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이별이란 단어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하고 괜시리 눈물이 고이곤 한다.하지만...죽음앞에서...슬프지만 이토록 아름다운 이별이 또 어디있을까...그렇게 난 이 연극과 함께 하는 동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해야 했다.엄마.....엄마...............그렇게 한참을 엄마를 떠올렸다.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엄마가 되면.....엄마에게서 여자라는 단어는 무의미해진다.엄마의 인생이란게 가족을 위한 희생뿐이라면 얼마나 외로울까...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무심하기 짝이 없는 남편.언제나 바쁘기만 한 딸. 삼수라는 입시의 고통에 시달리는 아들.돈만 생기면 노름판에 나가는 동생...그렇다.....엄마는 그렇게.....자신의 외로움을 표현할 곳도....기댈 수 있는 안식처도 없었다.그런 엄마에게 "자궁암말기"라는 판정은....너무도 가혹해보였다.하지만 엄마는 이런사람이다.죽음을 앞두고도 자신의 아픔, 고통따위는 아무것도 아닌...그저 자신이 떠나고 나면 남겨질 가족들이 먼저였던것이다.엄마....엄마.............엄마는 그런것같다.자신보다 가족이 더 우선시되어야만 하는 사람.마지막임을 직감한 엄마가 딸에게 하는 말을....난 도저히 잊을 수가 없다."너는 나고......내가 너다......사랑한다..... "눈물이 흘렀다....자꾸만.........눈물이 났다.....엄마가 너무 보고싶었다.같은 여자이지만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가족을 위해서 사는 엄마의 인생이...자꾸 나의 마음을 아련하게 만들었다.엄마의 세상 누구보다 아름다웠던 마지막 얼굴.남편과 환하게 웃던....그 얼굴이 잊혀지지가 않는다.사랑하는 이를 떠내보내는 일은 너무도 괴롭고 아프지만....슬프지만...이기적이게도 우리는 이렇게 잘 살아간다.그리움이란 달빛같은 마음을 가슴에 품고...어쩌면 사람이 살아가는 것도 죽는것도 일상과 같은 일일지도 모른다.만나고 헤어지는 그러한 인연의 끈처럼...드라마PD가 꿈인 나에게는 연극이라는 무대가 아직도 낯설다.그러나 이 작은 연극 무대에서 나는 배우의 진정성을 보곤 한다.다소 주관적이지만,그들이 느끼는 감정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느냐...다르게 말하면 배우의 이름이 보이는것이 아닌 극에서의 배역의 이름이 보인다는 것.나를 비롯해 앞뒤 좌우를 막론하고 눈물을 흘리는 관객들을 보면서...'아 정말 좋은배우들과 함께한 시간이었구나...'진심이 통했다는 증거랄까....모든 연기가 끝났을때 관객들을 향해서 불이 꺼지는 순간까지...그 어두워진 무대에서도 허리를 굽히고 고개를 숙이는 배우들....그런 보석같은 배우들과 소통하고 교감을 나눴다는 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또한....죽음이란 단어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로 만들어준노희경 작가님께도 박수를 보낸다.함께 있을 때 소중함을 모르는 우리에겐...때론 이렇게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도 필요한 것 같다.엄마라는....가족이라는 귀한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
생각해보면 이별이란 단어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하고 괜시리 눈물이 고이곤 한다.
하지만...죽음앞에서...
슬프지만 이토록 아름다운 이별이 또 어디있을까...
그렇게 난 이 연극과 함께 하는 동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해야 했다.
엄마.....엄마...............그렇게 한참을 엄마를 떠올렸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엄마가 되면.....
엄마에게서 여자라는 단어는 무의미해진다.
엄마의 인생이란게 가족을 위한 희생뿐이라면 얼마나 외로울까...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무심하기 짝이 없는 남편.
언제나 바쁘기만 한 딸. 삼수라는 입시의 고통에 시달리는 아들.
돈만 생기면 노름판에 나가는 동생...
그렇다.....엄마는 그렇게.....
자신의 외로움을 표현할 곳도....기댈 수 있는 안식처도 없었다.
그런 엄마에게 "자궁암말기"라는 판정은....너무도 가혹해보였다.
하지만 엄마는 이런사람이다.
죽음을 앞두고도 자신의 아픔, 고통따위는 아무것도 아닌...
그저 자신이 떠나고 나면 남겨질 가족들이 먼저였던것이다.
엄마....엄마.............엄마는 그런것같다.
자신보다 가족이 더 우선시되어야만 하는 사람.
마지막임을 직감한 엄마가 딸에게 하는 말을....
난 도저히 잊을 수가 없다.
"너는 나고......내가 너다......사랑한다..... "
눈물이 흘렀다....자꾸만.........눈물이 났다.....
엄마가 너무 보고싶었다.
같은 여자이지만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가족을 위해서 사는 엄마의 인생이...
자꾸 나의 마음을 아련하게 만들었다.
엄마의 세상 누구보다 아름다웠던 마지막 얼굴.
남편과 환하게 웃던....그 얼굴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사랑하는 이를 떠내보내는 일은 너무도 괴롭고 아프지만....슬프지만...
이기적이게도 우리는 이렇게 잘 살아간다.
그리움이란 달빛같은 마음을 가슴에 품고...
어쩌면 사람이 살아가는 것도 죽는것도 일상과 같은 일일지도 모른다.
만나고 헤어지는 그러한 인연의 끈처럼...
드라마PD가 꿈인 나에게는 연극이라는 무대가 아직도 낯설다.
그러나 이 작은 연극 무대에서 나는 배우의 진정성을 보곤 한다.
다소 주관적이지만,
그들이 느끼는 감정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느냐...
다르게 말하면 배우의 이름이 보이는것이 아닌
극에서의 배역의 이름이 보인다는 것.
나를 비롯해 앞뒤 좌우를 막론하고 눈물을 흘리는 관객들을 보면서...
'아 정말 좋은배우들과 함께한 시간이었구나...'
진심이 통했다는 증거랄까....
모든 연기가 끝났을때 관객들을 향해서 불이 꺼지는 순간까지...
그 어두워진 무대에서도 허리를 굽히고 고개를 숙이는 배우들....
그런 보석같은 배우들과 소통하고 교감을 나눴다는 자체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또한....죽음이란 단어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로 만들어준
노희경 작가님께도 박수를 보낸다.
함께 있을 때 소중함을 모르는 우리에겐...
때론 이렇게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도 필요한 것 같다.
엄마라는....가족이라는 귀한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https://c1img.cyworld.co.kr/img/board/board2005/em23.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