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짖었다고 파출소로 끌고가는 아저씨..ㅠ

귀연똘아이20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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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말 황당한 일을..ㅠ

 

어제 개가 너무 밖에 나가고 싶어하길래 50미터거리에 있는 슈퍼에 데리고 가던 중이였어요

우리동네 사람들은 우리집 개를 이뻐해서 개가 멍멍하고 아는척하면 귀엽다고 "응~그래~"이러면서 이뻐해주세요..

그래서 개가 버릇이 됐는지 지나가는 사람만보면 멍멍- 해요..ㅠ

 

어제는 슈퍼에서 우유만 사오면되는지라 끈을 안묶고..(여기서 제가 잘못한거죠..)

슈퍼에 가고있었는데..

개가 지나가던 아저씨한테(동네분은 아님) 멍멍- 했는데

갑자기 아저씨가 개한테 발길질을 하는거에요..ㅠ

그래서 개도 놀래서 으르렁- 하면서 도망갔어요

우리집쪽으로 도망을 갔는데 그아저씨가 발길질 2번이 성에 안차셨는지 우리집까지 따라가면서 발길질을 계속하는거에요

저는 놀래서 '멍-' 하다가 개이름을 부르면서 마구 따라갔어요 (그래봤자.. 10미터..ㅠ)

그래서 개가 저를 보고 진정되었는지 계속 멀리서 짖지는 않고 아저씨가 제옆쪽에 있으니카 무서워서 오지도 못하고 그렇게 있더군요..ㅠ

그래서 아저씨한테 놀라셨다면 죄송하다고 그러고 개를 잡으로 가려고했는데

개가 가까이 오니까 또 발길질을 하더군요..ㅠ

그래서 정말 죄송하다고 하고 다시 개를 잡으려는데

내팔을 잡더군요..ㅠ

그리고 개를 잡으래요 그래서 개를 잡았어요 (이번엔 안차겠지 하고생각하면서..)

그랬더니 파출소를 가제요. 그래서 죄송하다고 근데 파출소를 왜 가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개때문에 놀란 심장어쩔거냐고 손해배상을 하래요..

그래서 그럼 개도 놀라서 개좀 놓고 가자고, 잠깐이면 된다고 했더니 어딜 들어가냐고 개데꾸 가재요

그래서 "정말 죄송한데요 .. 저희집개도 아저씨가 발길질 20번넘게하셔서 지금 놀랬어요 안그래도 심장 안좋은데.. 죽으면 어떻해요.. 그럼 진정시키고 가요..기다리게하고 놀라게해서 정말 죄송해요.."

이랬더니 들고있던 둘둘말려있던 신문지를 제머리위로 칠것처럼 올리는거에요 , 그러더니 억지로 끌고가는거에요

그래서 놀라서, "아저씨 안간다고 안했잖아요 잠시만 있다가요..ㅠ 계속 끌고가지마세요 간다구요!"

라구했더니..

아저씨 왈" 너네같은 모질란년들은 내가 웨 화났는지 모를거야! 니네같이 이기적인 년들때문에 놀란 내가슴 어쩔건데! 못참겠으니까 지금 가자고!!"

이러면서 저를 계속 끌고 저희집에서 멀어지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간다구요! 잠시만요!"

이랬더니 신문지를 다시 올리더군요.. 그래서 그냥 가만히있었어요 때리면 저도 가서 할말도 있으니까요.

그랬더니 아저씨 말. "내가 이걸로 니년 X나 까고싶은데 그럼 나도 폭행죄가 되니까 가만히 있는거야!"

그래서 듣고만 있었어요

나는 놀래서 미칠듯 뛰는데 개는 진정된거 같아서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이제 가요 파출소,"이렇게 작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아저씨 하는말이...

 

"오늘은 주인이 있어서 안죽였는데! 나중에 한번더 이딴식으로 눈에 띄면 죽여버릴거야! 오늘은 그냥 봐준다! 알았냐? 들어가라 아오 모질라고 이기적인년!"

이러구 갔어요..ㅠ

 

정말 제가 그렇게 욕먹을정도로 많이 잘못한건가요?

 

 

어제 밤새 떨리고 눈물나서..ㅠ

 

그런데.. 그아저씨가 이글보고 보복하면 어쩌죠? .... 그아저씨는 우리집 아는데..(집앞에서 벌어진일이라서..)

아직도 그아저씨의 뒤집힌 눈이 생각나요....

무서워서 집앞에 나오는것도 용기를 내야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