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의 책과 한줄의 문장

201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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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한 사람의 삶에 끼치는 영향은 실로 엄청난 것 같아.

물론 책도 수많은 매체들 중의 하나일 뿐이지만, 곱씹을 수 있는 시간을 많이 주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더 진한 것 같아.

 

오늘 거울을 보다가 느낀건데, 2년 전 보다 팔자주름이 많이 옅어졌더라구.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때보다 살이 많이 붙어서 일 수도 있지만

 

<멋진 당신에게>라는 책을 보고 난 뒤 거기서 읽은

세수를 할때는 아래에서 위로 하라! 는 문장을 실천하고 난 뒤부터 팔자주름의 소멸은 시작 된 것 같아.ㅎㅎ

 

미학 오딧세이 123권이 <미학>이라는 화두가 내 삶의 정중앙에 위치하게 했고, 덕분에 세상을 보는 패러다임 자체가 美에 기반하게 되었지.

 

그리고 판질도 알게 보르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아.

가령, 난 착찹하다라고 알고 있었던 단어가 실은 착잡하다 였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고 말이야.ㅎㅎ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무리지어 술잔을 들고 안주를 뱃속에 집어넣지 않는다고 해서 사회생활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닌 것 같아.

 

혼자서 방구석에서 컴퓨터를 하고, 책을 읽고, 라디오를 듣는 것 만으로도

난 혼자가 아니었으니까 말이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는 말을 절절히 깨닫게 되었다고나 할까?ㅎㅎ

 

집 안에 혼자 있으면 면벽수도승과 다름 없었을 아리스토텔레스가 살았던 시대나,

하루종일 수많은 매체들로 세상과 얽혀 있는 내가 살고 있는 시대나,

어쩐지 별반 다른게 없는 것 같아서

 

왠지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이야. 크큭 +ㅁ+

 

이제 곧 월요일이지만, 이틀 일하고 나면 다시 또 노는 날이라서 여간 기뿐게 아니라니깐? 음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