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야할지,유지해야할지.힘들어요 조언좀....

사랑....2007.10.18
조회558
 

어디서부터 어떻게 글을써야할지...

머리속이 복잡해서 얽히고 섥혀서 어찌 이야기를 풀어야할지 모르겠네여...

근데 맘은 답답하고. 조언도 듣고싶고.

그래서 글을 남겨봅니다...


소개팅을 통해 만난그.

이제 1주년이 되었어요.

처음만남에 나쁘지도 확 좋지도 않은 느낌이었는데 그남자 저에게 첫눈에 반했다고하고.

올인하고싶다고 주선자에게 말한걸 들었어요.

여자란게, 주위에서 부추기고, 또 남을통해 듣는얘기는 기분이 좀 색다르잖아요...

그래서 한번더 보게된거 같아요.

만나면서 점점 다른면을 보았고 호감이 생겨 사귀게 됐죠.

1년이란 시간 결코 짧은시간이 아니잖아요...

정도 들고 사랑도 깊어지고. 점점점점 그러길 바랬는데 마음이 너무 혼란스러운 지금입니다.


제 남친 저를 너무너무 사랑해요.시간이 가도 더욱 그러하고.

구구절절 저에게 잘하는걸 다 쓸수는 없지만,

그마음이 눈에보이고 느껴지고 그래요.

말이나 문자로도 늘 ... 저밖에없다.사랑한다.영원히,애교도많고..

머 연인들이 다 하는말이겠지만 정말 절절히 느껴지도록 해주는 사람이네요..

매일매일..., 하루에도 열두번씩 사랑을 표현하고.

너랑 결혼하고싶다 우린언제할래 이렇게저렇게 살고싶다 어쩌구저쩌구...

암튼 그런남자를 만나, 초반엔 너무 행복했고 고마웠고, 이사람하고 함께하면 정말 좋겠구나싶고 결혼도 꿈꿨죠.


제이상형은 자상하고 제가 존경할수있는남자예요. 저만바라보는 해바라기사랑을 하는사람.

외모적으로는 제가 아담사이즈라 좀 크고 덩치있어 기댈수있는사람이고요...


남친은 말랐고 키도안커요. 첨엔 그래서 별로야 했지만 외모는 중요한게 아니다싶어 넘겼지요.

다른장점이 있기에... 살은 찌우면 되지머 했고요~

전 4년제를 졸업했고 남친은 전문대를 졸업했어요 한반년쯤 만났을때 알았죠.

속물스럽지만 그때 좀 실망한건 사실이에요...

공부를 더했으면 하는데 사람이 너무 좋아 기다리자 생각했어요 제가 서포터할수있다 여겼고

그사람도 그렇게말했고요..

홀아버지.게다가 미혼의 누나들이 있는 막내고요.

저보다 조건이 떨어진다 집에서는 반대를 했어요. 그치만 맘에들게끔 준비해서 나중에 승낙받아야겠다.

조급해하지말아야지... 생각했어요

물론 이모든걸 다 알고 만났습니다.

저를 너무 사랑하기에 노력해줄꺼라 생각했고.최선을 다하겠다 약속해줬고요.

우리 사랑이 확실하면 다른것도 커버될거라 믿었죠.

백수도 아니고 괜찮은회사 다니고있는데, 너무 욕심내지말자 합리화(?)도 했고요...


근데 남친이 세심하고 착하고 정이 많은대신 좀 소심합니다.

물론 절너무사랑해서 서운해하고 삐지고 이럴수있지만

전 이런 모습이 너무 싫거든요.

사소한일로 다투는 일이 잦아지니 쌓이는거 같아요.

물론 남친이 항상 먼저 사과하고 풀어주었지만.

저도 모르게 쌓였나 봅니다.


어쩌면 저 스스로 합리화했던 문제들이 다른불만과 함께 터진게 아닌가싶기도 해요.

지금전 남친과 헤어질 맘을 먹고있어요.


함께 잘살고 싶었는데. 불확실한 미래도 불안하고.

가끔 삐적마른몸을 보면 짜증도 나고.

남친이 삐지거나 그런 분위기가 나올것 같으면 가슴애서 확~~설명할수없는 아드레날린이 올라와요...

스킨쉽을 해도 아무 느낌이 없고.(이것도 원인? 아니면 결과?)

너무너무너무 모든것에 짜증이 납니다. 제가 자신이 없는거겠죠...


글재주가없어 제마음을 제상황을 조리있게 다 알려드리지못해 아쉽지만.

너무 속이 상하네요.


그럼, 헤어지면 될것 아닌가?

그쵸...

남친과 헤어질맘을 먹고 남친얼굴을 떠올리면 맘이 약해져요. 너무 미안하고.

이런사람과 헤어지고 다신 좋은사람 못만나면 어쩌나싶고

이렇게 절 사랑하는데 잘못되면 어쩌나싶고.

제가 상처받기 싫은만큼 저도 누군가에세 상처가되기 싫은데 힘드네요...


작은고비를 1~2번 넘겼었어요. 싸우고,제가 헤어지자 했다가 오빠가 절 잡았고...

우리 싸우지말고 잘지내자 설득도 하고 대화도 마니했었죠.

근데 지금은 싸운것도 아닌데 이별을 생각하고있네요.


남친에게그리고 저자신에게 실망하고 지친거 같습니다.

(저혼자 남친에게 기대치를 만들어 놓고 거기에 부응하지 못하니 불만이 된 것 같습니다. 나약하죠...)

남친은 분명 좋은사람이지만 그런사람을 사랑했지만 결혼상대자로서 제맘속에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감이 생기고 확실한 믿음이 안생긴거 같아요...

그래서 사랑도 식어버린거 같아요.

이럴줄 몰랐는데

알콜달콩. 너무 사랑했고 주위의 부러움 시선 다받고.그랬는데



남친이 변한건 없네요. 이럴줄알았으면 첨부터 안만나는것을...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 대해 알게되잖아요.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정해놓은 기준이 있자나요..

이건 아니다싶은부분. 제가 싫어하는부분을 알게되어도

사랑하기에 이미 그렇게 됐기에 부족한부분들은 괜찮을거라 믿었는데.

제사랑이 부족해 커버되지않은거겠죠...

현실을 생각해서 이런거겠죠?

자꾸만 이별생각을 하고있는저. 계속 만남을 유지해도 무의미하겠죠?


무지슬프고 가슴이 아프겠지만. 또 그사람에게 큰상처를 주겠지만.

나중에 더 큰상처를 주지않기위해.저에게 더는 시간낭비 안하게하기위해

이별을 고해야될것같네요.

이기적인 결정이지만 저는 저뿐아니라 남친을 위해서라고도 위로해보렵니다.

내일당장 엄청 후회하고 눈물바람을 할지도 모르지만.

그럴꺼라 예상하지만 왠지 그래야만 할거같아요.


힘드네요사랑이. 결혼이.제짝을 찾는일이.

지금같아선 혼자살고싶네요그냥...아휴....

사랑에 목말라하면서 사랑받을줄도 모르는거 같아요전...


제일이지만 님들의 경우, 이럴때 어떻게 하시겠어요?

단순한 권태기인가요..?아님 현명하게 남자를 내조하시는 분들 어찌하시나요?

전 내공이 마니 부족한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