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에서 시각장애인분을 보았습니다 2탄!

에픽ㅎㅇ2010.04.26
조회319

안녕하세요 ^^

 

http://pann.nate.com/b201583207

 

얼마전 지하철에서 시각장애인분과의 일화를 올려

 

톡이 되었던 25세 청년입니다!!

 

오늘 그분과의 재회를 해서 이렇게 글을 다시 남겨봅니다 ~

 

뉴스를 보니 함미지하2층에서 하사분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다시 한번 천안함 사망자여러분들의 명복을빕니다

 

 

 

~~~~~~~~~~~~~~~~~~~~~~~~~~~~~~~~~~~~~~~~~~~~~~~~~~~~

 

 

금일 퇴근길이였습니다~

 

 

12시가 지났으니 토요일저녁이네요

 

 

서울역에서 그 때 그분과 아주 흡사한 분을 보았습니다

 

 

그분인지 아닌지 하면서 그 분뒤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죠

 

 

그런데 또 다시 그분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앞서 리플로 말씀해주셨던 뭐랄까..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부담때문일까요..

 

 

머리엔 또 다시 "아 이번엔 정말 도와드려야 되는데.."

 

 

라는 생각이 맴돌며 그 분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타고~~~ 길음역에서 내린 후에 주위를 둘러보며

 

 

혹시나 그분이 내리셨는지 찾아보았습니다

 

 

그때 그 칸은 아니였지만 옆칸에서 내리시더라구요!

 

 

"도와드려야지.." 라는 생각을 하기전에 그 분에게 다가가 여쭤보았습니다

 

 

"도와드려도될까요...?"

 

 

그분이 못들으신 건지 대답이 없으시더라구요

 

 

다시 다가가 말을 건넸습니다

 

 

 

톡커분들이 알려주신대로 스킨쉽 안하고 팔을 건넬 준비하고!! ^_^

 

 

 

"저 버스정류장까지 가는데 가시는 길이면 제가 도와드릴께요"

 

 

 

웃으시면서 말씀하시더군요..

 

 

"몇번타시는데요?"

 

 

하시면서 제 팔을 슬며시 잡으시더라구요

 

 

전 몇번 버스를 탄다고 말씀드렸더니

 

 

옆 정류장에서 버스를 탄다고 하시더라구요

 

 

다시 톡커님들께 배운 내용을 생각하며

 

 

계단 앞에서 계단이라고 미리 말씀드리고

 

 

장애물이 있으니 이쪽으로 오시라고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정류장에 도착한후에 버스타시는 모습까지 보고 싶었지만

 

 

옆 정류장에 우리집가는 버스 막차가 서있더라구요 ㅠㅠ

 

 

(이해 좀해주세요 ㅠㅠ 축구하고와서 피곤한상태였어요 ㅠㅠ)

 

 

안내해드린후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가 가시는 모습까지 보고 싶은데 버스막차가 와서 죄송해요, 조심히 들어가세요"

 

 

"고마워요 ^^"

 

 

아 정말 뿌듯하더라구요

 

 

어디서 본 기억으로는 봉사활동을 하면 도움드리는 기쁨과 뿌듯함과

 

 

얻는 것이 더 많다고 본 것 같은데..

 

 

정말 딱 그 기분이 느껴지더라구요

 

 

혼자 엄마미소막 지으면서 엔돌핀이 솟구는..그런 느낌이랄까요 ㅎㅎ

 

 

그분이 그 시간대의 그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다음에 만나면 더 친근하게 인사드리며 도와드리고 싶네요

 

 

요즘 사건사고도많고 경제도 안좋고 많이들 힘드시죠??

 

 

하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이 있고.. 몸 멀쩡하게 태어낫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면서 살고..도와드리며 살고.. 서로서로 상부상조하며

 

 

도움을 드리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요~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

 

 

ps- 이번엔 톡되면 싸이홍보 좀 해도되겠죠?ㅎㅎ 꼭 해보고싶었어요!

 

 

       운영자님 도와주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