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나름대로 헌팅을;;ㅋㅋ

sj2007.10.18
조회543

엊그제.. 나름대로 헌팅을 당해봤습니다.ㅋㅋㅋ

 

 요즘 임정희랑 빅마마랑 나윤권 음반이 너무 좋아서 출퇴근 길에 매일매일 들으면서 다니거든요 ㅋㅋㅋ

그중에서도 나윤권의 뒷모습이랑 빅마마의 안부~(배신보다 저는 안부가 더 좋더라구요~)

와.. 제 귀와 마음이 정말 감동의 연속이랍니다. ㅎㅎ

 

음악을 들으면서 길을 가면 다른건 다 좋은데 주위를 전혀 모른다는 거죠.-_-;;

제가 또 워낙 주위가 산만하다 보니.. 전혀 신경쓰지 않고 다녀서 가끔 위험할 뻔 한적도..ㅠ_ㅠ 흑흑..

 

 그래서 요즘엔 차가 너무 사고 싶어요.ㅠ_ㅠ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불편하기도 하고 위험할때도 많고..

그렇지만 차 값에 기름값에 유지비에.. 허거걱... 생각만으로도 숨이 막히네요~ -0 -;;

며칠전에 친구랑 차를 타고 가다가 sk엔크린 주유소를 들렸는데 요즘 sk엔크린에서 "엔크린 엔느2기"를

모집한다고 하던데.. 무료 주유권 10만원권도 받을 수 있는..

평소 친구 잘 둔덕에, 친구 차 타고 종종 다니지만, 약간 미안한 감이 있었는데..

이 기회에 친구에게 엔크린 엔느를 강추할까 생각중입니다. 

 

 참, 근데 어제 나름 신기한 일이.. 전철타면서.. 이런일은 거의 없었는데..

어제 좀 늦게 들어가고 있는데.. 누가 전철에서 부터 뒤에 계속 따라 오는 것 같았어요. 근데 머 방향이 같겠지..

하고 별 생각 없었고;; 또, 그러기나 말기나..=_=; 음악에 심취해서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집앞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순간..

 

컥;; 뒤에서 누군가가 저를 잡으면서  "저기요~" 하는 거 있죠?? ㄷㄷㄷ;;

아파트 보면 우편한 꽂는데 있잖아요~ 거기서 계속 누가 힐끔힐끔 보는거에요;;-_-;;;;

근데 워낙 둔한지라 그러기나 말기나~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데.. 갑자기..

"저기요~ 혹시.." 라고 하더군요..-_-;;

근데 말이 잘 안들려서(이어폰을 꽂고 있었거든요..) "네??" 했더니..

".... 있으세요..?" 하는 거에요. 그래서 엥? 머가 있어? =_=?

 

그래서 제가 "누구세요? 어떻게 오셨어요?"

했더니 "전철에서 부터 계속 따라왔다" 고 하는 거에요.. 그러면서..

"혹시 사귀는 사람 있으시나 하구요.." 하더군요..컼;; @_@

 

키가 180은 넘은 듯.. 되게 컸는데.. 문제는 제 스타일이 아니더군요.. 흙흙흙 ㅠ_ㅠ;;;;

아.. 근데 제가.. 또.. 에이형인지라..(소심하다는 거죠~훗..ㅠ)

남자친구가 없는데 있다고 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쪽은 아닌거 같고..ㅎㅎㅎ;;

 

"아.. 저, 나이 많아요.." 라고 말을 돌려서 했죠 ㅋㅋㅋ ㅠ_ㅠ

근데,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남자친구는 없으신가요? 제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구요."

라고 너무 대답을 잘 하더라구요 ㅠ_ㅠ

 

 그래서 그냥.. "아, 그냥 저 나이 많아요. 죄송합니다." 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엘리베이터를 세우면서 " 나이가 도대체 몇살이신데요?" 하더라구요.

 

근데 그 순간 확 열이 받더라구요. '나이많다고 했자나 이자식아!! 나이를 꼭 말해야 겠냐!!"하는 생각에

엘리베이터를 닫아버렸답니다. 흠흠흠 ㅠ_ㅠ

 

쓰고보니.. 별일 아니지만.. 제 나이를 말하기가 싫어졌다는 그냥 사소한 사실이 싫어지네요 ㅋㅋㅋ

 

요즘 가을 타는 것 같아요. 발라드가 좋아지고, 드라이브 하고 싶고.. ㅠ_ㅠ 벗뜨, 누구랑?? 컼;

남자만 가을 타는건 아닌가 보네요. 이래저래 전철타서 이런일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내차 끌고

다니고 싶기도 하고~ 드라이브도 가고 싶고~ 지금 제가 한말이 뭔지 다 정리도 안되고~

나이는 많이 들었고~ 재미는 없고~ ㅋㅋ 가을타는 여자의 정신나간 넋두리 였답니다~

아.. 내차사서 드라이브 가고 싶다.. 정말 ㅠ_ㅠ 흑흑흑..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