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락에서 나온 벌레--; 사진有

180/58.20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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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오면 톡된다는 게 사실이네요?

근데 허이구.. 베플이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플들도 웃기고..

저~ 밑에 신고하면 뭐해줄라나요--ㅋㅋ 이렇게 적은거.

딱봐도 우스갯소리로 한건데 너무 진지하신데요?ㅋㅋㅋ

아이고.. 아무튼 그냥 웃고 말랍니다.

어차피 벌레 나온 도시락 다 버렸고,

신고할 생각도 없었으니까요.

보상받아봤자 뭐 될라나 하기도 하고

고작 벌레 나온건데, 그런거 하나로 톡한번 되보자 하는 식으로

아는 형이랑 사진찍어서 올린 것 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베플님이나.. 뭐 눈살찌푸리시는 분들.

아무나 있으시면 그냥 제 홈피오셔서

악플이나 달아요. 그게 편해요.

싸이공개 할게요 www.cyworld.com/01072891237

친구가 외롭다네요^_^? www.cyworld.com/01051488804

 

 

아무튼 5/6일. 어린이날도 지났고하니,

좋은 하루 되길 바라겠습니다~

 

...아 한번더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지금 바뀐 베플님.. 그냥 형이라고 부를게요.

응원말씀은 감사해요.

하지만 전 진짜 보상받을 생각은 농담으로만 한 소리입니다.

사진찍고나서 도시락은 바로 버렸구요.

것 참... 보상받을 생각도 없고.. 뭐 그냥 이러겠거니 하고 끝낼랍니다;ㅅ;..

 

 

그리고 마지막ㅠ.ㅠ!

좋은 말씀 해주신 분들에 대해 감사하단 말을 드리고 싶어요!

정말 감사드리구요! 아직 어린 만큼, 열심히 살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도 밥 한번 얻어먹겠네요... 잘하면말이죠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다들 감사드립니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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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들에 대한 반박 한번 해볼게요. 스압 죄송합니다.

 

19살이라 어리다,

19살이라 아직 배고픔을 모르는 것 같다.

19살이면 충분히 혼자 살 수 있다.

우스갯소리로 한 보상 얘기가 뭔지, 참.

 

19살이라 어린 건 알지요.

근데 그렇다고 저보다 나이 많으시다고 말 막하시는 것 같으신데요.

적어도 어른이시면 넷상에서 최소한 기본 예의는 지켜주세요.

고작 19년 살고 제가 하는 생각이, 하는 행동이 어리다고도 생각합니다.

아직 어른들의 발끝에도 못미치죠.

보상얘기에 대한건 제 잘못이라 인정하죠. 우스갯소리라도 한 말인데,

그걸 못받아주시는데 어쩌겠습니까.

 

그리고 배고픔을 모른다.. 라 큭큭.

제가 중3 11월 달부터 혼자 살았습니다.

누나한명 있긴한데 그 당시 돈번다고 서울갔구요.

솔직히 넷상에서 이런 얘기하기 참 싫거든요.

어머니 한번 쓰러지시고 병원에 계십니다.

아버지는 차마 얘길 못드리겠네요. 양해바랄게요.

아무튼 그렇게 중3때부터 혼자 살았습니다.

그때, 쌀없어서 3일 굶은게 생각나네요.

적어도 먹고 산 분들보단 '굶는다' 라는게 어떤건지 잘 알아요.

밥 안먹으면 물 먹은 것 까지 토로 다시 나오구요.

배가 고프다 못해 아픕니다.

그 정도로 굶어봤습니다.

 

그리고 19살이면 충분히 혼자 살 수 있다.

살 수 있긴하죠.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열아홉이면 옷에 관심많고, 놀기 좋아하고 그런거 아닌가요.

제가 알바하거든요. 한달에 30~40 정도 벌어요.

그리고 매달 8일마다 시에서 10만원씩 통장으로 들어오구요.

학교는 공고다닙니다. 이번에 공구도 하나 사야되는데

돈이 쪼달려서 못사고 있네요?

옷도 이젠 안사고 있구요.

물론, 돈을 대책없이 쓰는 저도 문제가 있긴하죠.

핸드폰 요금도 제가 내구요.

용돈 받는 거 하나 없이 혼자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혼자' 라는 걸 운운하는게 아니고

그렇게 살아보시고 얘길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혼자 집에서 무슨 생각이 드는지,

얼마나 외로운지, 밥을 먹기가 왜 싫은지..

그런걸 아시겠어요?

모르시면서 얘길 하시는 거 보면 참. 제 입장에선 웃음밖에 안나와요.

아주 어이없는 웃음이요.

 

아까도 말했듯이 전 어립니다. 한참 어려요.

그렇다고, 세상을 한참 모르는 건 아닙니다.

고작 알바지만, 알바하면서

치사한 사람에게 돈 버는게 그리 어려운 것도 알구요.

사회생활하려면 치사한 사람보다 더 치사하게 살아야 되는 것도 나름 알고 있습니다.

죽지않으려면 야비하게, 치사하게 살아야되겠죠.

물론 아직까진 이렇게 삭막한 것 밖에 몰라요.

그런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의 즐거움도 있겠죠.

하지만 그 즐거움은 아직 잘 모릅니다.

삭막한 것에 대해서도 많이는 모르구요.

그 더 깊은 감정들은 제가 1년 후에 스무살이 되어서

사회생활을 나가보면 알겠지요.

군대도.. 면제 될 수도 있겠지만 가야된다면 가야되겠구요.

 

말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뭐 제가 쓴글 밑에꺼는 수정하지도 않았으니

까려면 까세요. 홈피오셔서 악플 달려면 다세요.

그렇게 하셔서라도 '어른' 분들이 생각하시기에

제가 어리니까 '훈계' 해줘야겠다. 해주세요.

얼마나 수준 높은 '훈계' 이고 얼마나 수준 높은 악플인지 보겠습니다.

말리지도 않아요. 하려면 하세요. 상관없습니다.

그런 악플들엔 제가 원하는 게 없겠죠.

제 사정도 모르고 까는 분들만 까실테니까요.
그렇다고 제 사정을 불쌍히 여겨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이해만 해달라는 겁니다. 제 입장이란게 되보셔서요.

 

이상, 생각없는 19살 어린놈이 지껄인 얘깁니다.

스압죄송합니다. 즐거운 하루들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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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에서 사는 19살 학생입니다.

 

 

 

 

제가 혼자살기 때문에, 시에서 도시락이 나오거든요.

그래서 오늘도 어김없이 나오는데

제가 원래 도시락을 잘 안먹거든요..

근데 아는 형들이 저거 좀 먹어라 먹어라들 하셔서..

제가 원래 혼자 집에서 밥을 안먹어요.

외롭고..... 혼자 밥먹기 싫어서..

그래도 형들이 먹어라 먹어라 해서 먹게 되었는데..

 

왠걸, 형들이랑 같이 젓가락들고 먹고 있다가

바로 앞에 있던 형이

"야 저거 벌레아니야!?" 이래서 '어.. 왠 벌레?' 속으로 생각하다가

젓가락으로 휘적휘적 해보니...........

 

 

 

두둥....!!

 

 

 

 

 

 

 

.....조금 멍- 하게 바라보다가..

둘다 욕을 했더랬죠.. 이런 X발! 이라던가,

갑자기 입맛이 팍 떨어지고.......

원래 예전에도 그냥 딱 봤을때,

좀 더러워보여서 안먹은 적도 꽤 있는데.....

벌레가 나온적은 처음이네요.

 

또 다른 사진들입니다.↓↓↓↓↓↓↓↓↓↓↓↓

 

 

전체적인 도시락 모습(..)

 

 

 

 

 

 

 

 

 

 

 

...아무튼 대박.

이거 문의전화에다가 신고하면.... 뭐해줄라나요--ㅋㅋ..

아무튼 즐거운 휴일(재량휴업일)날..

자다일어나서 먹은 도시락에 벌레가 들었으니..

기분이 영.......... 그러네요.

 

 

다른 분들도 저런 도시락 드실때 조심해서 드시길..

아무쪼록 즐거운 휴일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만 줄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