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이와 개사장의 스토리

2010.04.30
조회101

뭐하는 거야. 도대체

내 전화는 안 받더라도

 

동생전화나 모르는 전화는 받아도 되잖아,

무슨 일 있는지 걱정만 되잖아

 

 

슈레기. 이기적인 사람.

보고싶잖아 .

너무 오래 나 힘들게 하고있잖아 ,

 

 

 

오빠. 남자라며.

무슨 남자가 이래 , 이렇게 고생시키면서 결혼은 무슨 결혼이야.

혼자 힘들어하고 혼자서 다 생각해버리고

 

그럼 난 ,오빠 그러는 동안 난 어쩌라고.

하루하루 애타고 속상하고 .

 

이대로 끝낼 순 없단말이야 .

아직 월미도도 못가봤고.

초밥먹으러도 못 갔고.

오빠따라 대전도 못 갔는데 .

 

이래도는 안된단말야 . . .

아직 넥스트도 못 봤고.

오빠가 해주는 스파게티도 못 먹었고.

 

 

아직 하지못한 말들도 많단말이야.

 

"오빠, 어깨가 너무 편해서 . 나 실은 그래서 매일 영화보다 잠들어 "

"몰랐는데, 나두 왼쪽 가슴이 쿵쾅쿵쾅하네 "

"실은, 오빠만한 사람없다는 거 알고있어. 오빠 꼭 잡고 있을거야 "

"큰일이다. 오빠가 너무 좋아 , 우리 진짜 결혼해야겠다"

"배고프면 말해. 난 배고파도 깨작거려 "

"월미도가서 바이킹은 그럼 두번만 타자 "

"나 요즘 나이트도 안가고. 이젠 술도 안 마셔 "

"오늘은 우리, 이야기를 많이 하자 ^_ ^ "

"말했었지. 오빠 안 보려고 했다고, 헌데 그 날 . 그 토요일 우리 정말 보길 잘 한것같아 "

"오빠. 안믿고있지 ? 난 정말 오빠가 내 첫키스란 말야 "

"바보야 , 내가 오빠같은 사람두고 왜 다른남자를 만나겠어. 제발 그런생각그만해"

"간섭해줘서 고마워. 나같은 애. 좋아해줘서 고마워 "

"보고싶어. 지금 당장 만나자 "

 

 

더더 많은데 , 이렇게 끝나면 안되잖아 . . . .

우리 이제 시작한 지 겨우 일주일인데.

이건 아니잖아 ,  같이 가고싶은 곳도. 보고싶은 것도 많은데

 

나쁜 사람.

왜 우리 둘사이의 일두 아닌 걸루 이렇게 애태우니.

 

U !

이건 아니잖아. 나 그만 좀 힘들게해 . . .

누가 뭐라든 내가 오빠만 보고있잖아.

난 오빠가 너무너무 보고싶은데 , 오빠는 내가 안 보고싶어 ?

 

이젠.

"오빠 ~ "하고 예쁘게 부를게.

슈레기라는 말두 안할거고

툴툴대지도 않을게 . 살은 쪼꼬만 더 빼고 안 뺄게.

 

 

 

그러니까, 바보야....

그러니까 .... 나 놓지말란말이야. 

그러니까 .. .  전화받아 . 같이 이야기를 해

혼자서 다 생각하지말고 .....

 

 

버스 지나가고나서 후회말라매.

버스 타려는데 , 왜 문을 안 열어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