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간도 안되서 끝나는 이혼~

구영탄20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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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아주 많이 생각하고 울고 울며  이대로 살다가는 답이 없기에

 

새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며칠전에 이혼접수를 하고 왔습니다..

 

남편도 순순히 응해주더군요 .. 잡을줄 알았던 사람이 순순히 응하고   아들도 자기가

 

키운다면서 .. 순순히 접수하고 .. 바바이 했습니다.. 만

 

그몇달동안 이혼 하자고 집내놓고 전 친정, 남편은 집구해서 살면서 ..

 

수없이 했던 생각에 생각 ... 정말 이혼!! 이혼!! 내새끼 내새끼를 위해 한번더 참을까??

 

했던 생각..잠못자 초췌한 얼굴로 돈벌겠다고 회사를 아둥 바둥 다니며 살도 쫙쫙

 

빠지고 술에 의존해 잠을 1~2시간 겨우자며~ 위자료 한푼없고 .. 신라의 빚더미와 바람

 

,운동모임(판에도 올린적이 있드랬죠)에 미쳐버린 사람 이랑 살자신도 없고.. 이런 많은 생각들때문에.. 내생활은

 

지옥과 같았었는데 ... 이혼이라는 것은 단 한시간도 안되어 끝이 납니다..

 

접수를 하고.. 집에 돌아오는길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내가 정말 잘한일인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나를 더 두렵게 만들고 30대 중반의 나이에 ..멀할수 있을까???

 

얼른 자리잡아서 내 아이를 데려와야 할텐데 말입니다. ...

 

십년의 생활에 .. 종지부를 찍으니   집구할 만한 돈도 없거니와.. 남은건 지친 몸뚱이뿐..

 

이대로 가다간  자살 인원에 한명 더 추가할것 같은  ...그럼 추잡한 마음뿐입니다..

 

아이를 위해 살아야한텐데 말입니다.. 마음이 자꾸 늪으로 빠져버립니다...

 

모든게 내앞에 있을 미래가 다 두렵습니다..

여러분의 남은 힘이 있다면 저에게 조금 만 나누어 주실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