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

이쁜비랑^^*2003.07.07
조회323

요즘 아침 출근 후... 오전 근무가 싫다....ㅡ.ㅡ

 

얼마 전에 부업을 접은...

울 회사 이사라는 양반.... 지금 이주 째.... 나보다 일찍 나와...

씨잘데기 없는 얘기로 썰을 푼다....

 

그전엔... 일주일에 한번... 그것두 잠깐... 나오더니...

요즘은 한가하다나 모라나...

나이드셔서 잠이 없어서그런가... 일찍도 나와 있다....

 

요즘... 마나님과 심기가 불편한 얘기를 서슴없이 하고...

아침은 커녕...

집에서 빵조각하나 못 얻어 먹고 나온다는 말을 술~술~ 한다...

 

난.. 속으로 그러지...

오죽하면 그렇게 하겠냐고...ㅡ.ㅡ+++

 

누가 그런얘기 듣고 싶다나...?

사장님이 계시면... 꿔다 놓은 보리자루 마냥 입다물고 있으면서..

단 둘이 있을라 치면...ㅡ.ㅡ;; 참 

입에 담지 못할 얘기가 서슴없이 나온다....

 

오늘은 핸펀 작동요령을 가르쳐 달란다...

문자 메세지가 들어왔는데... 어떻게 해야 없어지냐고...ㅡ.ㅡ

 

내꺼와 같은 종류의 핸펀이라 갈쳐 줬다....ㅡ.ㅡ

문자 메세지 24개.....

하나도 안 본것이다...ㅋㅋㅋㅋ

 

난 예로 하나를 지워주며 이렇게 하는거라 알려줬다...

얼핏보니.. 내게도 자주오는 

케쉬백이 어쩌구...  카드 대금이..어쩌구 하는 것들이다...

 

이제 배웠으니.. 다 지워야지 하면서 쇼파에 엉뎅이를 붙이고

픽~  피그르르~ 하면서 잼나는 양... 계속한다....

 

그 소리가 신경쓰여서... 일에 집중을 못하겠다고 했더니..

배운김에 다 지워야쥐~~~~~~ 한다...ㅡ.ㅡ++

 

그러더니...

[오늘 당신을 촉촉히.... 적셔드리겠어여....]

음흉한 웃음을 날리며 소리내어 읽는다....

 

아띠....ㅡ.ㅡ

[............... ] 못 들은 척 했다....ㅡ.ㅡ

 

[미스 노...  촉촉히 적셔준다는데... 뭘 촉촉히 적셔준다는 거야..?]

[..........................]

 

[히히히히.... 촉촉히라.....]

[...........]

 

정말... 상종 못할 인간....

난 외출 준비를 했다...

같이 있음 돌아버릴 것 같았다... 한두번도 아니고...

 

그저 은행에 가서 통장 정리만 하고 온 것이다.... ㅋㅋㅋ

.

.

.

 

사장님 출근 했다 바로 또 나가신다....

점심전에 오신다더니만... 식사후에나 오신다고 연락이 왔다...

 

저 인간... 점심시간인데도 나갈 생각을 않는다....

오로지 나만의 시간을... 빼앗아 먹고 잇다... 띠불....

한 숨 자도 되는 아까운 시간을....

속에서 천불이 난다....

 

능글~~~~~~ 능글~~~~~~

열어놓은.. 방문까지 닫고... 내게 몰 물어 보려고 한다....

남이 들으면 안되는지.....ㅡ.ㅡ

 

대꾸 할 가치도 없는 자기의 사생활....

상대를 안해주니... 전화기 앞에 앉아.. 일 없이 돌려댄다...

 

[웅! 모해...? 얼굴 한번 봐야쥐~~~~~~ㅋㅋㅋ]

[ㅡ.ㅡ;;]

 

들려오는 여자의 음성....

 

마치 내게 자랑하는 것 같다...

<이래뵈도 나 여자 많아~~~~~~~ 인기 좋아....^^>라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세번이나 여자들에게 돌아가면서 전화한다....

 

이궁.... 누가 이사님을 좋아할런지....ㅡ.ㅡ

쌍스럽지... 저질이지... 품위 없지....

 

이사라는 체면에...

여름에 휴가중 이지만...

반바지에 멜빵메고 구두신고 삼실 나오는 사람 있는지....

것두 시청앞... 빵빵한 고층 건물에서.....ㅡ.ㅡ;

 

흐휴~~~

황금같은 내 점심시간....

이사님 땜에 구겻다...

 

요즘 아침마다 이사님 얼굴 보게되면 하루종일 짜증난다...

시덥지 않은 말들로... 기분 잡치게 하니까...

 

아우~~~~~~~

혼자 있고 시포..................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