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에 있었던 억울한 일을 말하려고합니다ㅠㅠ

으억2010.04.23
조회292

 다른 분들과 같이 저도 평범하게 서두를 시작할까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의 어느 처자라고합니다.

제가 겪었던 일을 한가지 소개하려고해요 .

씁쓸한 헤프닝이에요 많이들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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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전 제가 겪었던 일입니다.

여성분들은 아시겠지만 라x 이라는 매장에서

트랜치코트를 구매했었죠. 참고로 무릎까지 오는 코트입니다.

이것은 제가 병원에 입원 후 퇴원할 때 엄마가 축하한다고 사주신 것이랍니다.

무지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죠. 그치만 단점은 너무 기장이 길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안되겠다 싶어서 마음 먹고 세탁소를 방문했었드랩죠.

 

동네 세탁소에가서 저는 아저씨께

"아저씨 이거 기장 한 오센티만 줄여주세요 "

했습니다. 아저씨는 "오센티? 잠깐만" 그러면서 자로 옷을 쟀습니다.

근데 아저씨가 5센티줄일꺼면 별로 티가 안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길래

저는 그럼 한 팔센티 줄여주세요. 했습니다.

 

두두두둥~ 드디어 세탁소에서 옷을 찾는 일이 날이 왔습니다.

알바 면접을 가기 위하여 그 옷을 입고 가면 딱 좋겠다 싶었던 저는

얼른 세탁소를 방문했죠.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어디서 본듯한 옷인데 기장은 엄청 이상한 옷이

거의 반코트가 된 옷이 덜렁 있던거 아닙니까.

순간 제꺼냐고 물었고 맞다면서 다림질만 하면 된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옷이 너무 짧은데요? 이랬더니 그 아저씨 하신다는 말씀이

아 그러게요? 이게 이상하네 이러시는겁니다.

약간 인정하는 투고 그러시길래 ,,

일단 제가 지금 어딜 잠깐 가봐야되니까 이따가 들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제 크나큰 실수가 되고 옷 하나를 버리게 되는 일이라는걸

전 몰랐죠 그땐.

 

알바 면접을 갔다와서 저는

그 세탁소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근데 아저씨가 아직까지 제 옷을 다리고 계시더군요

그러더니 다 다렸다면서 뭐가 문제냐고 대뜸그러시는 겁니다.

솔직히 한 이십몇센티가 잘려나갔는데 , 아저씨가 미안하다고 사과하시면

동네사람이고해서 저는 그냥 세탁비 안받는조건으로 옷을 가져가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자기는 세탁소에서 오센티로줄이면 티가 안날꺼라는 말도 한적이 없고

아. 그리고 그때 아저씨가 수첩에 숫자 8을 적는걸 봤습니다.

그래서 8이라고 적으셨잖아요 그랬더니

처음엔 안적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 수첩에 적으셨잖아요 그랬더니

수첩을 펼쳐보시더라고요

그런데 자기도 놀랐겠죠. 딱 팔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그런데 팔 위에 콤마 두게 8`` 이렇게 되어있었던 겁니다.

전 분명히 팔센티라고했는데 아저씨는 팔 인치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이십몇인치를 줄인거라고 하더라구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제가 몇센티 줄이는거 설명하는 동안 아저씨는 어떤 아줌마가 옷걸이 사러

오셨다고해서 그거에 치중하느라고 팔 인치라고 잘못 해놓고

저한테 되려 머라고하는겁니다

남의 사업장와서 시끄럽다고

전 최대한 공손히 소리도 안지르고 얘기했는데..

그래서 그냥 그 옷 두고 일단은 집에 왔습니다 근데 제가 나갈 떄 잡더라고요

왜잡냐고 하니까........ 제가 세탁비 안내고 그냥갈까봐 잡았다는겁니다

저 솔직히 너무 모욕스러웠고 기분더러웠습니다.

제가 세탁비 안내고 갈까봐 잡았다니요. 사람 어떻게 보고..

 

집에와서 막 미친듯이 억울하다고 울었고 전 너무 분해서 미칠지경이었습니다

그냥 미안하다고 말한마디면 모든게 해결될 것이었는데

저한테 그렇게 니가 오히려 그렇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니까 돌아버릴것 같았습니다.

 

이 광경을 본 엄마와 이모는 화가나셔서

세탁소로 찾아갔고

두시간 가량 합의를 보신 후 다음날 두시까지 옷의 반가격을 본내주기로 했습니다.

사실 그 아저씨 사업자등록증도 없이 가게 낸거라서

신고하면 끝이거든요. 과태료 무지막지하게 나가고.

 

근데 ......................... 왠일입니까.

돈을 입금도 시켜주지 않고 나몰라라 하는겁니다.

이에 열받은 엄마와 이모는 막 신고한다고 그러시고

계속 억울해 하는 절 위로해주셨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고 엄마랑 이모랑 알아보시다

아빠랑 얘길 좀 하셨나 봅니다.

아빠는 엄마한테 똑같이 그런사람하고 맞대응 하고 그러면

동네 사람인데 그냥 봐주자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미친듯이 머라고 했고 어떻게 이렇게 억울한데 가만히 있냐고했습니다.

 

근데 그냥 새로운 옷을 사주신다고 말씀하시면서 저를 다독거리시더라구요.

다름에 다른 좋은일이 있을꺼라고 하시면서.

 

 

암튼 얘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구요.

그냥 씁쓸한 제 헤프닝이었어요.

 

좋은하루 되시고 모두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