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하면서도 좋은 4개월된우리딸

은서맘2010.05.02
조회747

예쁜딸 . 엊그제 낳은거 같은데 시간 참 빠르네요

지금 저는 25. 충북에 살고있고

어린나이에 시집을갔고

또 어린나이에 애기가 애기를낳았고

좋은남편, 그리고 이쁜 딸이 늘 곁에 있어서 저는 더없이 행복합니다 ^^

 

이은서.

2009년 12월 28일 오후11시 28분 2.5키로 딸아이를 자연분만 해서 힘들게 힘들게

진통 24시간을하면서 겨우겨우 낳았네요

아 그고통을 .. 안낳아본사람은 모른다고 ..

1월달에 태어나도 되는건데 너무빨리보고싶어서 인지

남편이 유도분만해서 빨리낳자고해서 예정일 하루지나 바로 유도분만했어요.

 

 응애응애 우는 딸을 품에 안은 순간 어찌나 눈물이나고

고맙다는 말을 얼마나 반복했는지 ..

남편이 탯줄짤라 들어오는순간 서러워서 울고..

수고했다라는말에 복받쳐 또 울고 ..

갓 태어난 신생안데도 얼마나 이쁘던지 눈도 떙그랗고 코도 오똑하고

10달내내 입덧도 심하고 진통시간 애낳는 순간까지 토하면서 정말 힘들게힘들게

입덧땜에 많이 못먹어서 몸도 마음도 지쳐 더욱 힘들었던 지난날 ...

언제크나 언제클까? 입에 달고 살았고

많이 못먹은 엄마 영향을받아 , 똑같이 많이 안먹는탓에 늘 걱정하며지냈는데

 

벌써 4개월.

 

몰라보게 많이크고 제법옹알이도 하고

이제막 뒤집으려고 혼자 영차영차 열심히 뒤집기 연습중인데

뒤집으려고 혼자애쓰다가 맘처럼 안도ㅣ면 울고..

신랑 밥차려주다가 낑낑 되길래 놀래서 쳐다봤더니

요렇게 ↓ 낑낑 되면서 뒤집을라구 ..ㅋㅋ

 

 아직 혼자서는 못뒤집고요

조만간 혼자 뒤집을듯 ..

 

제가 워낙 작게 낳아서 맘마를 안먹으면 억지로라도 주는편이라

혀로 내뱉어도 꾸역꾸역 주는탓에

 

 먹기싫은데 자꾸줘서 토했네요 ..

ㅋㅋ저렇게 토하면서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웃기도 얼마나 잘웃는지 ..

토는 질질해가며 엄마보면서 좋타네요

어느새 제 입가에도 웃음이 낄낄낄

 

그리고 또!

제가 컥컥 취취 소리를 내면 까르르르 좋다고 웃네요 졸리면서도 그저 좋다고

원래 저거 보다 더더더 심취해서 웃는데 ㅋㅋㅋㅋ

 

요즘 옹알이도 어찌나 잘하는지

곰세마리 노래만부르면 좋다고 빵긋

노래불러주면 따라부르는지 옹알옹알

 따라부는거 맞나요?ㅋㅋㅋ

요즘 이녀석때문에 웃고 울고

맨날맨날 행복하네요

사랑하는딸 지금처럼 이쁘고 건강하게 자라고 항상 고맙고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