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기좋고 물도 좋지만 날씨는 개떡같은 춘천에 사는 23살 여자에용 바로 본론으로 ! ㅋㅋㅋ 어제 아빠께서 배가 고프다고 언니에게 우유 심부름을 시켰습니다.마침 전 밀린 과제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과자가 먹고싶어 나서서 심부름을 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가지 말았어야했어요...................하.............어느 집이든 현관에 하나쯤 있는 삼선 슬리퍼를 신고 슈퍼를 가고 있는데 ..........중간쯤 왔나................. 갑자기 틱하고 신발이 끊어지는것이 아닙니까..............................정말 칼로 미리 잘라논듯이 반듯하고 예쁘게....................헐헐............진짜 ....ㅁㄴ이러ㅔㅑㅈㄷ소ㅑㅓㅔㅑ러제ㅑ덧마치 다리가 아픈 사람마냥 질질 끌고 갔습니다......... 더 난감한건 슈퍼에 계단같이 턱 두 세개가 있어서........ㅜㅜ신발을 안으로 살짝 던지고 또 질질 끌고다녔는데..정말 늦은시간인데도 아줌마들이 고스톱을 즐기느라........ 네다섯분 정도 계셨습니다..저를 이상한 눈과 동시에 안타깝다는 듯이 쳐다보는 그 눈빛이란.............굳이 그 분들을 쳐다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결국 살꺼 다 사고 아줌마가 과자랑 우유를 비닐봉지에 넣으면서 "봉지 하나 더 줄까???????" 라고 물었습니다.............헐........ 진짜 머릿속으로 천만번은 생각하면서 아... 여기서 발목에 봉지끈을 묶으면 무슨 개쪽이며 앞으로 이 슈퍼는 못오겠다는 생각에 웃으면서 "괜찮아요!^^" 라고 쿨하게 말하고 또 질질 끌고 나왔습니다..................ㅋㅋㅋㅋㅋ 나오자마자 빨라지는 손동작.................저도 모르게 봉지안에 들어있던 과자와 우유를 빼고 발목에 봉지끈을 묶었습니다......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스팔트 바닥과 내 발이 쿵짝되는 그 순간.........정말 마주치는 사람만 없길 바라며 아파트 후문으로 후다닥 달려가는데....달릴 때마다 자꾸 촥촥촥촤촤촤촻촤촤촤차촤촤촤 ...... 아름다운 비닐봉지 소리 ................ 후문 앞에 서서 사람이 오나 안오나 살피는데 갑자기 디엠비소리가 나는것입니다..아 이런 젠장 ....... 돌아가야되나 이런생각을 하고있는데 점점 커지는 소리와 들리는 바퀴소리...................초딩이 자전거를 타고 후문으로 들어가려는지 제 앞에 멈춰서있더군요............부데샤ㅓ야ㅔㅁ러ㅜㄳ하ㅣ어ㅣㅏ러운링ㄴ러ㅔㄱ소ㅔㅑㄱ덯ㄱ궇섹댜ㅓ헤겋가허ㅏ렇ㄴ아ㅓ헤ㅐ머ㅐ엇ㅎㄱ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맙소사........... 그 초딩 피식대더이다...............진짜 저도 웃음 빵터져서 또 달리는데 ..............촥촥촥촥촤촤촤촤촤촤촤촤촤촤촻........ 아름다운 비닐봉지 소리............뒤에도 눈이 달려있는마냥 엄청 창피하고 계단 올라가는 내 발이 너무 부끄럽고 차라리 맨발로 올껄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현관문 앞에서 우유를 기다리는 아빠에게 발을 보여주니 한동안 말이 없었고.................................................... 아빠도 제가 창피했겠죠...하.............................ㅂㄷ서ㅞ야러ㅜㅏ두섿쟈륒두시더조ㅟㅏ룽링로ㅔㅅㄱ줃ㅅ 심부름............... 진짜 괜히갔어................... 언니 보냈어야되는건데...............언니가 발목에 비닐봉지끈 묶은 모습을 봤어야되는건데................ 아숩.......... 하.............................................................................. 오랜만에 글쓰는거라 역시 마무리는 어색............암튼 끝 !82
삼선 슬리퍼때문에 개 굴욕당했어요.......
안녕하세요
공기좋고 물도 좋지만 날씨는 개떡같은 춘천에 사는 23살 여자에용
바로 본론으로 ! ㅋㅋㅋ
어제 아빠께서 배가 고프다고 언니에게 우유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마침 전 밀린 과제에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과자가 먹고싶어
나서서 심부름을 갔습니다! ..........
그런데 정말............. 가지 말았어야했어요...................하.............
어느 집이든 현관에 하나쯤 있는 삼선 슬리퍼를 신고
슈퍼를 가고 있는데 ..........중간쯤 왔나.................
갑자기 틱하고 신발이 끊어지는것이 아닙니까..............................
정말 칼로 미리 잘라논듯이 반듯하고 예쁘게....................
헐헐............진짜 ....ㅁㄴ이러ㅔㅑㅈㄷ소ㅑㅓㅔㅑ러제ㅑ덧
마치 다리가 아픈 사람마냥 질질 끌고 갔습니다.........
더 난감한건 슈퍼에 계단같이 턱 두 세개가 있어서........ㅜㅜ
신발을 안으로 살짝 던지고 또 질질 끌고다녔는데..
정말 늦은시간인데도 아줌마들이 고스톱을 즐기느라........ 네다섯분 정도 계셨습니다..
저를 이상한 눈과 동시에 안타깝다는 듯이 쳐다보는 그 눈빛이란.............
굳이 그 분들을 쳐다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결국 살꺼 다 사고 아줌마가 과자랑 우유를 비닐봉지에 넣으면서
"봉지 하나 더 줄까???????" 라고 물었습니다.............
헐........ 진짜 머릿속으로 천만번은 생각하면서
아... 여기서 발목에 봉지끈을 묶으면 무슨 개쪽이며 앞으로 이 슈퍼는 못오겠다는 생각에 웃으면서
"괜찮아요!^^" 라고 쿨하게 말하고 또 질질 끌고 나왔습니다..................ㅋㅋㅋㅋㅋ
나오자마자 빨라지는 손동작.................
저도 모르게 봉지안에 들어있던 과자와 우유를 빼고 발목에 봉지끈을 묶었습니다......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스팔트 바닥과 내 발이 쿵짝되는 그 순간.........
정말 마주치는 사람만 없길 바라며 아파트 후문으로 후다닥 달려가는데....
달릴 때마다 자꾸
촥촥촥촤촤촤촻촤촤촤차촤촤촤 ...... 아름다운 비닐봉지 소리 ................
후문 앞에 서서 사람이 오나 안오나 살피는데 갑자기 디엠비소리가 나는것입니다..
아 이런 젠장 ....... 돌아가야되나 이런생각을 하고있는데
점점 커지는 소리와 들리는 바퀴소리...................
초딩이 자전거를 타고 후문으로 들어가려는지 제 앞에 멈춰서있더군요............
부데샤ㅓ야ㅔㅁ러ㅜㄳ하ㅣ어ㅣㅏ러운링ㄴ러ㅔㄱ소ㅔㅑㄱ덯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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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그 초딩 피식대더이다...............
진짜 저도 웃음 빵터져서 또 달리는데 ..............
촥촥촥촥촤촤촤촤촤촤촤촤촤촤촻........ 아름다운 비닐봉지 소리............
뒤에도 눈이 달려있는마냥 엄청 창피하고
계단 올라가는 내 발이 너무 부끄럽고 차라리 맨발로 올껄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현관문 앞에서 우유를 기다리는 아빠에게 발을 보여주니
한동안 말이 없었고.................................................... 아빠도 제가 창피했겠죠...
하.............................ㅂㄷ서ㅞ야러ㅜㅏ두섿쟈륒두시더조ㅟㅏ룽링로ㅔㅅㄱ줃ㅅ
심부름............... 진짜 괜히갔어................... 언니 보냈어야되는건데...............
언니가 발목에 비닐봉지끈 묶은 모습을 봤어야되는건데................ 아숩..........
하..............................................................................
오랜만에 글쓰는거라 역시 마무리는 어색............
암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