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짧은 파란만장한 인생스토리.

success1720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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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전 부산에 사는 20대 후반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남자입니다.

 

요즘 시험 이것저것 준비하다가 머리도 식힐 겸

 

판을 좀 보다가 원래는 거의 안보지만...;;

 

생애 두번짼가...판에 글을 써 봅니다.

 

익명성이 보장되니 그냥 인생 사는 이야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요.^^

 

개념없는 아무 이유없는 악플은 삼가해주시고.

 

전 세살 때 어머니가 지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할머니가 저와 제 동생을 거의 키우시다

 

시피 하셨죠.아버진 물론 돌봐주셨지만 아무래도 직장을 다니셨기에 그 당시에는 유대

 

감이 친밀한 정돈 아니었죠.96년도 쯤 아버지가 개인적인 사업실패를 하셔서 빚더미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그당시 초등학생인 저는 아버지의 절망적인 모습에 많은 성격상

 

의 변화가 일어나게 되었죠.

 

중학교를 가고...그 당시만 해도 성격은 점점 내성적이 되고 비뚤한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사고 같은 건 치지 않았지만 매사에 그런 행동들을 가졌던 것 같네요.지금

 

생각해보면 말이죠.집은 회생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아버지가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고

 

계셨지만 월급쟁이로 사채빛등을 갚기는 턱없이 부족했죠.정말 앞이 보이지 않는 긴 암

 

흑터널 같은 느낌이었어요..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어릴때의 강렬한 기억은 나이가 들어

 

서도 잘 잊혀지지 않는 법이잖아요?^^고등학교 떈 소위 말하는 왕따까진 아니더라도 친

 

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어요.모든 사람과 사물을 부정적으로 보는 그런 학생이었던 것

 

같네요.길게는 아니지만 일주일 가까이 점심 때 식권이 없어 수돗물을 마셨던 기억도

 

생각이 나네요...그떄도 철은 없었지만 부모님한테 1~2만원도 부담스러우실것 같아 말

 

하지 않았네요..

 

항상 "우리집은 왜 이럴까" "내 주위사람들 너무 답답하다"이런 생각만 하고 살았던 것

 

같네요 그러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는 항상 구체적이진 않았지만 정말 크게 성공하고 싶

 

다는 꿈이 맹목적으로 자리잡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와의 사이도 그다지 좋지 않았고 술을 자주 드시고 가정이 조용한날이 잘 없었지

 

요 음주로 구속될 뻔한적도 있습니다.아버지가 너무 힘드신 나머지 제 폰으로 전화해

 

죽어버린다고 한적도 있고.;;;;그당시 너무 힘들었네요.하나뿐인 남동생도 있었지만..제

 

가 그당시 기댈곳은 없었네요.물질적인건 그렇게 중요하진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많이

 

힘이 들었던 그런

 

시기였던 것 같아요.그리고 수능을 치고 원래 공부를 그다지 잘하진못했지만 어느 대학

 

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운좋게 과대가 되어서 성격상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

 

지요.활동적으로도 변하고 사람들과 지내는것을 무척 좋아하게 되었습니다.연애질도

 

하면서 말이죠.대학교 매점카운터도 보고 가끔식은 막노동도 해가며 그렇게 보냈내요.

 

대학 1년을 마치고 1년정도 휴학을 하고 그 기간에 배달,패스트푸드점알바,서빙 등등을

 

하면서 인생경험을 쌓았지요...그 때가 제가21살 때였고 그당시에도 집은 나아지지 않

 

아 제가 벌면 거의 대부분을 보내드렸지요.아시죠?저 혼자 살고싶어도 가족을 저버리

 

진 못하겠더라구요.현재까지 보내드린게 기천만원 정도 되는데..솔직히 아까울 떄도 있

 

습니다.이것을 나를 위해 썻다면 지금쯤 내가 원하던 것을 할수 있었을 텐데 하면서 말

 

이죠..

 

그렇게 군복무를 마치고 전 방위산업체를 나왔습니다.^^다행이 군대가면 돈을 거의 못

 

버는데 방산에서 3년가까이 일했죠.돈도 꽤 많이 모았습니다.25살초에 끝나고 이제 어

 

떻게 해야 내가 성공할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했습니다.사실 방산다닐떄부터 이것저것

 

준비했죠.그러다가 집에 드리고 남은돈 200만원정도 가지고 비행기표사고 약 80만원정

 

도를 들고 호주로 갔습니다.소위말하는 워킹홀리데이죠.한국에서 영어시험을 친다고

 

공부를 빡세게;;;그당시 한 상태라 다행히 현지에서 그다지 어려움은 없었습니다.제가

 

호주로 간 목적은 오로지 돈이었죠.처음도착해서 현지레스토랑에서 서빙도해보고 농구

 

장에서 흑인들과 나초과자도 팔아보고 햇지만;;;ㅎㅎ생각보다 돈이 되지 않았습니다.그래서

 

그당시는 농장을 잘 잡으면 돈이 된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갔는데 돈도 안되고 일하다

 

가 쇄골뼈가 부러졌습니다.제가 지금 생각해보면 그땐 미친거 같아요.치료도 안하고 거

 

의 2년 세월을 그렇게 살았으니까요...너무 미련했던 시기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말씀드리긴 복잡하지만 그당시는 그럴 상황이 있었네요..그당시 지갑도 잃어버리고 여

 

자친구헤어지고 뼈 부러져서 침대에 누워있고 통장에 4만원있고 빈대에게 물려

 

서 몸도 말이 아니고 일은 없고 참....오기만 남아 있었죠.자존심은 또 엄청나게 강한지

 

라 이대로 절대 못 돌아가겠더군요. 두번 다시 경험하지 못할 쓰고 아픈 경험을 한 것

 

같네요.사실 농장에 있을 때 두번정도 죽을 뻔했습니다.운전하다가..그래서 그런지 왠

 

만한 부분에는 거의 초연해 졌네요..지금은..그러나 다행히 그당시 다른도시에 있던 친

 

구의 도움으로 일을 구해서 시티에서 1년반정도를 일했네요.번 돈으로 집에도 좀 보태

 

드리고 생각만큼 목적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영어도 많이 늘고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습

 

니다.그리고 호주생활 정확히 2년후 한국에 귀국을 했죠.도착해서 아버지께 말씀드렸

 

네요.쇄골뼈 수술해야 된다고...그떄 말씀드렸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참 독한 것 같네

 

요.제가.ㅎㅎ 다 설명드렸죠.제 앞에서 눈물을 보이시더군요.그 당시에는 돈만 보내달

 

라는 아버지가 야속하기도 했는데 물론 모르시니 그 때보니 안쓰럽기도 하더군요.남자

 

는 돈 얼마에 집착하면 안된다는 저 스스로의 신념이 있어서.ㅎㅎ2010년 약 15년이 지난

 

지금 이제 집에 거의 빚도 1~2천만원 밖에 안남아서 올해안으로 다 청산할듯 합니다.

 

그래서 수술을 하고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완벽하게 회복은 되지 않았지만 이제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운동과 재활을 병행하고 있고 내년 초 쯤 다시 호주대학에 회계쪽으로 3

 

년정도 공부를 해러 갈 생각입니다.나이는 있지만 사람마다 생각하고 행동하는 바가 다

 

르듯 제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꿈을 이루기 위해 세상을 향해 한발짝 달려가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중에도 저보다 훨씬 어렵거나 한 분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저도 아직 이룬건

 

아무것도 없으나 자신의 꿈을 매일 자기전 되뇌이면서 한발짝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한국오니 더 살기어려워진 것 같네요.^^ㅎㅎ다들 화이팅하고 어

 

버이날 좀 손발이 오그라들지도 몰라도 부모님한테 사랑한단 말씀 해드리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