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나보고 중고차나 타라고?

치키치키차카쵸2010.05.04
조회8,266

“평생 중고차만 타세요”라는 말을 듣게 되면 대부분 기분 나빠하겠죠?
그래도 전 가끔 친한 지인들에게 “평생 중고차를 타는 게 이득”이라는 말을 합니다.

왜냐?

그건 제 전공이 중고차이기 때문 중고차가 가진 실속과 장점들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쩔 수 없이 중고차를 살 분들에게 위로가 될 포스팅!
신차 구입예정이신 분들에게는 고민을 안겨줄 포스팅!
중고차가 신차보다 좋은 이유에 대해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1. 차 값이 싸다!


중고차가 신차보다 가격이 싼 건 다들 알고 계시죠?
보통 준중형이나 소형차기준 신차와 3년 된 동급 중고차의 가격을 비교하면 중고차가 대략 500만원 정도 저렴합니다. 차종 별로 차이는 있지만 차급이 올라갈수록 가격격차는 더 벌어지죠. 여기에 타이밍만 잘 노리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그 타이밍이 언제냐고요? 


여름 휴가 때 중고차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지금이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찾아오면 중고차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중고차 가격이 오르니 말이죠. 스포티지R, K5 등이 출시로 로체 이노베이션이나 구형 스포티지 중고 시세의 하락을 기대해 볼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현대의 아반떼 후속모델은 올 8월 출시를 앞두고 있고 베르나는 10월 데뷔 예정이니 준중형 또는 소형 중고차를 구입할 계획이라면- 신차 출시에 따른 가격하락 기대와 동시에 연식이 바뀌는 10월 이후를 노려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마티즈나 모닝 같은 경차들은 꾸준한 인기로 시기와 큰 상관없이 가격변동이 거의 없다는 것도 참고하세요.


2. 세금도 싸다?


중고차나 신차나 차 값만 있다고 차를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수적으로 취득세(2%), 등록세(5%)를 내고 채권도 내야 하죠. 이 때 내는 세금의 액수가 신차보다 중고차가 저렴합니다. 과세표준액이 연식이 오래될수록 싸지기 때문이죠. 여기에 채권 구입비용도 신차는 최고 20%인 반면 중고차는 6%대로 저렴합니다. 요런 구입비용의 차이는 차 급이 올라갈수록 더 크게 벌어지죠.

보통 출고 된지 1년이 안된 신차수준의 중고차라도 차 값과 세금을 계산해 동급 신차와 비교하면 실 구입비용이 300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여기에 중고차는 신차에 비해 보험료까지 저렴해지죠. 신차 수준의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3. 선택의 폭이 넓다

중고차 고르기 어렵죠? 


중고차 고르기가 어려운 것은 허위 매물과 사고차량에 대한 불신 때문도 있지만 가격, 차종, 연식선택의 폭이 너무 넓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내 사정과 스타일에 딱 맞는 차를 고를 수도 있는 것이죠.

100만원 대부터 ~ 1000만원 대 중고차까지 다양하게 고를 수 있죠. 신차 수준의 차부터 연식이 오래된 차까지 고를 수도 있고요. 다양한 국산 브랜드의 차는 물론 수입차까지 골라 볼 수 있습니다. 


출고 5~6년 된 500~700만원대의 국산 차량들이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소형차와 준중형차, 중형차는 물론 일부 준대형차까지 골라 볼 수 때문에 엔트리카는 물론 출퇴근용으로도 인기가 많죠. 최근에는 1~3개월 된 매물도 심심치 않게 등장해 1000만원 대의 차들도 인기가 많습니다. 거의 새 차와 다름없는 중고차를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허위매물과 사고 차량을 피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겠죠? 중고차 구입시 몇 가지 원칙들만 철저하게 지키면 어렵지 않게 좋은 중고차를 고를 수 있습니다.
피해야 할 중고차들(http://autocstory.tistory.com/1564)과
허위 매물을 피하는 방법(http://autocstory.tistory.com/1508)은 따로 포스팅 해 두었으니 참고하세요.


4. 첫경험에 좋다?


생애 첫 차! 초보운전자의 첫 경험에 중고차가 좋은 이유는 운전미숙으로 차에 흠집이 나거나 가벼운 접촉사고를 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

요건 아시죠? 그런데 초보운전자에게 중고차가 좋은 이유가 또 있습니다.

초보운전자들은 대체적으로 신차 길들이기 노하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부담 없는 중고차를 직접 몰며 올바른 운전습관을 기르게 된 이후 신차를 만나게 되면 더 운전자나 차에게 모두 좋을 거 같아요. 직접 시승을 통해 길 잘 들여진 중고차를 고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자동차 관리 부분도 마찬가지죠? 관리 할 일이 별로 없는 신차보다는 이래저래 손이 많이 가는 중고차를 통해 기본적인 자동차 관리를 익혀둬야 나중에 신차를 구입하더라도 오래 탈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중고차를 평생 타기에도 큰 도움이 ㅋ


5. 신차 못지 않은 보장서비스
출고 된지 2~3년 된 중고차는 메이커의 신차 보증 수리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받아 볼 수 있겠죠. 연식이 오래된 차는 몇 만원의 비용으로 일정기간 핵심부품에 대한 품질 보증을 받을 수도 있고요. 중고차 핵심부품에 대한 보장 서비스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론 역시 제가 다니는 오토인사이드, 그러니까 현대캐피탈 중고차 할부 오토플랜을 이용해 중고차를 구입할 경우 5개월, 5000km에 대한 무료 보장 서비스가 있죠. 소정의 가입비로 1만 2천 km 핵심부품의 고장을 보장하는 서비스도 있고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은 요기(http://www.hyundaicapital.com/?h=/product/car/usedcar/detail.jsp)에서 확인하시길-

 

 

 

 

출처 : 오토씨 블로그 (http://blog.naver.com/autocstory)

 

평생 나보고 중고차나 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