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직껏 살면서 잊지못할 변태들 등등

..2010.05.03
조회1,370

톡도 되었던 일임

내 생일 

비가 저벅저벅 오던 날이였슴

친구들과 1차로 생일잔치를 하고

비가 저벅저벅 오는 그 거리에서 2차로 어디를 갈것인가

가위바위보 하고 있었슴

결과는 2차 노래방으로 고고씽

잽싸게 내 발 딱 옮기니 갑자기 쪼리가 허무맹랑하게 뚝 끊어짐

어라?!!

순간 내 친구들과 나 약 1초?정도 얼음

그리고는 웃음폭탄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이럴수가

끊어진 쪼리를 주워들고는 한발에 의지할려고...........그럴려고....

하지만 이마져...

믿었던 한쪽 쪼리마져

허무맹랑하게 뚝 끊어짐

하...이를 어쩌나

축축한 맨 땅에 외로이 서있는 내 맨 두발

하....이를 어쩌나

맨발과 쪼리에 집중한 나머니

내 한 손에 들려있던 케잌을 미쳐 보살피지 못한 나의 모질함..

케잌이 갑자기 또르르 한쪽으로 추욱..............미끄러지면서

땅바닥에 철퍼덕!!!!!!!!!

그 축축한 땅바닥에 누군가 거하게 토해놓은것마냥

케잌전이 되버림

헐.....

하하하하하하하하

우린 이미 어이상실

그저 미친듯이 웃음만 터져서 미친듯이 웃음

숨도 못쉬게 꺼억꺼억 웃음

이 어이없는 2단 콤보의 상황에 진짜 할말이 없었슴

그러다가아.......

우리가 미친듯이 웃고 있는 사이이.....

뒤에 오시던 어느 고시생같은 남자분.................

케잌밟고....................

신나게 해드뱅뱅 해주심.....

헐................................................

아 이분께는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도데체 무슨잘못이란말입니까..

우린 그 날일을 아직도 잊지못함

절대 잊지못함

난 이 와중에 봉지신발 신고 노래방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시절

갑자기 폭풍비가 내림

하늘에 구멍뚫린줄 알았슴ㅋㅋㅋㅋㅋ

우산 아무도 아~~무~~~도 없었슴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근처 가장 가까운 친구네집으로 미친듯이 뜀

친구네집 앞에 서서 한 친구를 기다림

어디선가 레게머리를 한 우리의 친구가 뛰어옴

진심 레게머리였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빗물에 폭삭젖어서 공짜로 레게머리 만들어짐 ㅋㅋㅋ

이 친구 레게는 두번다시 안할꺼임ㅋㅋㅋ

 

방금 위에 친구의 이야기임

친구네집에 삶은계란이 있었슴

올레~!!

삶은계란 신나게 장난치며 머리에 툭 깨트리며

신나게 먹음

그런데...런데...

위에 친구 머리에 신나게 계란을 내리침..

날계란.................날계란이였슴..........

일동차렷!

 

집에다가 거짓말로 얻어낸 황금같은 외박

갑자기 급!!!!

채팅이 하고싶어짐

대박건짐

우리와 가까운 곳에 있다는 꽃미남들

사진으론 꽃미남이였슴

올레~~!!

차도있다함

올레~~!!

신나게 약속장소에 나감

아무리 둘러봐도

꽃미남들은 없었슴

아~~~무~~~리 둘러봐도

꽃미남은 없었슴...

곧미남될분들만 계셨슴

곧미남은 될수있을까나??

사진하고 이건~~너무 틀리잖아

사진의 주인공분들

이분들 초상권침해로 신고하셈

우린 미친듯이 변명거리 만들어서 그 자리 도망가려함

헐.......

이 거구의 분들이 쫓아옴...

순간 욘니욘니 무서움

미친듯이 또 뜀

엄마야~~!!!!!!

그뒤 우린 채팅의 채짜도 꺼내지 않음!

 

성인이 되어서임

대천으로 놀러감

어머낫!

보트 태워주시는 오빠가

아주 샤방샤방하심

우리의 친구 두눈이 하트가 되어

튜브끼고 동동동 떠다니심

눈은 오직 보트오빠에게만!

그러다가아....

뒤에 무지막지하게 큰 파도가 오고있었슴

파도따윈 신경쓰지 않음

신경쓰고싶지도 않아보임!

우리의 친구

그 파도에 신나게 맞아주시고

튜브와 함께 360도 뒤집어주심

순간 우리친구는 없어지고

검은물미역만 둥둥떠있슴

그렇슴

내 친구의 긴머리가 마치 아름다운 검은물미역같았슴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막상 나의 화려한 인생사를 쓸려니 왜케 기억이 안나지?

나 나름대로 씨트콤같은 일이 많다고 생각하여

쓰기 시작하는데...음....

 

좋아..울 아빠 얘기로 화제돌리겠슴

 

울 아빠 굉장히 엉뚱하심

등치도 엉뚱하심

 

남동생과 부모님과 월미도로 고고씽

동생이 하늘을 나는듯한 비행기를 타고싶다함

지금도 있을까모르겠슴

그 비행기같은 모양에 빙빙도는거

동생은 꼭 타야겠다함

엄마와 나는

멀미땜에 한사코 사양함

멀미욘니심함

하는수없이 아빠와 함께 타기로 함

울 아빠

헛!! 이까이꺼~!!!아무것도 아니라는 듯한 아우라를 풍기시며

시크하게 동생과 그 놀이기구에 올라타심

엄마와 난 흐~~믓~~~하게 동생과 아빠를 바라봄

한바퀴..

두바퀴....

아빠와 남동생은 우리를 보며 손을 흔들어주는 여유까지..

세바퀴..

네바퀴...

빙빙도는 비행기

보는 엄마와나도 어지러울 찰라..

점점 도는 바퀴수가 늘어날수록

아빠표정이 점점 이상해짐..

급 노화가 오기시작함...

남동생은 그저 신났슴

최고로 신났슴

비행기 다 타고 내리신 울 아빠

허허허허 ..허허허..이게 보기완 다르게..허허허..허허

울 아빠 그 후로 다신 월미도 가자는 소리않하심ㅋㅋ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또 틈틈히 생각나는대로 쓰겠슴~~!!

모두 모두~행복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