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후반을 달리고 있는, 현재 싱글인 여자사람입니다.대학입학 때부터 지금껏 몇명의 남자사람을 사귀긴 했지만, 그닥이었어요.친구들 중에는 정말 결혼하고 싶다, 이 사람 꼭 붙잡고 싶다 등 사귀던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그런데 전 여태까지 그런 사람이 없었거든요.사실 별로 결혼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구요. 그런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말 아침에 같이 눈뜨고 싶은 분이 생겼습니다. -_ㅠ아...이 나이에 이런 걸로 고민하게 될 줄이야...-_ㅠ 제가 사모하는 그분은 저랑 18살 차이가 나요 -_ㅠ네, 40대 중반 싱글남(레알총각)이십니다 -_ㅠ이 분을 알아온 지가 거의 십년쯤 됐는데, 예전에는 그저 아, 저런 어른이 되고 싶다 정도였거든요.그런데 가면 갈수록 저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로 생각이 전이되더라구요 -_ㅠ진짜 미치겠습니다. 솔직히 스펙으로 치자면 제가 많이 딸려요...전 지방사대 나와서 현재 대학원 다니면서 공부하고 있고 158의 난장이예요 -_ㅠ네, 공부하느라 모아놓은 돈도 없어요 -_ㅠ얼마 전까지 짧은 인생, 긴 할부를 외치며 살았는데, 카드도 잘라버리고 긴축재정에 들어갔어요. -_ㅠ노후가 두려워서요 ㄷㄷㄷ게다가 절 보는 사람들은...죄다 명랑만화 주인공처럼 생겼다고...-_);;;그분은 s대를 나와서 전문직에 종사하고 계시고, 181의 호리호리한 체격이십니다.작은 평수긴 하지만 집도 있고, 기반도 튼튼하세요.사람 또한 진국이예요 -_ㅠ이건 뭐 살아있는 성인 정도? -_ㅠ그리고...약간 휴 그랜트 이미지랄까요 -_ㅠ아, 진짜 웃으실 때마다 저 완전 죽습니다 -_ㅠ거의 쓰러지다시피 해요 -_ㅠ 처음에 절친한테 얘기했을 때는, 절친이 절 진지하게 쳐다보면서오십을 바라보는 그분이랑 **도 하고, **도 하고 싶은 생각이 드냐*-_-*라고 물어보더라구요.두 말 하면 잔소리, 저 정말 그분을 상대로 야한 생각 많이 했습니다 -_ㅠ정말 내 자신이 주책일 정도로 말이죠 -_ㅠ그렇다고 했더니, 제 친구가 절 막 때리면서이 미친뇽아, 어디 반할 남자가 없어서 18살이나 많은 아저씌한테 빠지냐, 너네 부모님이 이 일 아시면 바로 너 삭발이다 이러면서 잊으라고 위로주쏜다고 하더군요 -_-;;; 그리고 나이차이 좀 나는(8살) 결혼한 친구에게 슬쩍 흘려서 말했는데, 그 친구는 솔직히 사람만 좋으면 상관없긴 한데 가끔 세대차이가 난다고;;;그러면서 좋아하는 사람이랑 몇 살 차이인데 그러느냐고 해서 18살 차이라고 했더니, 기냥 애기는 저리 가서 놀아라 하면서 아예 무시하더군요 -_-;;;아직까지 제가 환상에 빠진거라고... 그런데 더욱 결정적인 건...그분이 절 많이 예뻐라하시긴 하지만...여자로는 보진 않는다는거...-_ㅠ만나면 머리 쓰다듬어 주시고, 밥 사주시고, 커피도 사주시고 -_ㅠ 그분이 긴생머리를 좋아하셔서 거의 단발 또는 숏컷을 유지했던 머리를,머리 쥐어뜯으면서 2여년에 걸쳐 길렀구요,귀뚫은 것도 싫어하셔서 뚫은 귀는 어찌할 수 없기 땜시롱 귀걸이도 안하고 다녀요.또 짙은 화장 싫어하셔서 거의 기초+아이라인+마스카라 살짝 수준 정도(노노아이쉐도우)그분 때문에 살도 뺐구요 -_ㅠ(거의 10키로 뺐네요 -_ㅠ) 제 친구들은 그분 때문에 제가 사람이 되어간다면서;;; 예뻐지면 남자보는 눈도 달라질 거라고 그러는데...그러면 뭐합니까...그분은 절 여자취급도 안해주는데...-_ㅠ가끔 만나면 많이 예뻐졌다고, 남자친구는 있냐고 물어보시는데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_ㅠ제가 미친 척 왜 아직도 결혼 안하시냐고, 저같은 사람은 어떠냐고 그러면 꼬맹이가 엉기지 말랍니다 -_ㅠ 그러시면서 제가 넥타이 비뚤어졌다고 하면, 그런건 마누라가 해주는 거라고...그래서 급우울해져서 아...그래요...? 이러면서 풀죽어있으면제 얼굴 똑바로 바라보고 웃으시면서 네가 내 마누라지 않냐고, 막 몸을 들이대십니다 -_ㅠ그러면 또 저는 좋다고 배실배실 웃으면서 넥타이 고쳐드리고, 머리에 먼지 묻은 거 떼어드리고...-_ㅠ 또 어떤 때는 안경 벗고(네, 그분은 안경을 쓰십니다.)저를 빤히 쳐다보세요.그래서 왜 그러시냐고 그러면, 그냥 아무 말씀 안하시고 웃기만 하세요.그러면 저는 또 막 얼굴 빨개지고;;; 아무짓도 못하고 또 얼음이 되는거죠 뭐 -_ㅠ 이런 얘기하면 제 친구들은 네 반응이 재미있어서 그러는거 아니냐, 아님 그 사람 혹시 게이 아니냐고, 그래서 아직까지 결혼 안하고 혼자 사는 건 아니냐고 그러더라구요.정말 헉 했어요.진짜 그럴 수도 있겠다...싶더라구요. 그런데 또 만나면 웃고 떠들고 장난치고 막 손잡고 -_ㅠ그분은 아무렇지 않게 그러실지 몰라도 전 아주 설레서 미칠 것 같아요 -_ㅠ 정말이지 너무 좋아서...어쩔 줄 몰라서 막 안절부절하고 있으면 혹시 이런 반응에 장난치는 게 재미있어서 그러시는건가 싶기도 해요... 정말 서른 다 된 여자가...-_ㅠ이게 뭡니까...-_ㅠ 정말 덮치려고 마음만 먹으면 저도 덮칠 수 있는데 -_-- 아시잖습니까, 여자분들...-_- 여자도 덮칠 수 있다는거 ㅋㅋㅋ 전 그분이랑 말만 해도 막 떨려요 -_ㅠ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정말 -_ㅠ 혹시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자분과 사귀게 된 여자분들, 방법 좀 알려주세요 -_ㅠ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들이대봐야 될까요? -_ㅠ 3
혹시 나이차이 많이 나는 커플들, 어떻게 사귀게 되셨나요?
이십대 후반을 달리고 있는, 현재 싱글인 여자사람입니다.
대학입학 때부터 지금껏 몇명의 남자사람을 사귀긴 했지만, 그닥이었어요.
친구들 중에는 정말 결혼하고 싶다, 이 사람 꼭 붙잡고 싶다 등 사귀던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전 여태까지 그런 사람이 없었거든요.
사실 별로 결혼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구요.
그런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말 아침에 같이 눈뜨고 싶은 분이 생겼습니다. -_ㅠ
아...이 나이에 이런 걸로 고민하게 될 줄이야...-_ㅠ
제가 사모하는 그분은 저랑 18살 차이가 나요 -_ㅠ
네, 40대 중반 싱글남(레알총각)이십니다 -_ㅠ
이 분을 알아온 지가 거의 십년쯤 됐는데, 예전에는 그저 아, 저런 어른이 되고 싶다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가면 갈수록 저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로 생각이 전이되더라구요 -_ㅠ
진짜 미치겠습니다.
솔직히 스펙으로 치자면 제가 많이 딸려요...
전 지방사대 나와서 현재 대학원 다니면서 공부하고 있고 158의 난장이예요 -_ㅠ
네, 공부하느라 모아놓은 돈도 없어요 -_ㅠ
얼마 전까지 짧은 인생, 긴 할부를 외치며 살았는데, 카드도 잘라버리고 긴축재정에 들어갔어요. -_ㅠ
노후가 두려워서요 ㄷㄷㄷ
게다가 절 보는 사람들은...죄다 명랑만화 주인공처럼 생겼다고...-_);;;
그분은 s대를 나와서 전문직에 종사하고 계시고, 181의 호리호리한 체격이십니다.
작은 평수긴 하지만 집도 있고, 기반도 튼튼하세요.
사람 또한 진국이예요 -_ㅠ
이건 뭐 살아있는 성인 정도? -_ㅠ
그리고...약간 휴 그랜트 이미지랄까요 -_ㅠ
아, 진짜 웃으실 때마다 저 완전 죽습니다 -_ㅠ
거의 쓰러지다시피 해요 -_ㅠ
처음에 절친한테 얘기했을 때는, 절친이 절 진지하게 쳐다보면서
오십을 바라보는 그분이랑 **도 하고, **도 하고 싶은 생각이 드냐*-_-*라고 물어보더라구요.
두 말 하면 잔소리, 저 정말 그분을 상대로 야한 생각 많이 했습니다 -_ㅠ
정말 내 자신이 주책일 정도로 말이죠 -_ㅠ
그렇다고 했더니, 제 친구가 절 막 때리면서
이 미친뇽아, 어디 반할 남자가 없어서 18살이나 많은 아저씌한테 빠지냐, 너네 부모님이 이 일 아시면 바로 너 삭발이다 이러면서 잊으라고 위로주쏜다고 하더군요 -_-;;;
그리고 나이차이 좀 나는(8살) 결혼한 친구에게 슬쩍 흘려서 말했는데, 그 친구는 솔직히 사람만 좋으면 상관없긴 한데 가끔 세대차이가 난다고;;;
그러면서 좋아하는 사람이랑 몇 살 차이인데 그러느냐고 해서 18살 차이라고 했더니, 기냥 애기는 저리 가서 놀아라 하면서 아예 무시하더군요 -_-;;;
아직까지 제가 환상에 빠진거라고...
그런데 더욱 결정적인 건...그분이 절 많이 예뻐라하시긴 하지만...
여자로는 보진 않는다는거...-_ㅠ
만나면 머리 쓰다듬어 주시고, 밥 사주시고, 커피도 사주시고 -_ㅠ
그분이 긴생머리를 좋아하셔서 거의 단발 또는 숏컷을 유지했던 머리를,
머리 쥐어뜯으면서 2여년에 걸쳐 길렀구요,
귀뚫은 것도 싫어하셔서 뚫은 귀는 어찌할 수 없기 땜시롱 귀걸이도 안하고 다녀요.
또 짙은 화장 싫어하셔서 거의 기초+아이라인+마스카라 살짝 수준 정도(노노아이쉐도우)
그분 때문에 살도 뺐구요 -_ㅠ(거의 10키로 뺐네요 -_ㅠ)
제 친구들은 그분 때문에 제가 사람이 되어간다면서;;; 예뻐지면 남자보는 눈도 달라질 거라고 그러는데...
그러면 뭐합니까...그분은 절 여자취급도 안해주는데...-_ㅠ
가끔 만나면 많이 예뻐졌다고, 남자친구는 있냐고 물어보시는데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_ㅠ
제가 미친 척 왜 아직도 결혼 안하시냐고, 저같은 사람은 어떠냐고 그러면 꼬맹이가 엉기지 말랍니다 -_ㅠ
그러시면서 제가 넥타이 비뚤어졌다고 하면, 그런건 마누라가 해주는 거라고...
그래서 급우울해져서 아...그래요...? 이러면서 풀죽어있으면
제 얼굴 똑바로 바라보고 웃으시면서 네가 내 마누라지 않냐고, 막 몸을 들이대십니다 -_ㅠ
그러면 또 저는 좋다고 배실배실 웃으면서 넥타이 고쳐드리고, 머리에 먼지 묻은 거 떼어드리고...-_ㅠ
또 어떤 때는 안경 벗고(네, 그분은 안경을 쓰십니다.)
저를 빤히 쳐다보세요.
그래서 왜 그러시냐고 그러면, 그냥 아무 말씀 안하시고 웃기만 하세요.
그러면 저는 또 막 얼굴 빨개지고;;; 아무짓도 못하고 또 얼음이 되는거죠 뭐 -_ㅠ
이런 얘기하면 제 친구들은 네 반응이 재미있어서 그러는거 아니냐, 아님 그 사람 혹시 게이 아니냐고, 그래서 아직까지 결혼 안하고 혼자 사는 건 아니냐고 그러더라구요.
정말 헉 했어요.
진짜 그럴 수도 있겠다...싶더라구요.
그런데 또 만나면 웃고 떠들고 장난치고 막 손잡고 -_ㅠ
그분은 아무렇지 않게 그러실지 몰라도 전 아주 설레서 미칠 것 같아요 -_ㅠ
정말이지 너무 좋아서...어쩔 줄 몰라서 막 안절부절하고 있으면 혹시 이런 반응에 장난치는 게 재미있어서 그러시는건가 싶기도 해요...
정말 서른 다 된 여자가...-_ㅠ
이게 뭡니까...-_ㅠ
정말 덮치려고 마음만 먹으면 저도 덮칠 수 있는데 -_-
- 아시잖습니까, 여자분들...-_- 여자도 덮칠 수 있다는거 ㅋㅋㅋ
전 그분이랑 말만 해도 막 떨려요 -_ㅠ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정말 -_ㅠ
혹시 나이차이 많이 나는 남자분과 사귀게 된 여자분들, 방법 좀 알려주세요 -_ㅠ
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들이대봐야 될까요?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