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받고 나가지 말라고 경고를 하네요.

월급주세요2010.05.04
조회531

마음도 적적하고, 답답한 마음에 판에다가 끄적여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중반 회사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다니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 때문입니다.

 

내용이 기니까 긴내용 싫어하시는분은 백스페이스 눌러주세요^^;;

 

어떤 모국결혼업체에 종사하고 있는데 저는 온라인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이상하게 사장님 어머니가 관여하시는 그런곳이예요. 화분에 물을 안주면 어쩌니 저쩌니...오전에 컵씻는데 오후되면 사용한 컵들보면서, 여자들이 왜이렇게 드럽냐냐는둥.. 제때제때 씻어놓으라며;; 더중요한건 화장실에서 큰거 보고 나오지 않습니까.

 

그럼 진짜 나오자마자 바로 들어가놓고는 그 사람이 업무하다 자리 비우면 흉봅니다.

 

 쟤는 무슨 냄새가 저렇게 독하냐면서 뭘먹었기에 그러냐 이런식으로 사람없으면 흉보는것을 좋아합니다.

 

제가오기전엔 더심했는데 많이 나아졌다고 하더군요.

 

걔다가 사장이라는분은 TM에 팀장이랑 사귀고 있구요. 사장마누라가 중국인인데 이혼소송 끝나면, 팀장이랑 결혼한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팀장이 30대초반이고 사장이 40대후반임-_-

 

그래서 눈치봐야할 눈이 사장,사장어머니,팀장 총 세명입니다. 돈도 쥐꼬리만큼 주면서 바라는거 많고

 

제일 중요한건 돈을 제때 안준다는 겁니다. 이번에 갑자기 서약서를 쓰라면서

 

개인사정이 생기면, 1개월내에 인수인계를 해줘야하며, 급여도 정지한다고 하더군요. 어길시 민형사 소송을 할수 있다 뭐 이딴것들이 기재되어있었구요.

 

사장이 외국가 있어서, 부사장이 모든걸 다 도맡아 하고 있었는데, 저희는 서약서 쓰는게 찝찝하고 걱정되서 다들 안쓰려고 하는데 부사장이 자기가 무슨일생기면 책임진다고 했었거든요.  안쓰면 월급안준데서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썼습니다.

 

근데 며칠째 임금체불이네요.. 이유인 즉슨 부사장이 오더니 나는 월급날 맞춰서 주려고 했는데 사장이 어디서 무슨얘길 들었는지 월급타면 관둔다는 소릴 들었나봐

 

누가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하면서 밑밥을 깔더니, 사장오면 월급줄꺼야 이러는거예요 사장이 내일 오거든요. 월급받으면 그만둘까봐 일부로 이렇게 했다 이런말을 하는데

 

구지 그말을 저한테만 하는거예요. 저랑 같이 밥먹으면서 어울리는 같은온라인부서

선임이있는데 그분이랑 TM아줌마한테 밖에 말안했었거든요. 월급타고나면 말하고 관둬야겠다고..

 

이회사가 위태로워요. 결혼이 성사되야 잔금이 들어오고 그걸로 생활하는 회사예요

 

말로는 주주가 있고, 법인업체고 어쩌고 하는데....진짜... 거짓말 최강이예요.법인이야 맞지만.. 주주랑 대주주 이런거는 없거든요. 주식회사 어쩌니 하는것도 다 뻥이구여.

 

게다가 돈만 들어오면 사장어머니가 다빼내갈 궁리만 해요.

 

그것도 한번에 200~300 씩 이런회사에 솔직히 누가 있겠습니까

 

예전에 계신분들도 한달하고 그만둔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팀장이라는 여자가 저한테 사장님은 괜찮은데 사람복이없다면서

 

다들 그런식으로 그만두고 나간다고 잘못해주는것도 아니고 이러면서

 

처음에 그런말해서 사람들이 문제가 있었었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라

 

제가 지내보니까 어떤지 알겠더라구요. 왜 한달도 못하고 나가는사람도 있으며

 

한달하고 나가고 다시 새로운 사람오고 하는지를... 저는 세달째네요..

 

4월에 알게되었습니다. 회사의 내막에 대해서.. 정말 충격적인 이야기가 하나둘이 아니더군요.

 

저랑 선임이랑 이회사오기전에, 남자분 혼자서 온라인 담당을 하셨었는데, 그분이 말도 안하시고 그냥 관둬서

 

괘씸하니 어쩌니 말을 하더라구요. 저는 그분만 나쁜지 알았더니 알고보니

 

이사람들이 오죽 들들볶아대고 뒤에서 뭐라뭐라했음 말도 안하고 관뒀을까 이해가 가더라구요.

 

월급은 내일이나 들어온다는데, 들어온대도 절대 다니고 싶지않구요.

 

서약서 써놓은게 신경쓰이고, 마음이 그러네요..진짜....

 

제가 조금친하다해서 TM아줌마랑 제선임한테 말한것도 잘못됬지만..

 

머리가 혼란스럽네요. 월급받고 그만둔다 말하고 진짜 그담날부터 안나오고싶네요.

 

저번달 월급타면, 이번달 며칠일한거 안받고 그만두고 싶을정도예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