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좌초라고? 짧은 본인의 생각..

징징이2010.04.29
조회358

24살의 평범한 백수입니다..백수란거..이제 평범한 시대아닐까요..?

이제 적응들 하실때 됬잖아요^^

 

천안함사고가 벌써 한달이 지났군요.. 열쇠라고 여겼던..함미가 인양되고..

곧 이어 함수까지 인양되었습니다..이 부분은 분명 칭찬받을만한 일이구요..

그리고 민-군합동조사단이 "수중비접촉타격"라는 잠정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일부 좌익성향 언론들이 아직도 천안함 침몰 원인을 "좌초"라고 떠드는 걸

보니..뭐랄까요...한마디로 답답하군요..그나마 피로파괴의 낭설은 잠잠해졌으니

오히려 다행일까요.

 

물론 기뢰나 어뢰가 발견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황상의 근거로 기뢰(물론 어뢰의 가능

성이 더크다고 봅니다만)나 어뢰공격설을 기정사실화하는 것도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현재로서는 가장 가능성높은 가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분명 좌초도

훌륭한 가설 이었죠..어디까지나 함미와 함수가 인양되기전까지는 말입니다.

 

먼저 침몰원인을 좌초라고 가정하고 사건을 재구성해보겠습니다..

천안함은 당시 전속향(약30노트)로 항해중이었고..통상의 경비임무라면

대부분 경제속력으로 기동하게 됩니다...(유류절감을 위해)

엔진테스트나 스크류의 이물질제거, 빌지배출등의 이유로 전속향을 하는것이

보통이지요..더구나 해군의 국방예산이 대폭삭감된것을 감안하고

후속 초계함의 발포까지 고려한다면 천안함은 "특수한 임무"를 띄고있었다고밖에

볼 수 없을것 같습니다. 군과 언론이 밝힌바에따르면 침몰사고해역의 최저수심은

약25미터라고 합니다. 네 그렇습니다..25미터면 초계함이 무리없이 기동할 수있는

환경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좌초를 하려면 "미확인 여"(혹은 암초라고 부름)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도 해군의 정밀해도에 조사가 되지않은 것이어야 하죠. 물론 피험선따위라든지

해서 위험암암으로 의심되는 구역은 해도에 구체적인것이 아니더라도 표시가 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영해라는걸 감안한다면 여에 의한 좌초라는건 조금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겠죠.

 

그리고 좌익성향의 언론들이 가장 큰 증거로 내미는게 어뢰 공격에 의한

파괴사진과 암초에 의한 파괴사진의 비교입니다..

모 언론에서 인터뷰하신 전문가분의 말씀에 따르자면

어뢰에 맞으면 짖이긴 형태로 부서지고 암초에 의한 좌초라면 너덜너덜해진다..

라고 말씀하셨는데..신형어뢰의 개발 가능성이 없고..북한이 혹 그런 어뢰의 자체개발

또는 구입을 하지않는다라는 가정을 하면.. 좋은 의견입니다. 하지만 유실된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그에대한 언급은 없더군요..(연통이나 마스트같은

구조물을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유실된 선체..) 

 

그리고 또한가지 더 중요한  증거로 "선저의 긁힌 자국"을 내보이시는데..

글쎄요..1200톤짜리 강선군함이 여를 전속향으로 들이 받았다면.. 심히 찌그러지거나

선수쪽의 선저부분에 먼저 파공이 생겼을겁니다. 선박이 빠른속도로 달리면

선체부양효과가 있어서 물론 선체 중앙이나 선미쪽에서 여를 들이 받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200톤이나 되는 강선이 그러한 효과를 보기엔 좀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전속으로 항행하다 암초에 긁혀서 좌초된 경비함정(소속은 밝히지않겠습니다)

선저가 심하게 파공되고 조타실창문이 다깨졋으며..철골들도 엿가락처럼 휘고

추진기역시 심하게 찌그러졌었습니다. 

그리고 긁히다가 스크류만 맞아서 선미쪽이 가라앉아서 압력에 의해 절단되었다라..

좀 비약이 심한것 같군요. 오히려 긁힌부분은 빠른조류로인해 하고해역에서

긴거리를 해저에서 이동하면서 생긴것이 더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한편 천안함침몰원인이 "좌초" 내보내는 언론의 전문가가 몇사람 안되는것같습니다.

소수의 의견도 물론 중요합니다만..46명의 대한의 사나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천안함 사고의 중요성을 생각하면..조금 마음이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군사기를 심히 위협하던 피로파괴설도 정말 일각의 의견일뿐이었는데 한때

인터넷에서 주도 여론이 되어 조금 의아스러웠지요.

 

물론 제의견도 어디까지나 가설일뿐입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이명박 대통령을 욕하는 것도 압니다.(여기뿐만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이대통령 욕하는 글들이 자주 눈에 띄이는데요..)

주로 4대강이 표면적인 이유겠지요..요즘은 전용기에 대해서도 많은 질타를..

하지만 일전에 폴란드의 안타까운 사건도 있지않았습니까..무조건

까고보자 이런식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세계경제위기를 비교적 무난하게 해쳐나가고있다고 평가해도 되지않겠습니까?

특히 이부분에선 욕하실 필요가 없는듯한데요..

특유의 외교력으로 국제공조도 잘이끌어냈고..예단을 자제해달랬는데..

오히려 언론쪽이 타격을 많이 받았을듯싶네요..추측성기사가 난무하는

국내 언론계에 어느정도 경각심을 일깨워주지 않았나싶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직업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들하죠..

따지고보면 대통령들이 현직때 욕안먹은 대통령이없습니다.

누가 그러던가요..그사람의 대한 진정한 평가는 그 사후에 내려진다고..

비난을 위한 비난이 난무하는 인터넷세상..조금더 자각을 가지고 지켜봐도

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