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정도 사귄 남자친구.... 계속 만나야 할까요?

shoegirl2010.04.30
조회1,312

저한테는 5년정도 사귄 저보다 훨씬 나이 많은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는 대학생때 만났구 남자친구는 30대초반에 저를 만났었구요..

첨엔 그저 제가 좋아해서 남친이 잘 받아주고해서 티격태격 싸우기도 했지만 애정도 깊었고 잘 사겼어요..

그런데 제가 대학교 졸업하구.. 취직준비하는데..솔직히 남자친구한테 제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드는거에요.. 예전에는 제가 좋아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남자친구가 무뚝뚝해서 다른 남자들처럼 다정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선물을 자주해주는것도 아니에요. 굉장히 짠돌이에요~ 남자친구는 제가 떠나갈까봐 저를 못믿는것 같아요. 그래서 돈도 많으면서 맨날 데이트하는게 거기서거기고.. 솔직히 다른 제친구 남친들이랑 너무 비교되니까 이제 정말 예전에 좋아했던 감정이 다 어디로 간건지.. 맨날 남친은 나중에 결혼해서 잘 살아야된다면서 정말 맨날 먹는데만 돈 쓰고...휴.. 남친은 저를 못믿는것 같습니다. 여기서 질문..

1. 남자들은 진정 자기가 좋아하면 그 여자한테 선물도 하고 환심사려고 좋은 데이트코스도 짜고 안 그러나요? 제가 초장에 너무 일방적으로 좋아해서 그런 기회를 놓친건가요?

 

2. 5년동안 사겼으면서 결혼하자는 프로포즈 한번 안합니다.농담으로 결혼해야지~ 그런 말만 싱겁게 하고 맙니다.. 제나이가 지금 아직 어리긴 하지만..자기는 지금 벌써 30대후반인데도 말이죠..저랑 결혼할 생각이 없는건가요? 저는 아직 결혼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남친 나이면 결혼적령기를  넘겼는데..말이죠..프로포즈해도 걱정 안해도 걱정입니다만..남친 말로는 우리 부모님 반대를 생각해서 자기사업을 좀 더 번창시키고 나서 당당할때 집에 인사하러 가겠다고 그러는데...솔직히 저한테는 프로포즈 왜 안한다는 겁니까? 너무 섭섭해요..

 

3. 남친이 이번에 가게 오픈했는데...저더러 자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하라는거에요..저도 지금 취직준비한다고 공부하고 바쁜데..그냥 노는사람도 아닌데..ㅠㅠ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면 일당주겠다는거에요.. 저 솔직히 일당도 필요없고..그냥 남친 가게 개업하면 축하해주러 가고는 싶은데..거기서 일할생각 전혀 없거든요..ㅠㅠ 남친 말로는 바쁠때 잠깐 며칠만 도와달라는데...저 솔직히 아르바이트도 해본적 없고.. 결혼한것도 아닌데.. 자기 사업에 저를 끌여들어.. 저를 고생시키고 싶은지.. 섭섭해요..

 

 

얼마전 남자친구랑 제 생일날 싸워서 남친이 잠수탄 일로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5년이 짧은 시간 아니잖아요..그래도 제가 정말 많이 사랑했던 사람인데.. 그런데 저도 이제 이십대 중후반이구... 이 사람과 계속 만나도 될까.. 고민이 많습니다. 객관적인 시각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