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세~ 톡 됐다. . 드디어 톡을 시켜 주시는 건가요? 사랑하는 톡커님들 . . 감사합니다 . . 이 영광은 당연히 할아버지께 드려야겠죠 . . 사실 이번에도 안시켜주면 나 좀 삐질뻔 . .ㅋ 모두들 오늘 하루 잘 버티시고 내일 즐거운 어린이 날 맞이하세요~ 다시 한번 사랑합니다 싸이 놀러 오세요~ www.cyworld.com/kkossan -------------------------------------------------------------------------- 날씨는 좋고 여자친구가 없으니 . . 오늘 따라 할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음 . . -.-;그래서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몇자 적어보겠음 잼있게 읽어주시길 바람 . . 또 잼있는 추억있으면 리플로 달아주었음 함 . .왠지 빵빵 터지는 리플 많을 것 같음 . . 이제 내 이야기 시작하겠음 . . 난 어렸을 때 할아버지 할머니 랑 살았음. . 아빠 엄마 계심 . . 불우한 소년가장 이야기 아님 . . 오해는 마시길 . . 나 초딩 때 햄버거는 굉장히 귀한 음식이었음. . 학교에 친구가 햄버거 먹고 왔다고 자랑침 . .나 진짜 그때까지 햄버거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름 . . 할아버지한테 사달라고 조름 . . 할아버지가 햄버거라고 사왔음 . . 그 날 난 햄버거를 5개 먹었음 . .너무 달콤하고 맛있었음. . 자랑 칠 생각에 더 맛있었던 거 같음. . 학교가서 자랑침. . 나 어제 햄버거 5개 먹음. . 진짜임 . . 친구가 안믿음 어떻게 5개먹었냐고 날 거짓말 쟁이 취급함 . .나 화남음 . . 하지만 결국 알고 보니 내가 먹은건 호떡이었음 . .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야 미안. . 또 하루는 초딩 짝꿍이 어제 집에서 돼지고기를 먹었다고 막 그럼 . .우리할아버지 당뇨에 지병이 있으셔서 돼지 고기 못드심. . 그래서 우리집에서 돼지고기는 상상할 수가 없는 거임. . 하지만 짝궁이 먹었는데 나 혼자 안 먹기 분함 . .결국 할아버지를 조름 . . 할아버지 나 돼지 고기 먹고 싶어 . . 우리 할아버지 손주는 끔찍이 아끼시기에 . . 돼지고기 사오심 . .하지만 굽지않고 바로 시식이 가능 함. . 맛좋음 . . 이게 머지? 수육? 족발? 보쌈? 다 아님 . . 내가 먹은건 순대였음 . . 그 뒤로 돼지고기 먹고싶다고 하면 순대만 사오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또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자신의 가문에서 가장 유명한 위인과 그 사람의 업적을알아오라는 숙제를 내주심 . . 할아버지께 가지고 감 . . 할아버지가 알아서 적어주심 . . 난 맘편히 잠. . 다음 날 발표했음 애들 다 난리 아님 . . 세종대왕. 유관순. 안창호 막 이름만 대면다들 알만한 사람임 . .드디어 내 차례임 나 그때까지 펼쳐보지도 않았음. . 할아버지를 믿었음괜히 발표하는데 나 떨림 . .앞에 나가서 발표하는데 이순신 장군 글씨 보임 나 안도함 . . 근데 내 성은 김씨임?먼가 이상하다고 느낌 .. 그래도 읽어나감 . . 저희 가문에 위대한 위인은 이순신 장군님이 거북이를 만들 때 옆에서 도와주었던 김선장군입니다. . 거북선도 아님 거북이임 그리고 도와주기만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함 . . 선생님도 당황함 . .그뒤로 내 별명은 거북이 됨 . . 이름에 거자도 들어감유치하게 딱 맞아 떨어짐. .너무 챙피했음 할아버지께 가서 따짐. . 하지만 할아버지 시크함 . . 증조 할아버지가 그랬다고 함 . . 그 뒤로 미안한지 순대사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마지막 나 어렸을 때 얘들 롤러 스케이트 무지하게 타고다녔음 블레이드 아님 바퀴4개짜리임 . . 나도 갖고 싶음나도 친구들과 함께 달리고 싶은 욕구가 있었음 . .나도 조름 . . 할아버지 나 저거 . .할아버지가 알았다고 함 . .근데 할아버지 맨날 나랑 놀아주시는데 한동안 안보이심 . .난 화났음 스케이트 사주기 싫어 나 피하는 줄 암. . 계속 기다림 . . 할아버지가 어느 날 상자를 들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다가옴 난 올게 왔구나 하고 기뻐함 . .기뻐서 상자를 신속히 뜯어 봄 근데 스케이트는 없음 . .할아버지가 가지고 온것은 겨울 썰매임 . . 판자에 생선 자를 때 쓰는 두꺼운 칼 잘라서 붙여 오심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발로 타는 건 나한테 위험하다고 하심 . . 아직 어리니 앉아서 타야한다고 하셨음하지만 지금은 여름임 너무 슬펐음 . . 결국 그거 방에 쟁여놓고 . . 겨울까지 기다림 . . 겨울이 되었음 . . 할아버지 께서 타자고 함 하지만 탈 때가 없음 . .그래서 겨울에 집 앞에 물뿌려 시도 함 하지만 그게 됨? 안 굴러감 . .결국 팔 운동만 함 . . 할아버지 안굴러 가는데도 뿌듯해 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날 저녁도 순대 파티함 자 이제 우리 할아버지 공개함 . . < 청년 일 때 사진 임 < 이건 중년 일 때 사진 임. <이건 노년기 사진임 . . 저 안에 나 있음 아무튼 이제 글을 끝 마쳐야겠음 . .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음 . . 안녕 241
시크하신 우리 할아버지와의 추억(사진 유)
옹세~ 톡 됐다. .
드디어 톡을 시켜 주시는 건가요? 사랑하는 톡커님들 . .
감사합니다 . .
이 영광은 당연히 할아버지께 드려야겠죠 . .
사실 이번에도 안시켜주면 나 좀 삐질뻔 . .ㅋ
모두들 오늘 하루 잘 버티시고 내일 즐거운 어린이 날 맞이하세요~
다시 한번 사랑합니다
싸이 놀러 오세요~ www.cyworld.com/kkos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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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좋고 여자친구가 없으니 . .
오늘 따라 할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음 . . -.-;
그래서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몇자 적어보겠음
잼있게 읽어주시길 바람 . . 또 잼있는 추억있으면 리플로 달아주었음 함 . .
왠지 빵빵 터지는 리플 많을 것 같음 . .
이제 내 이야기 시작하겠음 . .
난 어렸을 때 할아버지 할머니 랑 살았음. .
아빠 엄마 계심 . . 불우한 소년가장 이야기 아님 . . 오해는 마시길 . .
나 초딩 때 햄버거는 굉장히 귀한 음식이었음. .
학교에 친구가 햄버거 먹고 왔다고 자랑침 . .
나 진짜 그때까지 햄버거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름 . .
할아버지한테 사달라고 조름 . .
할아버지가 햄버거라고 사왔음 . . 그 날 난 햄버거를 5개 먹었음 . .
너무 달콤하고 맛있었음. . 자랑 칠 생각에 더 맛있었던 거 같음. .
학교가서 자랑침. . 나 어제 햄버거 5개 먹음. . 진짜임 . .
친구가 안믿음 어떻게 5개먹었냐고 날 거짓말 쟁이 취급함 . .
나 화남음 . .
하지만 결국 알고 보니 내가 먹은건 호떡이었음 . .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야 미안. .
또 하루는 초딩 짝꿍이 어제 집에서 돼지고기를 먹었다고 막 그럼 . .
우리할아버지 당뇨에 지병이 있으셔서 돼지 고기 못드심. .
그래서 우리집에서 돼지고기는 상상할 수가 없는 거임. .
하지만 짝궁이 먹었는데 나 혼자 안 먹기 분함 . .
결국 할아버지를 조름 . . 할아버지 나 돼지 고기 먹고 싶어 . .
우리 할아버지 손주는 끔찍이 아끼시기에 . . 돼지고기 사오심 . .
하지만 굽지않고 바로 시식이 가능 함. . 맛좋음 . .
이게 머지? 수육? 족발? 보쌈? 다 아님 . .
내가 먹은건 순대였음 . . 그 뒤로 돼지고기 먹고싶다고 하면 순대만 사오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
또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자신의 가문에서 가장 유명한 위인과 그 사람의 업적을
알아오라는 숙제를 내주심 . .
할아버지께 가지고 감 . . 할아버지가 알아서 적어주심 . . 난 맘편히 잠. .
다음 날 발표했음 애들 다 난리 아님 . . 세종대왕. 유관순. 안창호 막 이름만 대면
다들 알만한 사람임 . .
드디어 내 차례임 나 그때까지 펼쳐보지도 않았음. . 할아버지를 믿었음
괜히 발표하는데 나 떨림 . .
앞에 나가서 발표하는데 이순신 장군 글씨 보임 나 안도함 . . 근데 내 성은 김씨임?
먼가 이상하다고 느낌 ..
그래도 읽어나감 . . 저희 가문에 위대한 위인은 이순신 장군님이 거북이를 만들 때
옆에서 도와주었던 김선장군입니다. .
거북선도 아님 거북이임 그리고 도와주기만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함 . . 선생님도 당황함 . .그뒤로 내 별명은 거북이 됨 . . 이름에 거자도 들어감
유치하게 딱 맞아 떨어짐. .
너무 챙피했음 할아버지께 가서 따짐. . 하지만 할아버지 시크함 . .
증조 할아버지가 그랬다고 함 . . 그 뒤로 미안한지 순대사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마지막
나 어렸을 때 얘들 롤러 스케이트 무지하게 타고다녔음 블레이드 아님
바퀴4개짜리임 . . 나도 갖고 싶음
나도 친구들과 함께 달리고 싶은 욕구가 있었음 . .
나도 조름 . . 할아버지 나 저거 . .
할아버지가 알았다고 함 . .
근데 할아버지 맨날 나랑 놀아주시는데 한동안 안보이심 . .
난 화났음 스케이트 사주기 싫어 나 피하는 줄 암. .
계속 기다림 . . 할아버지가 어느 날 상자를 들고 밝은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다가옴
난 올게 왔구나 하고 기뻐함 . .
기뻐서 상자를 신속히 뜯어 봄 근데 스케이트는 없음 . .
할아버지가 가지고 온것은 겨울 썰매임 . . 판자에 생선 자를 때 쓰는
두꺼운 칼 잘라서 붙여 오심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발로 타는 건 나한테 위험하다고 하심 . . 아직 어리니 앉아서 타야한다고 하셨음
하지만 지금은 여름임 너무 슬펐음 . .
결국 그거 방에 쟁여놓고 . . 겨울까지 기다림 . .
겨울이 되었음 . . 할아버지 께서 타자고 함 하지만 탈 때가 없음 . .
그래서 겨울에 집 앞에 물뿌려 시도 함 하지만 그게 됨? 안 굴러감 . .
결국 팔 운동만 함 . . 할아버지 안굴러 가는데도 뿌듯해 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저녁도 순대 파티함
자 이제 우리 할아버지 공개함 . .
< 청년 일 때 사진 임
< 이건 중년 일 때 사진 임.
<이건 노년기 사진임 . .
저 안에 나 있음
아무튼 이제 글을 끝 마쳐야겠음 . .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음 . .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