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

김병기201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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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한 내 가슴에 니가 한 일은

 

예쁜 붓을 들어

 

콘크리트를 덧칠 해 준거야

 

매일매일 갈라지고

 

매일매일 부서지더니

 

결국 오늘저녁 가슴은 한줌의 가루가 돼어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