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원인 분석 적중 실질적 대비책 칼럼 소개(펌)

. 20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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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선수가 인양된 상태에서 어뢰피격으로 인한 침몰이 거의 확실시 된 상태에서 지난

 4월 14일 천안함 침몰원인을 가장 정확하게 분석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제시한 김환태

칼럼이 천안함 사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같다는 뜻에서 소개합니다. 

 

[인터뷰/인물] 천안함 어뢰피격 확실 정권퇴진 안보혁신을

- 안보파탄 사죄하고 위기관리와 안보대비태세 완비에 최선 다해야

김환태 칼럼, 2010-04-14 오전 01:24:43  

 

 

천안함 함미가 말해주는 어뢰 보복공격

지난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침몰한 해군 천안함의 함미가 침몰 17일만인 4월12일 오후 4시쯤 대형 크레인선에 의해 해수면 가까이로 끌어올려진 뒤 오후 8시45분쯤 침몰 해역(수심 45m)에서 4.6km 떨어진 수심 25m의 백령도 연안 해역으로 옮겨졌던 천안함 함미가 15일 오전 인양작업을 개시한지 얼마안된 9시 30분쯤 모습을 완전히 드러냈다.바지선에 올려져 시신 수습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함미의 각종 무기가 배치된 선체 후미 부분은 비교적 온전한 상태였다. 함미에는 76㎜ 함포와 40㎜ 부포, 추적레이더실, 하푼미사일 발사대 2개, 어뢰발사대 3개 등은 예전 모습 그대로 있었다.

반면 함미 최상단부인 추적레이더실에서 절단면에 이르는 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이 심했다. 한마디로 처참했다. 함미 절단면은 사선으로 불규칙하게 너덜너덜 찢어져 완전히 파괴된 상태였다.지난 12일 함미를 이동시키는 과정에서도 확인됐듯이, 추적레이더실은 곳곳이 찌그러져 있었다 추적레이더실 앞쪽 연돌(연통)은 보이지 않았다.또 ST-1810 사통레이더 앞쪽에 있어야 할 또 다른 하푼 대함미사일 2발과 3연장 어뢰발사기도 떨어져 나간듯 확인되지 않았다. 침몰한 천안함 함미 우현이 크게 손상되어 있고 절단면에 위치한 기관 엔진실이 뾰족하게 찢어져 들려 올라와 있는등 큰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져 더욱 함체의 침몰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외부 폭발의혹에 대해서는 12일 일시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냈을때 인양업체 관계자의 증언과 일치된다.함미 부분의 인양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 인양업체 관계자는 13일 "어제 이동시키려고 함미의 일부를 바닷물 위로 끌어올렸을 때 녹색 천장의 기관 엔진실이 들려 올라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토로했었다.천안함 함체의 전체 길이 88m 중 함미 끝에서 36m가량 떨어진 곳에 기관실이 있는데 기관실은 엔진실과 가스 터빈실로 나눠지고 추적레이더실 앞의 연돌(연통)은 기관 엔진실 바로 위의 함체 외부에 있다.천안함은 엔진실과 터빈실을 경계로 두 동강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두동강날때 아래에서 충격을 받아 배 아래에 있던 기관실의 천장이 갑판 위로 솟구쳐 올라와 있다고 말한바 있다.

엔진실은 함미 부분의 절단면에, 터빈실은 함수 부분의 절단 부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수중 탐색 결과 함미의 좌현이 30m, 우현이 36m로 함체의 절단도 일직선이 아닌 비스듬히 잘려나갔으며 절단면은 매끄럽지 않고 너덜너덜하면서 날카롭게 이리저리 찢겨져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러한 함미 상태로 봤을 때 어뢰등을 맞은 것이 거의 확실시 된다.

이에대해 업체 관계자는 특히 기관실이 들려 올라온 것에 주목하면서 "두번의 폭발음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어뢰가 밑에서 터졌다기보다는 함체에 직접 맞아 충격을 받은 뒤 내부에서 터져 모두 2번의 충격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아니면 어뢰 두방을 맞았을 수도 있다"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처럼 절단면에 뭔가 강한 충격이 있었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아 내부폭발이나 암초충돌,피로파괴가 아니라 외부의 충격에 의해 선체 3분의 1지점에서 동강나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정황으로 미뤄볼 때 어뢰에 의해 직접충돌 또는 버블제트에 의해 피격되었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천안함 피격을 부정하는 황당하고 근거희박한 내부폭발,사고 침몰설

이와같이 처참하게 파괴된 천안함 함미의 모습은 침몰후 천안함 최원일 함장이 "한방 맞은 것 같다"고 제2함대에 최초 보고하고 생존장교 가운데 한사람이 "내부폭발이나 암초충돌은 절대 아니다"고 말한데 이어 생존장병들이 기자회견 석상에서 외부충격을 의미하는"2차례 폭발이 있었으며 몸이 붕 떴다"고 공개 진술한 내용,백령도 해병초소 장병들의 증언과 열상장비 녹화기록,지진관측소나 기상관측소가 인공폭발음을 감지한 결과를 웅변으로 증명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처럼 침몰초기부터 생존장병의 증언은 물론이고 침몰당시의 정황상 외부충격,특히 어뢰공격이나 기뢰충돌에 의한 피격가능성이 뚜렷하였음에도 내부폭발등 자체사고에 의한 침몰에 무게를 둔 온갖 침몰설이 난무하였다.이러한 내부사고에 의한 침몰설은 이명박대통령과 미국이 주도하였다.

천안함 사태에 관한한 거의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굳건한 한미공조가 발휘되지 않았나할 정도로 청와대와 미국은 한목소리를 냈다.침몰사고후 긴급소집된 청와대 안보회의에서 이대통령은"북의 개입 가능성이 낮다.예단하지 말라"며 신중한 대처를 지시했다. 원세훈 국정원장도 북측이 개입했다는 증거를 발견할 수 없다며 이대통령의 발언을 뒷받침하였다.미국도 "북이 개입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맞장구를 쳤다.


청와대와 미국이 연달아 북측의 개입 가능성을 경계하고 국방부가 침몰원인과 관련하여 입장을 수시로 바꾸자 언론과 인터넷상에서는 전문가 비전문가 가리지 않고 내부사고에 포커스를 맞춘 온갖 의혹과 설을 쏟아냈다.신관과 장약을 분리 보관하여 폭발가능성이 거의 없을만큼 안전장치가 이중삼중으로 되어있고 세계 해군사상 내부폭발 사례가 없는데도 선체에 탑재한 포탄,어뢰,폭뢰가 폭발하여 침몰하였다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또 디젤엔진에 의한 6.3노트의 느린 속력으로 기동중이어서 고속항진시에만 가동하는 가스터빈엔진을 가동하지 않아 엔진과열 문제가 없고 전문가도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하는데도 엔진과열에 따른 유증기 폭발이 아니냐고 목청을 높였다.암초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지만 상관없이 암초 충돌설도 그럴듯하게 꾸준히 제기되었다.심지어 녹이 슬어 터질 가능성이 없고 존재도 확인되지 않은 6.25당시 북측이 부설한 기뢰와 백령도로 접근하는 적 함정을 폭파하기 위해 아군이 설치했던것 가운데 일부 분실된 기뢰에 의한 충돌설도 바람을 탓다.

적 함포,어뢰등 공격으로부터 최대한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선박에 비해 튼튼하게 제작되어 가능성이 낮고 따라서 전례가 없는데도 세계최고의 선박제작기술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조선사와 해군의 정비능력을 우롱하는 피로누적 파괴설까지 유포되었다.더욱 가관인 것은 판매,보관,사용허가가 엄격하게 법적으로 통제되고 취급자격이 제한되어 있는 폭파용 티엔티를 내부 불만자가 함정으로 몰래 들여와 포탄과 폭뢰등이 보관되어 있는 탄약고에 설치하여 터트렸을 것이라는 천박한 주장까지 나왔다.

이처럼 생존장병과 국가안보에 헌신하다 목숨을 바친 실종장병을 모독하고 능멸하는 망언은 급기야 황당한 색깔론, 즉 빨갱이 폭발론으로까지 발전하였다.하나님 말씀보다는 빨갱이 설교로 국민적 입방아에 밤낮으로 씹혀대는 강남 대형교회 빨갱이 전문목사는 천안함 장병들의 애국심과 군인정신,명예를 짓밟는 좌익군인이 일으킨 폭발사고라는 만인공노할 망언을 늘어 놓았다.

내부폭발에 무게를 둔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한 주장은 보수와 진보를 가리지 않았다.남북관계 정상화를 바라는 민주진보 진영과 진보언론들도 침몰해역의 수심이 얕고 조류가 세 북측의 반잠수정이나 잠수함이 활동하기 어렵고 특히 천안함등 초계함에 음탐기인 소나가 설치되어 있어 침투시 포착된다는점,암초 충돌 가능성이 있다는점 또 북 잠수함과 반잠수정기지에서 침몰지역이 거리가 멀고 키 리졸브 훈련후 독수리 연습중이던 최신예 한미 함정이 훈련중이었다는 군사적 측면과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을 앞둔 시점에서 무리수를 두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북측의 공격 가능성을 일축하였다.일부에서는 미군함정의 오발사고가 아니냐는 설까지 제기하였다.

외부폭발 피격설을 뒷받침하는 북측 군사적 움직임등 내부사정

이대통령과 미국을 중심으로 좌우,보수진보 가리지 않고 제기된 북한 개입설을 배제한 내부사고에 의한 침몰설이 국방부를 비롯 군사전문가들 사이에서 북측의 반잠수정 또는 해상저격 특수임무부대를 이용한 보복공격에 의한 피격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한 필자의 주장과 궤를 같이하는 피격설로 무게중심이 바뀌는 변화가 일어났다.북측이 그동안 지난해 11월 10일 있었던 대청해전후 보복을 공개다짐해 온데다 천안함이 침몰한 3월26일을 전후하여 북측의 일부 잠수함과 반잠수정의 행적이 묘연하다는 사실이 미 군사위성 감시활동 결과 드러났기 때문이다.

초기 새떼를 오인하여 함포사격을 하였다고 하였지만 국방장관의 지시하에 속초함이 격파사격을 한 사실이 밝혀졌고 어뢰에 피격당한 외부충격설을 뒷받침하는 생존장병들의 공개진술,백령도 해병초소 열상감시장비에 의한 침몰장면 녹화기록과 합동조사단의 1차조사결과 발표에 이어 이번에 백령도 인근으로 이동시킨 함미의 너덜너덜한 절단 장면은 이러한 북측의 보복에 의한 피격 주장이 사실임을 증명하고 있다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북측의 어뢰공격에 의한 피격설은 화폐개혁과 실패를 정확하게 전하는등 북측의 동향파악에 신뢰도를 자랑하는 탈북자단체의 주장에서도 강하게 뒷받침되고 있다.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42) 대표가 4월 12일 언론에 밝힌바에 따르면 "남포에 있는 서해함대사령부가 김정일 위원장 생일인 지난 2월16일 김위원장의 직접지시에 의거 대청해전의 패배를 복수하자는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제보자로부터 전해 들었다"는 것이다.북한의 서해함대사령부는 결의대회후인 3월 중순께부터는 전 장병의 휴가.외출을 금지하는 비상대기령을 발령했다고까지 한다.

박성학 대표는 제보자가 인민무력부 영관급 군인의 사촌동생으로 양강도에 살면서 월 2~3차례 통화를 주고 받는 사이라면서 제보자는 이와 관련하여 지난해 11월10일 있었던 대청해전 때 북한 해군이 열명 가까이 죽어 서해함대사령관이 교체됐다는 내용도 알려주었으며 북측 서해함대사령부에 근무하는 중위(29)의 친누나로 양강도 지역의 물가를 알아보기 위해 수시로 통화하는 또다른 북한 주민으로부터도 3월 중순께 갑자기 부대에서 휴가와 외출을 금지하는 비상대기령을 발동했다는 사실도 전해받았다고 했다.

박 대표는 "북한군내에서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는 쉬쉬하면서도 '한방 갈겼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천안함 사건에 북한이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대표의 발언이 사실인지는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지난해 대청해전 당시 충격을 만회하기 위한 보복가능성을 뒷받침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경제파탄,남북공멸 우려,미국 전쟁수행 감당불가 이유로 의도적 축소봉합 안된다

물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함미부분의 절단된 상태,생존장병의 증언과 그동안 드러난 정황으로 볼때 천안함 침몰은 대청해전이후 보복공격 기회를 노리던 북측이 화폐개혁에 따른 내부반발을 잠재우고 대북강경 기조를 지속하고 있는 이명박정부 압박과 미국에 대한 경고,키졸브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한 북측의 의지 과시,남측의 안보태세 시험등 다목적 포석하에 보복공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미함정이 집결하여 한미방위태세를 과시하는 키졸브훈련과 독수리 연습기간을 결정적 시기로 택해 감행한 공격에 눈뜨고 당한 피격으로 볼 수 있다.

모든 정황이 드러난 이상 이제 어떤 말로도 천안함의 피격을 침몰로 결론내릴수는 없다.이야말로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입만 열었다 하면 안보를 내세우고 떠든 이명박 안보장사 보수정권으로는 천안함 사태는 정권을 내놓아도 부족할만큼 악재중의 악재라해도 과언이 아니다.국민에게 안보사기를 친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따라서 북측의 공격을 인정할수도 없고 자체사고로 결론낼수도 없다.어느쪽이든 국가안보 파탄 책임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더욱이 북측의 공격을 인정할 경우 당장 전시를 방불케할 전면전 상황으로 치닫게 돼 경제는 물론이고 민족의 공멸을 부를지 모르기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은 진퇴양난 처지에 몰려있다.

미국의 입장에서도 북 잠수정 공격을 인정한다면 미군의 정보력,군사대응태세의 취약점을 노출할뿐만 아니라 6자회담을 통해 북핵문제를 해결하려는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된다.문제는 이것이 끝이 아니다. 아프카니스탄과 이라크에 군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하에서 천안함 피격이 상황전개에 따라서는 한반도 분쟁을 넘어 동북아 국제전으로 비화될 경우 미국이 전쟁수행을 감당할 수 없다.또 금융위기로 경제가 최악인 상황하에서 전쟁을 감당할 전비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고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오바마 대통령의 평화 이미지도 타격을 받게된다.이러한 문제 때문에 미국은 일관되게 북한의 개입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다고 본다.

안보파탄 사죄하고 위기관리와 안보대비태세 완비에 최선 다하면서 국민심판 받아야

그러나 이문제를 마냥 그냥 덮고 넘어갈수는 없다.어뢰에 피격된 것으로 보이는 각종 증거와 정황이 드러나고 있어 속일래야 속일 수 없기 때문이다.안보파탄을 우려하는 국민감정도 그렇고 안보에 실패한 정권에게 면죄부를 부여한다면 오히려 국가운명에 치명적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이명박정권이 진정으로 국민의 안위와 국가운명을 걱정하는 책임있는 집권세력이라면 모든 것을 사실 그대로 밝히고 안보파탄에 대해 사죄하는게 마땅하다.

미국등 외국전문가까지 합류한 민관합동 조사단이 인양한 함미에 대해 1차조사결과 어뢰피격 흔적을 발견했다고 하는만큼 조만간 정확한 침몰원인이 밝혀질것이다.이명박정부가 대국민사과와 함께 한시도 소홀히 할 수없는 국가적 당면과제는 천안함 침몰로 남북 공히 최고수준의 경계태세에 돌입한 만큼 자칫 국지전이든 전면전이든 남북간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최소한 북측이 선제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위기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다.

또한 천안함 피격으로 드러난 잠수정 탐지능력 저조,근무기강문제,초계함의 전술적 운용,잠수정 침투저지 대책등 전반적인 군사대비태세 완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수중음향탐지 장비인 소나의 성능을 개선하고 나아가 신형탐지장비를 개발하여 해상저격 특수부대 수중침투까지도 탐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가능하다면 수중 고정 탐지 소나를 개발하여 북측 잠수함이나 잠수정 침투가 용이한 지점 바다속 곳곳에 설치하여 탐지된 정보가 각함정에 실시간으로 제공되도록 한다면 대잠초계기나 링스헬기보다 적의 잠수함이나 잠수정을 적시적절하게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본다.여기에 주 침투로상 수중에 기뢰를 부설한다면 더욱 효과가 크리라 본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적의 어뢰 탐지능력과 어뢰 격파능력을 갖추는 것이다.이번 천안함 침몰은 아무리 우수한 함정을 보유했다해도 적 잠수정,어뢰에 대한 대응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따라서 어뢰정 사전탐지 못지않게 발사되어 접근해오는 어뢰를 탐지 회피,격파할 수 있도록 최첨단 탐지장비를 개발하고 함정위치를 혼란시키는 가상표적을 실물 또는 전자파를 띄우고 수중 사격으로 쏘아 파괴시킬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본다.나아가 아군 함정을 노리는 어뢰정,잠수정등을 유사시 선제 타격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시급하다.

그리고 천안함이 6.3노트라는 느린 속도로 항진한것이 잠수정의 추적과 사거리내 접근을 허용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초계함이나 기타 함정이 NLL인접지역에서 경계임무나 작전을 수행할 경우 북측 잠수함이나 잠수정이 추적 또는 어뢰 사거리내로 접근할 수 없는 속도로 기동하도록 규정을 보완할 필요도 있다.이외에 북측의 공격이 확실하게 판명되면 대청해전 보복공격과 상관없이 NLL을 불법으로 넘어 공격한 만큼 국제법상 책임을 물어야 하는것도 물론이다.

또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보수언론이나 극우세력들이 북측의 보복공격을 지나치게 부각시켜 북풍으로 악용하는걸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북측의 불법적 공격도 큰 문제지만 2009년 50여차례 넘게 북 경비정이 NLL을 불법 침범했어도 문제 삼지 않다가 추정이긴 하지만 북 귀순 어선 탐지실패 동부전선 민간인 철책월경 월북사건으로 경계실패에 대한 국민적 비판여론이 비등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적극적 대응을 한것이 대청해전을 낳았고 이에대한 보복 공격이 천안함 피격으로 나타났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따라서 천안함 피격의 본질은 북측의 보복공격보다 가마니 통째로 얻어맞은 천안함 피격을 부른 되로주기식 경솔한 군사적 조치라고 할 수 있는 대청해전과 북측 잠수정의 침투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눈뜨고 당한 천안함 피격이라는 경계작전 실패로 나타난 총체적 국가안보 파탄인 만큼 안보장사꾼 보수정권의 책임을 덮기위한 후안무치한 북측 보복공격 강경대처 북풍식 여론몰이는 추호도 용납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이명박정권은 명심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남북간 자존심을건 보복공격을 되풀이하는 악순환도 남북간 진지한 대화를 통해 종식시키는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특히 국민의 정부시절 1.2차 연평해전을 승리로 이끌고 여수앞바다로 침투하던 반잠수정을 격침시키는등 완벽하게 북측 도발을 응징하면서 적극적인 남북관계 개선으로 노무현정부 임기말까지 더 이상의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 사실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이처럼 성공적인 군사적 위기관리로 싸우지 않고 이기도록 만든 현대판 손자병법이라 할 수 있는 햇볕포용,민족 공존번영정책을 계승하여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고 남북간 신뢰분위기를 회복시켜야 할 것이다.그러면서 국민에게 안보실패에 대해 신임을 물어 국민이 물러나라고 하면 정권을 내놓고 물러나는게 옳다는 것을 이명박정권과 범보수진영은 직시하길 바라마지 않는다.

관련칼럼 출처

http://kookminnews.com/news/editor/article/homelist.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