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침묵 (한용운)님은 갔습니다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미풍에 날아 갔습니다. 천안함 장례식 이틀째 날인 27일 노란 민들레 밭 위로 비가 내렸다. 그것도 세찬 비가... 그런 와중에도 서울 광장 분향소와 2함대 합동분향소 등에는 약 30만 여명이 찾았다 한다. 굵어진 빗 발속에 조문인원들의 붉어진 눈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제 군은 침몰원인에 대해서 과학적 방법을 통해 명백하게 규명하고 단호한 조치를 해야 할 때다. 또한 슬픔을 딛고 분노를 머금으며 대비태세를 완벽하게 가동해야 한다. 대다수 국민들은 군이 국가 안보의 첨병으로서 국가수호의 커다란 지지대라는 것을 믿고 있다. 그간 군을 음해하고 괴롭혔던것은 국민의 군대답게 가슴에 품고 빠른 시간내에 우뚝 서길 기원해 본다. 다시한번 46인의 전사자 가족에게 위로와 더불어 전사자의 명복을 기원한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제 곡조를 못 이기는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고귀한 희생,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나라지킨 그대들! 천국에서 잘 쉬세요”“나라지킨 그대들! 천국에서 잘 쉬세요”
천안함 장병에게 보내는 석별의 시
님의 침묵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 갔습니다.
천안함 장례식 이틀째 날인 27일 노란 민들레 밭 위로 비가 내렸다. 그것도 세찬 비가... 그런 와중에도 서울 광장 분향소와 2함대 합동분향소 등에는 약 30만 여명이 찾았다 한다. 굵어진 빗 발속에 조문인원들의 붉어진 눈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제 군은 침몰원인에 대해서 과학적 방법을 통해 명백하게 규명하고 단호한 조치를 해야 할 때다. 또한 슬픔을 딛고 분노를 머금으며 대비태세를 완벽하게 가동해야 한다.
대다수 국민들은 군이 국가 안보의 첨병으로서 국가수호의 커다란 지지대라는 것을 믿고 있다. 그간 군을 음해하고 괴롭혔던것은 국민의 군대답게 가슴에 품고 빠른 시간내에 우뚝 서길 기원해 본다.
다시한번 46인의 전사자 가족에게 위로와 더불어 전사자의 명복을 기원한다.
아아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침묵을 휩싸고 돕니다.
고귀한 희생,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지킨 그대들! 천국에서 잘 쉬세요”“나라지킨 그대들! 천국에서 잘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