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인 직장다니며...내가 남자들과 싸우는 이유

ㅎㅎㅎㅎ2010.04.24
조회79,676

슴여섯 인생만에

ㅈ ㅏ 고 일어나 ㄴ ㅣ 톡  됐군요.ㅋㅋㅋㅋㅋ

 

흠.. .저는 피곤한 직장일 사이에서... 남자 여자 갈라서 생각하고 싶지 않네여...

 

물론 가끔 글에 쓴 것처럼 빡칠때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 부서 남자들이 잘 도와줘서 고맙기도 해요...

 

어차피 남녀는 금성 화성에서 온 외계인이나 똑같으니....

은근 말이 안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남자가 전화 끊는다는 뜻으로 말하는  "나중에 전화할께 " 가

여자가 듣기에는 진짜 전화한다는 걸로 알고 늦게까지 기다리는... 그런 의미라고 할까요.ㅋㅋ

 

하튼 톡되서 기분 업이네요 . .

 

원래 싸2 공개해야하지만.......

비루한 제 싸2를 공개하는건 테러에 가깝군여!!!!!!!!!!!!!!!!!!!!!ㅋㅋ

ㅎㅎㅎㅎㅎ

 

남녀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면서 ^^* 모두 즐건 하루 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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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리회사 여직원들을 시러하는 이유. . .

로 판에 글이 올라왔떠라구요.

 

 

그래서 저도 써봅니다!!!!!!!!!!!!!!!!!!!!!!!!!!!!!!!

저는 우리회사 남직원들에게 섭섭한게 쌓이고 터진 사례를 써보겠습니다!!!!!!!!!!!!!!!!!!!!!!!!!!!

 

 

저는 저 혼자 여자입니다... 사무실엔 남직원들이 많습니다.,,

처음에 입사했을때 회사에 딱 1명 최초로 정규직 대졸 여직원이 들어온다며

회사 전체가 술렁였습니다.

그만큼 우리회사는 여자들의 불모지였거든요.. 어렵고 힘든일이 꽤 있어서요

 

제가 들어온 뒤...

처음에는 커피도 못타게했습니다

같은 대졸공채로 들어온 여직원인데 손님 접대 커피타기 설거지 이런거 시키면 도망간다고요,.

 

취뽀 이런데 가서 보면

"회사 취직했는데 상사분들이 손님오면 커피 타라고 하고

여자직원이니깐 설거지하라고 하고 청소하라고 하라고 하는데 계속다녀야되요?"

뭐 이런 얘기 많이 나오잖아요.

 

정말 저는 저런 글 보면서 .. 아,,, 저런데도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하니 이 회사 다니는게 행복했습니다...

처음 3개월까지는요!!!!!!!!!!!!!!!!!1

 

 

아무리 제가 들어와서 조심하는 점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남자들이 가득한 회사 특성상 고칠수 없는게 몇가지 있더군요

3개월이 지나고 6개월이 지나면서 점점 그 실체는 뚜렷해 졌습니다....

 

첫번째...

York 입니다.

남자분들....욕을 후렴구로 달고 사시는 분들 있으시잖아요...

근데 눈치를 보니 저 들어온 후 많이 자제를 하시더라구요..

처음 3개월까지는  C........까지 말하시더니 6개월 지나니 점점.. ㅂ자도 나오고......

1년 지나니 센 발음인 ㅍ자로 변하더니... 이제 저 오기전이랑 같은 상태로 되돌아가신 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저도 실수 같은거 하면 욕들은 경우도 있어요 19-1이라고

에휴

그땐 짜증나서 떄려치고 싶었는데

그것이 남자의 감탄사 표현과 관련된 언어생활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참고 있어요

요즘은 오히려 내가 욕을 함 . . .일하다가 화나면 그냥 후렴구로 나옴..

나도 모르게 남자들을 닮은거 같음.

 

 

두번쨰..

성희롱 문제

농담한다고 막 떠드는데 이건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고 그냥 있으면 점점 강도가 심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 못할만큼 심한 개소리 하는 인간도 있는데

제 성격에 그런거 못참아서 또 막 싸우고 난리함.ㅋㅋㅋ

한번 그렇게 대판 싸우면 몇달은 조용함

 

예를들자면 난 뭐 남자가 여자 생리얘기하는거......... 이런거에 민감함

여자들끼리도 민감해서 친구들끼리도 얘기 잘 안하는 생리 얘기를

내 앞에서 대놓고하는 남자직원은 참 대단한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 내가 폭발하는 바람에 사과문 썼음...

 

 

세번쨰

너무 단합을 중시하는거 ...

뭘 해도 다같이 해야된다고 생각함

특히 어중간한 직급의 선배들이 그러함

예를 들어... 시도 때도 없이 청소가 발작적으로 이루어짐.ㅋ.ㅋㅋㅋ

급한일 처리하려고 할때 꼭 청소 발동이 걸리면 짜증이 확 남..

청소가 시작되면 급한일이라도 자리에 앉은 사람은 욕을 바가지로 먹음

 

그리고 술자리 같은것도 . . .빠지면 안된다고 생각함

담배 피울때도... 가급적이면 다 몰려가서 피움...

유흥이 있는 주점도 단체로...술과 노래와 직업여성이 있는 노래방도 단체로...

단체정신이 꽤 강한거 같은데 다행히 나는 안데려감

저런데 간다는거 알고 ㅋㅋㅋ 참 깜놀랬음

특징은 결혼을 했건 애가있건 아내가 임신했건 결혼 안한 미혼이건 다 간다는 것임

갔따오면 30만원씩 나눠서 내는거 같던데...

 

저 돈이면 차라리 적금을 하나 붓겠따는 생각을 해봄.

 

 

네번쨰

9 미안해요 네번쨰 항목을 뻈네요 제목만 넣음.ㅋ.ㅋㅋ)

 

 

다섯번째

뒷담화가 너무 심함

일례로 내가 아침에 무슨 얘길 했음

점심에 밥먹는데 밥상에서 상사분에게서 그 얘기가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들 뒷담화도 무섭지만 남자들 뒷담화는 남자의 개체수가 증가할때

제곱승으로 그 위력이 더해지는거 같음.

무슨 말을 못 하겠음....

 

 

여섯번쨰

오후 3시가 지나서야 다들 업무에 집중함..ㅋㅋㅋ

이유는 다름아닌 주식임

하두 주식을 해대니깐 회사 통제실에서 인터넷 결제창을 다 막아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요즘 무선 인터넷 보급이 활발하면서 돈을 얼마만 내면 PDA나 핸폰으로 인터넷 주식거래를 무한대로 할 수있다고 함

회사의 방화벽따위는 소용이 없었음ㄴ

 

특히 남자들의 쇼핑은 수시로 이루어짐

gmarket  등등 컴퓨터창에 별게 다 떠있음..

나는 첨에는 쇼핑 안했는데  요즘 나도 천천히 쇼핑하면서 일함...

왠지 일만하면 손해보는 거 같음

 

남자들은 오후 3시가 지나면 각자의 승률 계산을 해봄

그와 동시에 돈을 번 사람은 그날 저녁 술을 쏘기로 함

10만원 주식으로 벌고 20만원 지출을 함

물론 나는 안데려감

화끈하게 노는걸 나는 시러라 하기 때문

남자들끼리 노는데 눈치없이 낀다는 소리 듣기도 싫은 것도 이유

 

 

일곱번째

 

왜 이렇게 치우는거랑 물 가는거 이런걸 시러하는지 모르겠음

 

 나도 잘 안치우지만 정말 심각함을 맨날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자리밑에 미확인 생물체가 죽어있는거 계절내내 방치하는 사람도 있었음

ㅋㅋㅋㅋ 진짜 심각함 ㅋㅋㅋㅋㅋ

 

무거운거 힘든거 이런건 다들 기피하기 때문에

결국 정수기물 다 떨어지면 내가 무거운 몸을 이끌고 가지러 감

아예 나한테 전담으로 시킬려고 함

 

어떤 날에는 그날이 와서 배가 아파서 죽어가는데

(진짜 웃긴게.ㅋㅋㅋㅋㅋ 내가 입사하기 전=여자 한명도 없을때까지는 생리휴가가 있었는데 내가 입사하니깐 없어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개나리!!)

윗선배들이 한명씩 나한테 와서.... 무거운 비품이 다 떨어졌다면서 눈치를 계속 줌.ㅋ

도저히 힘들어서 오늘은 내가 건강이 안좋아서 못가져오겠따고 말함ㅋ

사무실 업무가 3일동안 지장이 잇었음

결국 그 비품은 내가 또 가져왔던거 같음

한간에는 내가 남자들보다 힘이 세다는 소문이 돌고 있음

남성화가 되가는거 같음

 

 

 

여덟번째

 꼭 남자와 여자를 갈라서 생각하려고 함

자기네들은 역차별 당하고 있다고 항상 생각함

 

사실 그말도 안맞는 얘긴 아님

윗사람들이 싫은소리를 해도 나한테는 덜 하는거 나도 알고 있음

 

하지만 그로 인해 내 윗사람들은 나를 더 막 괴롭히려고 드는거 같음

왜냐면 내가 여자라서 욕 덜 먹고 자기네들은 그 욕을 자기네들이 더 먹는다고 생각함

 

뭐만 할라치면 조언+잔소리+경고.... 한명씩 돌아가면서 다 말함

좋은 소리도 한두번이지 이건 너무 심한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 위해준다면서 저렇게 하는거라면 감사하지만...

저게 진짜 제일 너무 힘듬 ㅜㅜㅜ

 

남자들이 모이면 항상 내 앞에서 하는 말

"여자들은~~~~~ 항상 뭐 어쩌구 저쩌구............"

 

미수다 루저발언 나오고 나서 나 진짜 고생 많이 했음

뭐만해도 자기네들은 루저라고..... 된장녀 욕하고 그딴식으로 하면 매장이라면서

자기네들끼리 유행어 만들어서 계속 외치고 다님....

여자인 내 앞에서 그렇게 여자들 욕하고 Zi랄을 하면 나보러 어쩌라고!!!

아무리 미수다가 잘못했더라도 여자들을 다 싸잡아서 내 앞에서 다 모여서

인민재판하면 나는 기분 좋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튼 그렇슴.

 

 

 

 

첨에는 잘 맞춰줄려고 노력도 했는데

역시 남자들하고는 대화가 잘 안 통하는거 같음

일이나 해야겠음

직장에서 더 우울한 얘기들도 많은데...

(내가하면 로맨스..남이하면 불륜.... 이런 자기합리화 쩌는 인간들부터........

날 싫어해서 뭐만하면 윗 상사들한테 개소리하고 다녀서 오해 만드는 인간까지...

입을 꼬매버리고 싶은 얘기들..)

 

더 쓰면 밥 못 먹을거 같아서 이만씀..ㅋㅋ

 

직장생활은

남자들만 답답한게 아니라

여자들도 답답하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