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싸이비번 알아내 들어갔더니

람보의크리스탈2010.05.01
조회1,047

아놔 너무 답답해서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올려요ㅠㅠㅠㅠ

 

남친한테 ..싸이 비밀번호 알려달라고 징징댔는데

알려주지도 않고ㅜㅜㅜ 휴...그러다 결국 걔 방심했을때 로그인하는거 옆에서 보다가

비밀번호를 알아냈어요~

그러다가 가끔 심심하면 들어가는데 방명록은 걍 남자들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일촌평에 학교 여자 후배가 남기더니(아, 남친은 올해 복학해서 2학년임 05학번인디)...

방명록에 왔다갔다 글 몇글자 남기고 간 여후배 한명 또 늘고...

그러다가 문득 네이트온 쪽지 함 볼까 하고

(왜... 쪽지 한거 한..네이트온쪽지한거 2준가?1주일인가.. 남자나여..)

열었더니 뜨악

진짜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읽어 내려왔다는....

시방새...어느 한 여자 후배랑 240개내용이 왔다갔다 한거 갔네여....(니미 대화를 하지...)

나원참 ..근디 중요한건 그래요 후배랑 대화할수도 있어요 중간에 제 이야기도 나오더라구요

저희가 장거리연애 1년차인데 뭐 그 후배가 부럽다는 둥?

근디 이놈이.... 뭘 잘보이려 하는지 거짓말을 했더라고요?

외국 고작 몇 일 다녀온걸......1년 갔다왔다고 하질 않나...

알바 나이트에서 잠깐 웨이터 하는데 호텔에서 일한다고 하질 않나....

챙피했나?? 그리고 지 예전 연습생시절에 불렀던 노래 찾아보라고 그러질 않나....

노래 잘해요 그래서 아무대서나 부르지 말라고 해요 제가

근데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은 그게 아니잖아요....

엠티때 무반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불렀나바여.... 그거 들어봤냐면서 후배한테 묻고..

그리고 저한테는 담력테스트 안했다고 했는데... 그 후배랑 담력테스트때문에 친해진거 같고

난 믿어요 우리 자기 믿어요 하지만...흠.......왜 잘 보이려 거짓말을 할까요

그리고 지 노래 들려주고 싶어서 안달났고.....아 중요한건

지네 집 넓은니깐 그 후배한테 와서 살라고...ㅇㅈㄹ 하숙하라고....휴 농담이라고는 했지만

말한거 자체가 기분이 나쁘네여.........아무여자한테는 그러는 남자였나 싶구...

나랑있을때는 완전 쑥쓰러워 했는데 이놈... 글로 대화하는거 보니깐 장난아니게 좋은오빠임....

이번에 올라와서 쫌 오래 보는데.... 흠... 그냥 믿어지기 싫어져요

은근히 너 엠티때 담력훈련했다고 했나? 물어보고... 여자후배들이랑 노는거 나한테도 얘기 해 달라고

그냥 속시원하게 얘기 해 달라고 했는데 웃어 넘기고 .. 지금 너무 해맑아요 아주그냥...

중요한건.... 내가 비밀번호를 알아냈다는거죠 이거알면 지가 한건 잊어버리고 나한테 개지랄 할껄요?

그래요 내가 잘못한건 아는데.....휴 차라리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ㅠㅠ

나 얘가 이런앤줄 몰랐네요 ㅠㅠㅠ 통학하다가 이제 기숙사 들어가는데 더짜증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강남가서 타로 볼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놈 나랑 결혼 한댔어요 자기는 가볍게 만나는거 아니라고... 나는 요즘 애들이랑 다르다고

근데..제가 잘못이 큰가요??ㅠㅠㅠ 나는 알려줄수 있는데ㅠㅠㅠ 휴....

제가 이래요 집착이 심해요 나는 여대니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말해야 할까요

"나 사실 니 비밀번호 알았다 그래서 간혹 들어가 봤는데 남자라서 별 신경 안쓰다가 요글레 그 쪽지를 보았다 뭐냐.. 너 이런애 였냐.. 나 너 사랑한다 헤어지기 싫다 내가 비밀번호 알아낸건 잘못한거다......."

휴  헤어지긴 싫고 그렇다고 아예 여자애들이랑 말하지 말라하기도 싫고 어떻게 해야되요?

나 여자 문제로 속썩이는 남자 젤 싫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