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햄버거집에서 생긴일...

코카콜라곰2010.05.01
조회519

안녕하셈

집에서 놀고먹기만하는 건장하지않은... 21男임

 

전문대 휴학생임

어제 학교놀러갓다가 배고파서 m햄버거집을 갓음

학교다닐때 있었던 일임

 

우리 학교밥은 너무 맛이없었음...

물론 지금도 맛없다고함...

난 예전부터 가족들이나 친구들한테 미국인으로태어났어야했다고들음

 

아재미없는얘긴거같음... 괜히쓰나싶지만 이왕여기까지쓴거 그냥쓰겠음

 

일주일에 꼭 두번이상은 m햄버거집을 감... (일주일에 5일동안 적어도2번임)

난 학교밥도 맛없고 돈도아끼고 맛있게먹는걸 원했음

그래서 학기초부터 시내를 돌아다녔지만 딱히먹을곳은없었음

그래서 m햄버거집을 애용했음 직원분들도 날 알아봄

 

어느날이었음..

그날도 점심먹을시간이되었음 그날은 특별히 점심먹을시간이 2시간인지 3시간이었던걸로 기억됨

 

우린 한창 족구에 미쳐있을때임 물논 찌질하고 군대도안갔다온 나와 내친구들은

무지하게못함(군대안갔다고 찌질하다고하는거아님)  [방어스킬임]

 

그래서 햄버거를 사들고 올라가기로했음

친구를꼬셔 차를타고 나갔음 친구는 밖에대기

또 다른친구는 화장실이 급했는지 돈도안주고들어갔음

하는수없이 우선 내돈으로 주문을 하려뒤에서있었음

 

그날도 알바누님들은 바쁨 정신을 못차림

사람은 딥따많음 10분뒤 드디어 두번째가되었음

친구는 아직화장실에서나오지않았음

 

앞사람이 햄버거를 주문했음

알바누님이 잘못들었는지 다시물어봄...

너무바쁜 알바누님은 자꾸 말을더듬더듬함

"비...비비맥 빅맥 세트 두개 말씀이시죠? "

주문하던분은 기분이나쁜지 표정이 안좋았던거같음

 

점점 알바누님은 당황의 세계로들어가는거같음

시공의균열로 빠져드시는거같았음

그 주문잠깐이 엄청 긴시간같았음

난 기다리는거라 긴시간같았을꺼임

물논 누님은 말더듬고 못듣고 당황해서 더심했을꺼임

 

드디어 앞에손님이 주문을 끝냈음

알바누님은 당황+평온의 미소로 마지막멘트를 날려주셨음

 

"맛있게드실꺼죠?"

"맛있게드실꺼죠?"

"맛있게드실꺼죠?"

"맛있게드실꺼죠?"

"맛있게드실꺼죠?"

 

그순간

그 많던사람들중 나와 앞에분과 알바누님은 정적이흘렀음

맨날듣던 멘트는 분명

"드시고가실꺼죠?"라는 멘트와

"맛있게 드세요"였는데 믹스가되있었음.

 

 

제일 먼저 정신차린건 나였음

난 웃음을 참았음 얼굴을 짓눌리는거같은 안면근육의

꿈틀거림을 참고있었음 앞엣분은 잘못들은거같음

알바누님은 다시물어보았음...이번엔제대로

앞손님이 웃으면서 나감

난 웃음을 끝까지 참으려했음

문제는 주문이 내차례였음

알바누님을 배려하는마음으로 뒤돌아참는데 뒷사람들이 쨰려보고있었음

난 다시 카운터를보고 고개를 숙이고 주문을하려했음

하필 우린 카드와 만원짜리로 사느라 주문이 오래걸릴꺼였음...

웃음참느라,따로 계산하랴 머뭇거리는데

그때 화장실간 친구가 나왔음 얼른 카드와 돈을주고 뛰쳐나와서 미치도록웃었음.

 

 

미안함 안웃긴거같음 나 원래 글쏨씨좋다고했었는데 휴학하고 알바도못구하고

집에 박혀있었더니 녹슬기는커녕 썩은거같음...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말해줫더니 신났다고 웃음

원래 웃긴얘기임 내 글쏨씨가 썩은거임

이해점.

 

다음에 다시갓더니 그 누님이 째려보는거같았음

내 느낌임

 

 

 

 

난 아빠를닮아서 친구들얘기는 잘못들어도

다른사람들 하는얘기는 잘줏어들음

고등학교 가정시간에 요리해야되는데 재료를 사와야되서

점심시간에 이마트를갓음

입구에서 이마트포인트카드만들면 세제준다길래

친구꼬셔서 친구껏도 만들고 세제 뺏엇음 그래서 세트가되었음

재료랑 세제 세트들고 학교갔음 세제훔쳐갈까봐

가방에 숨켰음 친구들 먹을꺼인줄알고

조카 뭐냐고 물어봄 준비물이라 둘러댔음

엄빠한테 아들노릇 제대로한단소리들었음만족

 

 

아 재미없었다면 미안함

파리처럼 손발 싹싹 다빌겠음

그냥 여기까지 읽은사람 대단함

오늘 날씨 좋았음 난 추위에약한남자임

 

바람안불면 따뜻했을꺼임

따뜻한 햇빛받으면서 벤치에 누워서 잠들고싶을

따뜻한날이 기다려짐

 

여기까지 읽은사람 대단하고 고마움

마무리는 어떻게짓는지 모르겠음

판 처음써봄...

보기만했음...

 

안녕...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