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 쌓인게 많은 저.. 시간 되시면 한번 읽어주시겠습니까 .^^;

무나리2010.04.28
조회448

반갑습니다..

20대 한 사람입니다.

 

채널 이리저리 보다 이런 채널이 있길래 뭐 글한번 써보자 해서 써보게됬습니다.

혹시나 저랑 관련되신분이 보게되지 않나 싶어서 자세하게는 못쓸거같습니다 ^^;

 

긴 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

 

저희 가정은 아버지 어머니 저의 누나들(몇명인지는 못 쓰겠습니다.)과

저 이렇게 있습니다.  아버지는 같지만 누나들 어머니와 제 어머니는 다릅니다.

 

대략 어떤것인가 하면 .. 누나들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나서 지금의 제 어머니와

아버지가 만나서 결혼을 해서 제가 태어난겁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께서 정말 옛 고지식한 .. ( 남존여비..) 의 전형적인 사람같습니다.

(돌아가신지는 좀 되셨지요 ..)

 

그 영향인지 누나들과 어머니의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중학교 2학년?? 이전에는 이런 이야기들을 알지 못했고 알려주지 않았기때문에

 

몰랐고 그냥 전 제 누나들이 자주는 못봤지만 너무 좋았습니다.

멀리 있는 누나들이 올때면 밤새 기다리다 못보고 자버린 적도 있었지요..

 

그런데 저도 나이를 먹게되니 어머니께서 저에게 조금씩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기전엔 그저 어머니한테만 뭔가 잘못이 있었나 싶었습니다.

 

이야기들을 듣고나니 ( 물론 어머니쪽 입장에서 들은 말이다보니 솔직히 들으면서도

한쪽으로만 치우쳐 생각하지말기로 생각많이 합니다 .. )

 

누나들과 엄마의 다투던 상황들이나 집안사람들이 했던 행동들이 하나하나

생각이 났습니다.

 

어떤 경우가 있었냐면 가족이 함께 밥을 먹는데 아버지 어머니 저 이렇게 따로 밥상있고 누나들은 자기들 끼리 밥을 따로 먹더군요... 주방문 닫고 ..

 

그리고 큰집에 사촌형이 있습니다. 큰어머니와 누나들이 어머니와 다투고 있을때..

(그때 제 아버지는 몸이 불편하셨습니다. ) 어머니보고 "삼촌 병간호 못하겠으면

 

이집에서 나가라" 했다더군요.. 저도 솔직히 기억은 가물가물합니다만 분명히

이 일이 었었던건 사실입니다.

 

그런 사촌형이라는 사람이 제 아버지한테는 해준것도 없으며 그 사람들이 그렇게

잘났냐 싶은 생각 들었습니다..

 

누나들은 타 도시에서 살고 아버지 어머니 저 셋이서 살았고

아버지 연금 몇십만원 타는거로 생활했고 고등학교 기숙사비가 조금 부족할때는

 

외가쪽에서 보태 주고 했습니다. 이런 집안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정말 많이 쌓여있습니다. 독하게 마음먹었습니다.. 이 사람들보다 잘살기로...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와 도시로 나가 취업을 해서 지금은 풍족하지는 못하지만

적금 들고 보험넣고, 입을거, 먹을것, 등등 조금씩 해결해 가며 살아가고있습니다.

 

이런 가정환경영향덕인지 저는 제 가정 꾸리게 된다면 정말 행복하게 살고싶은게

제 꿈이 되어 버렸습니다. 진심으로 .. ^^;

 

이제부턴 제 고민으로 이어지겠네요 에효 ;

회사 일하면서 한 여성을 알게됩니다..

 

그여성에게 끌렸고 용기내어 일촌신청했고 중간중간 안부정도 했었지요 ^^;;

잠시 멀리 가게되서 못보게 되었지만 그동안 그 사람과 정말 닮고싶었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싶어 그 사람이 보던 책들..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들...

저도 그렇게 서서히 변해갔습니다.

 

그 사람이 다시 돌아오고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둔 마음이 너무 커져버려서

언제 하루는 방명록에 그동안 내가 느낀마음과 많이 변했다는것을 남겼지요..

 

그 사람도 그렇게 싫은거같지는 않다라는 느낌을 받았고 제가 조금 들이댔다(라... ;;)

들이 댔습니다; 어떻게 기회가 되어서 그 사람과 식사 약속을 잡게되서

 

식사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고 들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 ^^;;

 

뭐.. 지금은 제가 어떻게 할 수 가 없는 상황인지라 ...

혼자서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고

 

이 사람과 정말 행복하게 살고 싶다 라는 감정이 막 솟구칩니다 ..

다시한번 진심을 말하면 이 사람을 못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말 꺼내기도 두렵고, 한편으로는 이말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거라는 생각...

그저 멀리서 바라보면서 도움이 되어 주고 싶기도 하고,

 

말동무 정도만 되어도 좋다고 생각도 듭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져 버렸군요 ... 결국은.. 혼자서 짝사랑에 아파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

 

집안 관련 얘기를 먼저 적은건 .. 이런곳에 한번 털어놔 보고 싶었습니다..(자세하게

털어놓지 못한게 정말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제가 연애관이나 이런것이 이렇게 바뀐것도요 .. ^^;; 물론현실은 ..

쉽지만은 않겠지만 말이지요 ...

 

이제 정말로 그만 써야겠지요 .. 긴글 읽어 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