫 데이트를 나가는 당신. 옷차림과 헤어, 메이크업까지, 그야말로 머리부터 발 끝까지 완벽하게 준비가 됐다. 하지만 당신의 핸드백 속에는 무엇이 준비되어 있는가? 혹시 달랑 지갑, 핸드폰, 화장품 파우치만 들어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그야말로 센스꽝, 매력꽝 ! 마치 어디 며칠동안 여행을 가는 것 마냥 가방에 짐을 한가득 넣어 다니는 것도 꼴불견이지만, 텅텅 빈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도 정말 없어보인다는 사실 ! 센스있는 여자라면 놓지지 않고 살펴보자, 두근두근거리는 그와의 첫 데이트 때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 다섯가지.
파우치 속 기름종이, 파우더
아무리 세안을 깨끗이 하고 꼼꼼히 화장을 했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지극히 건성의 피부를 가진 사람들 아닌 이상 모두들 어느 정도의 도그 오일이 얼굴에 나기 시작하는 건 어쩔 수 없다. 그의 앞에서 땀과 기름으로 번쩍번쩍 거리는 이마와 코 끝을 보이고 싶은가 ? 번들거리는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분기와 피지 분비물을 제거해 줄 내 파우치 속 든든한 지원군들 ! 센스있는 여자들은 꼭 챙겨 들고다닌다는 그것 ! 바로 기름종이, 그리고 파우더 팩트이다.
▲ 왼쪽부터 DHC 기름종이, Clean & Clear 오일 컨트롤 필름, Anna Sui 블로팅 페이퍼
기름종이는 보통 여성분들이 클린앤클리어 또는 갸스비 제품을 많이 쓴다. 그렇지만 키덜트가 추천하고픈 제품은 이 세 가지 ! DHC와 클린 앤 클리어, 안나 수이 제품이다. 특히 DHC는 깜찍하고 독특한 케이스 때문에 인기가 많다. 색깔 별로 포켓용으로 나누어서 구입할 수 있는데, 파우치 속에 하나쯤 넣어가지고 다니면 좋을 것 같다.
▲ 왼쪽부터 Lotree 로사 다브레카 파우더 팩트, Make Up For Ever 콤팩트 파우더
또한 파우더는 피부의 유분기를 제거해줘 시간이 지나 유분기로 번들거리는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준다. 메이크업을 덧칠하거나 수정하는데 좋은 로트리 파우더 팩트는 여전히 인기 1호 상품 !
식 후 자신있게 웃자 ! 구강 청정제
데이트 할 때 청결한 구강 관리는 키스를 앞 둔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양치질이나, 또는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 간단한 가글링만이라도 해주는 것이 바로 센스있는 남녀의 데이트 매너 ! 식사 후 하얀 치아와 자신있는 미소를 드러내고 싶지 않은가? 또한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데는 후각적인 요소가 강하게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식사 후 입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의 냄새는 그에게 불쾌한 인상만을 심어줄 터 ! 센스있는 여자라면 핸드백 속에 양치세트, 또는 구강 청정제만이라도 꼭 넣어가지고 다니자. 치실이나 치간 칫솔은 식사 후 음식물이 이빨에 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니 참고하시길.
▲ 왼쪽부터 동아제약 가그린, CJ라이온 덴터시스템 딥클린 덴탈워시, 리스테린
구강 청정제 라는 말이 아직 우리에게 조금 어색할지 몰라도, '가그린'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글가글'을 연상케하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역시 가그린은 우리나라 대표 구강 청정제라고 해도 무방할 듯 한다. 또한 키덜트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구강 청정제는 덴터시스템 딥클린 덴탈워시. 인텐시브 쿨과 마일드 후레시라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 중 특히 마일드 후레시는 그 청량감과 향이 이루말할 수 없다. 그의 앞에서 불쾌한 입냄새를 지우고, 상쾌한 향을 오래도록 지니고 싶다면 덴터시스템 딥클린 덴탈워시 마일드 후레시를 권한다.
더 즐거운 데이트를 원한다면, 카메라
요즘 카메라는 연인들의 데이트에 꼭 빠져서는 안될 아이템이다. 이야깃거리가 떨어져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다고 할 지라도 카메라만 있으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와 보내는 설레고도 즐거운 시간들을 카메라 속에 넣어두자.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 그와 함께 지금 찍어 둔 사진과 또 나중에 찍은 사진을 먼 훗날 함께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좀 더 즐거운 데이트를 원한다면 카메라, 꼭 빠뜨리지 말자.
▲ 왼쪽부터 Sony 사이버샷 DSC-W350, Samsung NX10
요새 데이트하는 연인들을 보면 너도 나도 DSLR을 가지고 있다. 뭐, 여유가 있는
요새 데이트하는 연인들을 보면 너도 나도 DSLR을 가지고 있다. 뭐, 여유가 있는 분들은 DSLR로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길. 하지만 오늘 키덜트가 추천하고자 하는 카메라는 콤팩트형 일반 디지털 카메라이다. 요즘 콤팩트 카메라도 기능 좋은 것들이 많이 나와서, 몇 배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DSLR 못지 않은 화질을 자랑한다. 특히 개인적으로 키덜트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Sony 사이버샷 DSC-W350. 매직 파노라마 기능으로 각광받는 카메라인데, 이 기능보다 더 좋은 건 바로 화질과 색감 ! DSLR 처럼 교체 가능한 렌즈만 없을 뿐이지, 사진의 느낌이나 화질, 색감 등등은 DSLR 못지않게 뛰어나다. 가볍기도 가벼운데다가, 크기는 웬만한 스마트 폰보다 작을 정도 ! 더군다나 깔끔하게 떨어지는 심플한 디자인은 여심을 사로잡기에 안성맞춤이다. 여자들의 작은 핸드백 속에 쏙 넣어 다니면 좋은 카메라가 아닌가 싶다.
섬세한 여자들의 필수 아이템, 물수건 또는 티슈
그와의 공원 데이트.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함께 걸어가고 있는데, 아뿔사! 아이스크림이 떨어져 그의 손과 옷이 더러워졌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좋았던 분위기는 깨지고, 당혹한 기색의 그는 손을 씻을만한 곳을 찾아 우왕좌왕한다. 이 때 필요한 것은 무엇? 바로 미리 챙겨온 한 장의 티슈이다. 핸드백에서 물수건 혹은 티슈를 꺼내 그에게 건내보자. 남자들은 여자들의 여성스럽고 섬세한 모습에 매력을 느끼게 마련이다. 어찌할 바 모르는 난감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그녀가 준비성있게 챙겨 온 티슈 한 장이 구원 투수가 될 지 누가 알았겠는가. 그에게 여성적인 매력을 어필해보자.
지적인 여자만큼 사랑스러운 여자는 없다, '책'
완벽한 훈남을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연예인 박경림. 그녀는 결혼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바로 '가방 속에 들어있던 책 한권' 이라고 말한다. 어쩌다가 지인에게 줄 책 한권을 가방에 넣고 다녔었는데, 우연히 남자친구가 그 책을 보게된 것. 괄괄하고 터프하기만 할 것만 같았던 그녀가 평소에 책을 들고 다니며 읽는다니, 의외의 지적인 모습을 보고 그녀에게 반해버린 것이다. 그 후로 박경림은 남자친구를 만날 때마다─비록 진짜 읽지는 않더라도─책 한권을 꼭 가방에 넣어 다녔고, 결국 그 남자를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책'은 사람을 지적이게 보이도록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여대생들이 큰 가방을 어깨에 매고 있음에도 불구, 굳이 전공서적이나 책을 품에 안고 다니는 이유가 무엇인가? 책을 들고다니기만 해도 지적인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찌 가지지 않고 다닐 수 있으랴. 혹시나 그가 당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몰래 당신의 가방을 살펴 볼 지도 모른다.
▲ 김진세 <심리학 초콜릿(Psychology Chacalate)>, 김연수 <세계의 끝 여자친구>
책은 소설, 비소설 등 종류에 상관없이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연애소설, 심금을 울리는 시집이나 수필 또는 자기계발서 등등 그 어떤 종류의 책이라도 괜찮다. 이 중 책 한 권을 추천하자면 김연수의 소설 <세계의 끝 여자친구>를 권한다. 다양한 단편들을 엮은 옴니버스식 소설인데, 읽다보면 공감하며 순식간에 빠져들게되는 매력적인 문체의 글이다. 특히 이 소설의 단편 중 하나인 '당신들 모두 서른 살이 됐을 때'를 강력 추천한다. 서른 살을 앞둔 이십 대라면 그 누구든지 공감할 수 있는 소설이니 한번 꼭 읽어보길 바란다. 얼마나 좋은가? 그에게 나의 지적인 모습을 어필할 수도 있고, 실제로 나의 지적 양식 또한 쌓을 수 있다. 책은 가까이 해서 나쁠 것 하나 없다. 한 권 정도는 가방 속에 꼭 넣어 다니도록 하자.
두근두근 그와의 첫 데이트 때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 !
* 두근두근 그와의 첫 데이트 때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 *
그와의 첫 데이트를 나가는 당신. 옷차림과 헤어, 메이크업까지, 그야말로 머리부터 발 끝까지 완벽하게 준비가 됐다. 하지만 당신의 핸드백 속에는 무엇이 준비되어 있는가? 혹시 달랑 지갑, 핸드폰, 화장품 파우치만 들어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그야말로 센스꽝, 매력꽝 ! 마치 어디 며칠동안 여행을 가는 것 마냥 가방에 짐을 한가득 넣어 다니는 것도 꼴불견이지만, 텅텅 빈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도 정말 없어보인다는 사실 ! 센스있는 여자라면 놓지지 않고 살펴보자, 두근두근거리는 그와의 첫 데이트 때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 다섯가지.
파우치 속 기름종이, 파우더
아무리 세안을 깨끗이 하고 꼼꼼히 화장을 했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지극히 건성의 피부를 가진 사람들 아닌 이상 모두들 어느 정도의 도그 오일이 얼굴에 나기 시작하는 건 어쩔 수 없다. 그의 앞에서 땀과 기름으로 번쩍번쩍 거리는 이마와 코 끝을 보이고 싶은가 ? 번들거리는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분기와 피지 분비물을 제거해 줄 내 파우치 속 든든한 지원군들 ! 센스있는 여자들은 꼭 챙겨 들고다닌다는 그것 ! 바로 기름종이, 그리고 파우더 팩트이다.
▲ 왼쪽부터 DHC 기름종이, Clean & Clear 오일 컨트롤 필름, Anna Sui 블로팅 페이퍼
기름종이는 보통 여성분들이 클린앤클리어 또는 갸스비 제품을 많이 쓴다. 그렇지만 키덜트가 추천하고픈 제품은 이 세 가지 ! DHC와 클린 앤 클리어, 안나 수이 제품이다. 특히 DHC는 깜찍하고 독특한 케이스 때문에 인기가 많다. 색깔 별로 포켓용으로 나누어서 구입할 수 있는데, 파우치 속에 하나쯤 넣어가지고 다니면 좋을 것 같다.
▲ 왼쪽부터 Lotree 로사 다브레카 파우더 팩트, Make Up For Ever 콤팩트 파우더
또한 파우더는 피부의 유분기를 제거해줘 시간이 지나 유분기로 번들거리는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준다. 메이크업을 덧칠하거나 수정하는데 좋은 로트리 파우더 팩트는 여전히 인기 1호 상품 !
식 후 자신있게 웃자 ! 구강 청정제
데이트 할 때 청결한 구강 관리는 키스를 앞 둔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양치질이나, 또는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 간단한 가글링만이라도 해주는 것이 바로 센스있는 남녀의 데이트 매너 ! 식사 후 하얀 치아와 자신있는 미소를 드러내고 싶지 않은가? 또한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데는 후각적인 요소가 강하게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식사 후 입 안에 남아있는 음식물의 냄새는 그에게 불쾌한 인상만을 심어줄 터 ! 센스있는 여자라면 핸드백 속에 양치세트, 또는 구강 청정제만이라도 꼭 넣어가지고 다니자. 치실이나 치간 칫솔은 식사 후 음식물이 이빨에 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니 참고하시길.
▲ 왼쪽부터 동아제약 가그린, CJ라이온 덴터시스템 딥클린 덴탈워시, 리스테린
구강 청정제 라는 말이 아직 우리에게 조금 어색할지 몰라도, '가그린'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글가글'을 연상케하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역시 가그린은 우리나라 대표 구강 청정제라고 해도 무방할 듯 한다. 또한 키덜트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구강 청정제는 덴터시스템 딥클린 덴탈워시. 인텐시브 쿨과 마일드 후레시라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 중 특히 마일드 후레시는 그 청량감과 향이 이루말할 수 없다. 그의 앞에서 불쾌한 입냄새를 지우고, 상쾌한 향을 오래도록 지니고 싶다면 덴터시스템 딥클린 덴탈워시 마일드 후레시를 권한다.
더 즐거운 데이트를 원한다면, 카메라
요즘 카메라는 연인들의 데이트에 꼭 빠져서는 안될 아이템이다. 이야깃거리가 떨어져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다고 할 지라도 카메라만 있으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와 보내는 설레고도 즐거운 시간들을 카메라 속에 넣어두자. 남는 건 사진밖에 없다. 그와 함께 지금 찍어 둔 사진과 또 나중에 찍은 사진을 먼 훗날 함께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좀 더 즐거운 데이트를 원한다면 카메라, 꼭 빠뜨리지 말자.
▲ 왼쪽부터 Sony 사이버샷 DSC-W350, Samsung NX10
요새 데이트하는 연인들을 보면 너도 나도 DSLR을 가지고 있다. 뭐, 여유가 있는
요새 데이트하는 연인들을 보면 너도 나도 DSLR을 가지고 있다. 뭐, 여유가 있는 분들은 DSLR로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길. 하지만 오늘 키덜트가 추천하고자 하는 카메라는 콤팩트형 일반 디지털 카메라이다. 요즘 콤팩트 카메라도 기능 좋은 것들이 많이 나와서, 몇 배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DSLR 못지 않은 화질을 자랑한다. 특히 개인적으로 키덜트가 추천하고 싶은 것은 Sony 사이버샷 DSC-W350. 매직 파노라마 기능으로 각광받는 카메라인데, 이 기능보다 더 좋은 건 바로 화질과 색감 ! DSLR 처럼 교체 가능한 렌즈만 없을 뿐이지, 사진의 느낌이나 화질, 색감 등등은 DSLR 못지않게 뛰어나다. 가볍기도 가벼운데다가, 크기는 웬만한 스마트 폰보다 작을 정도 ! 더군다나 깔끔하게 떨어지는 심플한 디자인은 여심을 사로잡기에 안성맞춤이다. 여자들의 작은 핸드백 속에 쏙 넣어 다니면 좋은 카메라가 아닌가 싶다.
섬세한 여자들의 필수 아이템, 물수건 또는 티슈
그와의 공원 데이트.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함께 걸어가고 있는데, 아뿔사! 아이스크림이 떨어져 그의 손과 옷이 더러워졌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좋았던 분위기는 깨지고, 당혹한 기색의 그는 손을 씻을만한 곳을 찾아 우왕좌왕한다. 이 때 필요한 것은 무엇? 바로 미리 챙겨온 한 장의 티슈이다. 핸드백에서 물수건 혹은 티슈를 꺼내 그에게 건내보자. 남자들은 여자들의 여성스럽고 섬세한 모습에 매력을 느끼게 마련이다. 어찌할 바 모르는 난감한 상황에 부딪혔을 때, 그녀가 준비성있게 챙겨 온 티슈 한 장이 구원 투수가 될 지 누가 알았겠는가. 그에게 여성적인 매력을 어필해보자.
지적인 여자만큼 사랑스러운 여자는 없다, '책'
완벽한 훈남을 만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연예인 박경림. 그녀는 결혼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바로 '가방 속에 들어있던 책 한권' 이라고 말한다. 어쩌다가 지인에게 줄 책 한권을 가방에 넣고 다녔었는데, 우연히 남자친구가 그 책을 보게된 것. 괄괄하고 터프하기만 할 것만 같았던 그녀가 평소에 책을 들고 다니며 읽는다니, 의외의 지적인 모습을 보고 그녀에게 반해버린 것이다. 그 후로 박경림은 남자친구를 만날 때마다─비록 진짜 읽지는 않더라도─책 한권을 꼭 가방에 넣어 다녔고, 결국 그 남자를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책'은 사람을 지적이게 보이도록 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여대생들이 큰 가방을 어깨에 매고 있음에도 불구, 굳이 전공서적이나 책을 품에 안고 다니는 이유가 무엇인가? 책을 들고다니기만 해도 지적인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찌 가지지 않고 다닐 수 있으랴. 혹시나 그가 당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몰래 당신의 가방을 살펴 볼 지도 모른다.
▲ 김진세 <심리학 초콜릿(Psychology Chacalate)>, 김연수 <세계의 끝 여자친구>
책은 소설, 비소설 등 종류에 상관없이 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감성을 자극하는 연애소설, 심금을 울리는 시집이나 수필 또는 자기계발서 등등 그 어떤 종류의 책이라도 괜찮다. 이 중 책 한 권을 추천하자면 김연수의 소설 <세계의 끝 여자친구>를 권한다. 다양한 단편들을 엮은 옴니버스식 소설인데, 읽다보면 공감하며 순식간에 빠져들게되는 매력적인 문체의 글이다. 특히 이 소설의 단편 중 하나인 '당신들 모두 서른 살이 됐을 때'를 강력 추천한다. 서른 살을 앞둔 이십 대라면 그 누구든지 공감할 수 있는 소설이니 한번 꼭 읽어보길 바란다. 얼마나 좋은가? 그에게 나의 지적인 모습을 어필할 수도 있고, 실제로 나의 지적 양식 또한 쌓을 수 있다. 책은 가까이 해서 나쁠 것 하나 없다. 한 권 정도는 가방 속에 꼭 넣어 다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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