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을 달려 나가는 미혼여성입니다. 저에게는 학교때부터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결혼을 전제로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계속 만나고 있네요.. 이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정말 '말' 뿐만이 아닌.. 진지하게 미래를 설계해 나가야 하는시점에서.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남자친구의 완고한 생각! "부모님을 안모시는건 있을수도 없는 일이다!" 라는 말! 처음 사겼을때 우연히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아직까지는 대부분이 모시고 사니까.. TV보면 안모시고 사는 사람, 학대하는 며느리 보면 너무 과장된것 같고.... 난 당연히 모시고 살아야해, 당연히가 뭐야. 그냥 그게 맞는거지.. 이런건 따져 볼 것도 없고, 생각할것도 없어" 라는 말을 하더군요. 아직 어릴때다... 하고 넘겼는데... 요 며칠전에 결혼 얘기가 나오면서, 다시한번 물으니.. 역시나 같은 말을 하더군요. 저는 서울에서 살지만, 결혼을 하면 경기도 권인 자신의 집에서 부모님과 같이 살아야 한다네요... 나 : "결혼이란 것은 네가 너의 부모님곁에서 독립해서 새로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루는 거지, 내가 너의 가정에 존속되는 건 아니다!" 라고 몇번을 말해도... 남친 : "그 독립이 같이 안 산다는 건 아니잖아, 그리고 당연히 모셔야 하는걸 너는 왜 안모신다는 거야?" 라고 말을 하네요.. 나 : "요즘 모시는 사람이 어디있어..다들 나가살지.." 라고 말해도, 남친 : "그래서 그게 옳다는 거야? 아니, 너는 고려장이 있던 시대에, 사회적으로 그게 다들 그렇게 한다고 , 옳은게 아니란건 알잖아!!!" 나: "고려장이 왜나와... 그런 내가 봐도 잘못된거고.. 누가 갖다버리재? 그냥 난 불편하다고!! 그리고, 우리부모님은?" 이라고 했더니, 남친 : "너네 막내동생이 있잖아! 그걸 왜 나한테 그래?" 라네요.. 나 : "막내동생이 모실것 같아? 나도 부모님 모실래, 그리고 너도 니 동생 있잖아!" 라며 약간의 억지를 썼더니... 남친 : "그래, 그럼 다같이 모시고 살자" 그러는거예요.. 저는, 나: "너랑 나 편하자고 친분도 없는 두 부모님을 한집에 어떻게 모시고 살아!! 그리고, 니가 모시고 싶어해도, 너네 부모님이 같이 살기 싫어할 수도 있잖아!" 라고 했더니, 남친 : "우리 부모님은 물어보나 마나야.. 나 어릴때부터 사랑과 전쟁의 며느리만 나오면.. 너도 커서 저럴꺼냐요.. 나 안모실 꺼냐고 물어왔었는데.. 뭘" 이라네요... 결국 합의점도 못찾고 계속 만나고 있긴한데... 휴, 정말 제가 너무 억지를쓰는건지..다른 분들은 어떻게 조절했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또 이런 말도 했네요.. 자신의 어머니가 할아버지와 트러블이 있어 모시다가 말고, 중간에 나와살았었는데..나 : "봐봐, 너니까 네 가족이니 편하지, 나는 남이라고. 얼마나 불편하겠어! 게다가 너네 엄마도 결국 나와 살았잖아, 그렇게 힘들어 하시면서.. 나도 그렇게 힘들게 하라고?" 라고 했더니, 남친 : "그럼 너도 우리 엄마처럼 10년정도 모시다가 트러블 있으면 나와 살아!" 라네요... 이건 마치 달은 네모다. 라고 말하는 취급을 하네요.... 휴... ** 직장 문제는 제가 그곳에 직장이 없고 서울이 직장이라고 하니까, 자기도 거기서 서울에 있는 학교까지 출퇴근했다네요. 그건 문제 될 것 없다는 식 3
시부모님을 모셔야 한다는 남자친구와 계속 만나야 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을 달려 나가는 미혼여성입니다.
저에게는 학교때부터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결혼을 전제로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계속 만나고 있네요..
이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정말 '말' 뿐만이 아닌.. 진지하게 미래를 설계해 나가야 하는
시점에서.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남자친구의 완고한 생각!
"부모님을 안모시는건 있을수도 없는 일이다!" 라는 말!
처음 사겼을때 우연히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아직까지는 대부분이 모시고 사니까.. TV보면 안모시고 사는 사람, 학대하는 며느리 보면 너무 과장된것 같고.... 난 당연히 모시고 살아야해, 당연히가 뭐야. 그냥 그게 맞는거지.. 이런건 따져 볼 것도 없고, 생각할것도 없어"
라는 말을 하더군요. 아직 어릴때다... 하고 넘겼는데...
요 며칠전에 결혼 얘기가 나오면서, 다시한번 물으니..
역시나 같은 말을 하더군요.
저는 서울에서 살지만, 결혼을 하면 경기도 권인 자신의 집에서 부모님과 같이 살아야
한다네요...
나 : "결혼이란 것은 네가 너의 부모님곁에서 독립해서 새로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루는 거지, 내가 너의 가정에 존속되는 건 아니다!" 라고 몇번을 말해도...
남친 : "그 독립이 같이 안 산다는 건 아니잖아, 그리고 당연히 모셔야 하는걸 너는 왜 안모신다는 거야?" 라고 말을 하네요..
나 : "요즘 모시는 사람이 어디있어..다들 나가살지.." 라고 말해도,
남친 : "그래서 그게 옳다는 거야? 아니, 너는 고려장이 있던 시대에, 사회적으로 그게 다들 그렇게 한다고 , 옳은게 아니란건 알잖아!!!"
나: "고려장이 왜나와... 그런 내가 봐도 잘못된거고.. 누가 갖다버리재?
그냥 난 불편하다고!! 그리고, 우리부모님은?" 이라고 했더니,
남친 : "너네 막내동생이 있잖아! 그걸 왜 나한테 그래?" 라네요..
나 : "막내동생이 모실것 같아? 나도 부모님 모실래, 그리고 너도 니 동생 있잖아!"
라며 약간의 억지를 썼더니...
남친 : "그래, 그럼 다같이 모시고 살자"
그러는거예요.. 저는,
나: "너랑 나 편하자고 친분도 없는 두 부모님을 한집에 어떻게 모시고 살아!! 그리고, 니가 모시고 싶어해도, 너네 부모님이 같이 살기 싫어할 수도 있잖아!" 라고 했더니,
남친 : "우리 부모님은 물어보나 마나야.. 나 어릴때부터 사랑과 전쟁의 며느리만 나오면.. 너도 커서 저럴꺼냐요.. 나 안모실 꺼냐고 물어왔었는데.. 뭘"
이라네요...
결국 합의점도 못찾고 계속 만나고 있긴한데...
휴, 정말 제가 너무 억지를쓰는건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조절했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또 이런 말도 했네요..
자신의 어머니가 할아버지와 트러블이 있어 모시다가 말고, 중간에 나와살았었는데..
나 : "봐봐, 너니까 네 가족이니 편하지, 나는 남이라고. 얼마나 불편하겠어! 게다가 너네 엄마도 결국 나와 살았잖아, 그렇게 힘들어 하시면서.. 나도 그렇게 힘들게 하라고?" 라고 했더니,
남친 : "그럼 너도 우리 엄마처럼 10년정도 모시다가 트러블 있으면 나와 살아!" 라네요...
이건 마치 달은 네모다. 라고 말하는 취급을 하네요....
휴...
** 직장 문제는 제가 그곳에 직장이 없고 서울이 직장이라고 하니까,
자기도 거기서 서울에 있는 학교까지 출퇴근했다네요. 그건 문제 될 것 없다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