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을 만들고 사용한지 6개월 가까이 되었으며, 상태를 보니 그렇게 괜찮은 상태도 아니었구요. 그리고 저도 그 불법입간판에 부딪혀 전치2주의 상해진단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지식인을 찾아보니 이런경우 오히려 제쪽에서 과실상해죄로 신고를 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우선 입간판 자체가 보행자나 주취자등이 잘못하여 부딪혀 넘어질경우 위험할 수 있고, 거리 이미지상 보기 좋지 않으니 법적으로 허가자체가 나지 않게 되어있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협의하여 물어주는 가격을 정하려고 30만원 전부를 물어주기는
좀 그러니 협의후에 결정하자고 하였더니 그쪽에서 몇 마디 하더군요.
처음 한 말이, 돈 30만원도 없어요? 30만원이면 해결될거 뭐 그리 쪼잔하게 그러냐구요.
(매니저란 사람이 한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돈이 문제가 아니지 않느냐,
어느정도 쌍방과실이란것이 있는데 내가 다 물어준다는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라고 했더니 계속 비슷한 소리를 지껄였습니다.
(솔직히 30만원이 없겠나요. 그래도 나름 장사하는 사람인데.)
그리고 대화하던중 옆에있던 여자분이 사장님이라며 전화를 바꿨습니다.
그리고는 잘못해놓고 딴소리한다며 윽박지르며 경찰에 고소한다고 난리를 치더군요.
물건 부순죄랑, 불법입간판을 다시 제작하는 동안 세워두지 못하여 발생하는 영업적인
불이익에 대해서도 고소를 할거라고 했습니다.
그 앞에 방범카메라도 있으니 바로 확인하여 고소할수있다구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방범카메라는 없더군요.)
나이도 어리신분이 윽박지르고 협박하고 하는데 기분이 완전 황이더군요.
(그전에 매니저란 인간이 30만원도 없냐고 조롱한것까지 연타로 먹어
기분이 상당히 더러웠습니다.)
그래서 홧김에 민사로 넘기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계속 경찰에 고발할거라고 난리난리를 치고는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그리곤 바로 경찰서로 직행하여 고발할것 같습니다.
전화를 끊고 전 술이 깨면서 계속 등부분이 아파와서 쫌 삔것같은 느낌이들어
병원을 찾았더니 뼈에는 이상없고 삔것같으니 우선 물리치료를 받고
2주후에도 계속 아프면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진단서를 뗐습니다.
진단서의 용도는 다음날이 예비군인지라 좀 미뤄야할것 같아서
군제출용으로 뗐습니다.
병원에 갔다오니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거기서 고소를 해서 진술서를 써야하니 출석해달라구요.
저도 노는 사람이 아닌지라 날짜를 미뤄야겠다고 형사분께 말씀드렸고
일요일에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일요일에 경찰서를 갔더니 형사분이 말씀하시길 제가 간판을 걷어차서
때려부쉈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를..;; 내 몸에 박지성님이 빙의해서 걷어차도
내 발목만 부러지지 그 입간판은 꿈쩍도 안할텐데요 ㅡㅡ;;
(몇 일 전 검찰에서 연락이 와서 물어보니 그쪽에서도 제가 걸려서 넘어졌다고 진술했다고 하더군요. 형사분이 사건 빨리 해결하고 싶으셨나 봅니다.)
그리고 계속 내가 고의로 부쉈는지에 대해서 계속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질문을 이렇게 저렇게 바꿔가면서..;
결국 제대로 진술을 다 마치고 집에갔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서러워지더군요.
내가 무슨 큰죄를 졌다고 경찰서까지 와서 이러고 있는건지..
초등학교 3학년 때 이후로 근20년간 누굴 때린적 한번 없습니다.
욕하는것을 싫어해서 욕도 안합니다.
성격도 서글서글해서 누구랑 척진 사람도 없습니다.
주먹다짐은 물론이거니와 말싸움도 한적 없습니다.
입간판을 부순다구요..? 지나가다 바람에 넘어진 입간판이 있으면 세워놓고 갑니다.
20살때 처음 알바했을때부터 지금까지 기부도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동물도 정말 좋아하여 귀여운 고양이들 7마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런일이 생기고나니..
인간혐오증이 생길것 같습니다.
열심히 돈을 벌어 번만큼 세상에 베풀고, 마음을 베풀고,
평소 마음이나 행실을 착하게 하려 노력해도 남는게 뭔지... 갑자기 허무해지네요.
뭐.. 댓가를 바라고 하는 행동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로인한 보상으로 이런일은 겪지않고 있구나.. 라고
은연중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이렇게 마음이 쓰이고 아픈걸 보니까요.
법조인들중 아시는분들이 몇 분 계셔서 어떻게 해야하냐고 연락을 해보니,
다들 하시는 말씀이 맞고소를 하라고 하십니다.
고소를 할 경우에 확실히 이길 수 있으니 맞고소를 하고 연락을 하라고 하십니다.
나머진 다 알아서 해주시겠다고..
제쪽에선 고의성이 없이, 그저 걸려서 넘어져 걸린 물건이 부서진 경우고,
그쪽의 경우엔 사람이 매우 많이 다니는 번화가의 좁은 길에 주취자가 많을 시간에 누군가 충분히 걸려 넘어져 다칠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설치해놓았으며 그로인해 제가 걸려넘어져 다쳐 2주이상의 진단을 받았으므로 충분히 고소거리가 된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그렇게 해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선 사건의 발단이 저에게 있으니까요. 제가 걸려넘어지지 않았다면 이런일도 생기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왠만하면 어느정도 적정선에서 합의하여 물어주고 끝내는게 좋을것 같은데. 주변 사람들은 다들 맞고소를 하라고 하고.. 저 과자점에선 너무 강경책으로 나가네요.
불법으로 설치한 입간판에 행인이 걸려 넘어져 다쳤는데도 그걸 꼭 고소를 해서 범죄자를 만들어야 속이 시원한가 봅니다.
신촌 D과자점이 절 고소했습니다.
한참 일을 하다가 보니 오늘의 판이 되었다고 네이트에 뜨네요.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맞고소를 하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아직은 맞고소를 할 생각이 없습니다 ^^;
우선 형사사건으로 검찰에 넘어갔으니 재판결과 보고...
사건 정황을 봐서는 판사님께서 무죄판결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만약
'부딫힌쪽이 잘못이 크니 벌글을 내라.' 라고 나오면
바로 항소후에 맞고소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판사님이 그렇게 하지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매장이름은..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어느분이 올려주신것 같긴 합니다만...
고양이 보고싶다고 하시는분들도 몇 분 계시네요 ^^
일곱마리 중 네 마리는 이제 갓 두달된 아기고양이들이예요
고양이 폴더에서 보시면 되요 ^^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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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의 경과부터 말씀드려야겠네요.
4월 14일 밤 11시경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신촌에서 즐겁게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어요.
신촌 현대백화점 뒷편 사거리에서 많은 사람들에 가려서 보이지않았던
불법 입간판에 걸려서 넘어지게 되었어요.
앞에가던 사람이 갑자기 옆으로 피하면서 갔는데
전 취중에 친구랑 얘기하면서 걸어가다 늦게봤고, 술에취해 반응속도가 조금 느렸나봅니다.
그리고 전 불법입간판에 걸려서 넘어졌고 그 입간판의 한쪽 다리부분이 부러졌습니다.
그리고 가게안에서 직원이 나와서 핸드폰과 민증을 맡아두겠다더군요.
저도 술이 조금 취해있는 상태라 술이 다 깬 후에 얘기를 하는것이 낫다고 생각되어
다음날 아침에 가서 이야기를 듣고 불법입간판의 다리부분이 부러진것을 확인한 후에
보상을 해주겠다고 각서를 쓴 후 민증과 핸드폰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생각보다 간판이 크고 무게가 나가더군요.
높이가 제 가슴 언저리께 까지 오고,
양옆으로 가로 세로 1미터쯤, 높이 140센티정도 됫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너 시간이 지난 후에 연락이 온것이
30만원을 바로 입금하라는 전화였습니다.
다리부분만 부러졌으나, 간판이 통짜로된 나무라서 새로 만들어야하며,
그 모든비용을 제가 부담하라는 것이었죠.
여기서 전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간판을 만들고 사용한지 6개월 가까이 되었으며, 상태를 보니 그렇게 괜찮은 상태도 아니었구요. 그리고 저도 그 불법입간판에 부딪혀 전치2주의 상해진단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지식인을 찾아보니 이런경우 오히려 제쪽에서 과실상해죄로 신고를 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우선 입간판 자체가 보행자나 주취자등이 잘못하여 부딪혀 넘어질경우 위험할 수 있고, 거리 이미지상 보기 좋지 않으니 법적으로 허가자체가 나지 않게 되어있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협의하여 물어주는 가격을 정하려고 30만원 전부를 물어주기는
좀 그러니 협의후에 결정하자고 하였더니 그쪽에서 몇 마디 하더군요.
처음 한 말이, 돈 30만원도 없어요? 30만원이면 해결될거 뭐 그리 쪼잔하게 그러냐구요.
(매니저란 사람이 한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돈이 문제가 아니지 않느냐,
어느정도 쌍방과실이란것이 있는데 내가 다 물어준다는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라고 했더니 계속 비슷한 소리를 지껄였습니다.
(솔직히 30만원이 없겠나요. 그래도 나름 장사하는 사람인데.)
그리고 대화하던중 옆에있던 여자분이 사장님이라며 전화를 바꿨습니다.
그리고는 잘못해놓고 딴소리한다며 윽박지르며 경찰에 고소한다고 난리를 치더군요.
물건 부순죄랑, 불법입간판을 다시 제작하는 동안 세워두지 못하여 발생하는 영업적인
불이익에 대해서도 고소를 할거라고 했습니다.
그 앞에 방범카메라도 있으니 바로 확인하여 고소할수있다구요.
(나중에 확인해보니 방범카메라는 없더군요.)
나이도 어리신분이 윽박지르고 협박하고 하는데 기분이 완전 황이더군요.
(그전에 매니저란 인간이 30만원도 없냐고 조롱한것까지 연타로 먹어
기분이 상당히 더러웠습니다.)
그래서 홧김에 민사로 넘기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계속 경찰에 고발할거라고 난리난리를 치고는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그리곤 바로 경찰서로 직행하여 고발할것 같습니다.
전화를 끊고 전 술이 깨면서 계속 등부분이 아파와서 쫌 삔것같은 느낌이들어
병원을 찾았더니 뼈에는 이상없고 삔것같으니 우선 물리치료를 받고
2주후에도 계속 아프면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진단서를 뗐습니다.
진단서의 용도는 다음날이 예비군인지라 좀 미뤄야할것 같아서
군제출용으로 뗐습니다.
병원에 갔다오니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거기서 고소를 해서 진술서를 써야하니 출석해달라구요.
저도 노는 사람이 아닌지라 날짜를 미뤄야겠다고 형사분께 말씀드렸고
일요일에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일요일에 경찰서를 갔더니 형사분이 말씀하시길 제가 간판을 걷어차서
때려부쉈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를..;; 내 몸에 박지성님이 빙의해서 걷어차도
내 발목만 부러지지 그 입간판은 꿈쩍도 안할텐데요 ㅡㅡ;;
(몇 일 전 검찰에서 연락이 와서 물어보니 그쪽에서도 제가 걸려서 넘어졌다고 진술했다고 하더군요. 형사분이 사건 빨리 해결하고 싶으셨나 봅니다.)
그리고 계속 내가 고의로 부쉈는지에 대해서 계속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질문을 이렇게 저렇게 바꿔가면서..;
결국 제대로 진술을 다 마치고 집에갔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서러워지더군요.
내가 무슨 큰죄를 졌다고 경찰서까지 와서 이러고 있는건지..
초등학교 3학년 때 이후로 근20년간 누굴 때린적 한번 없습니다.
욕하는것을 싫어해서 욕도 안합니다.
성격도 서글서글해서 누구랑 척진 사람도 없습니다.
주먹다짐은 물론이거니와 말싸움도 한적 없습니다.
입간판을 부순다구요..? 지나가다 바람에 넘어진 입간판이 있으면 세워놓고 갑니다.
20살때 처음 알바했을때부터 지금까지 기부도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동물도 정말 좋아하여 귀여운 고양이들 7마리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런일이 생기고나니..
인간혐오증이 생길것 같습니다.
열심히 돈을 벌어 번만큼 세상에 베풀고, 마음을 베풀고,
평소 마음이나 행실을 착하게 하려 노력해도 남는게 뭔지... 갑자기 허무해지네요.
뭐.. 댓가를 바라고 하는 행동들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로인한 보상으로 이런일은 겪지않고 있구나.. 라고
은연중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이렇게 마음이 쓰이고 아픈걸 보니까요.
법조인들중 아시는분들이 몇 분 계셔서 어떻게 해야하냐고 연락을 해보니,
다들 하시는 말씀이 맞고소를 하라고 하십니다.
고소를 할 경우에 확실히 이길 수 있으니 맞고소를 하고 연락을 하라고 하십니다.
나머진 다 알아서 해주시겠다고..
제쪽에선 고의성이 없이, 그저 걸려서 넘어져 걸린 물건이 부서진 경우고,
그쪽의 경우엔 사람이 매우 많이 다니는 번화가의 좁은 길에 주취자가 많을 시간에 누군가 충분히 걸려 넘어져 다칠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설치해놓았으며 그로인해 제가 걸려넘어져 다쳐 2주이상의 진단을 받았으므로 충분히 고소거리가 된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그렇게 해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선 사건의 발단이 저에게 있으니까요. 제가 걸려넘어지지 않았다면 이런일도 생기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왠만하면 어느정도 적정선에서 합의하여 물어주고 끝내는게 좋을것 같은데. 주변 사람들은 다들 맞고소를 하라고 하고.. 저 과자점에선 너무 강경책으로 나가네요.
불법으로 설치한 입간판에 행인이 걸려 넘어져 다쳤는데도 그걸 꼭 고소를 해서 범죄자를 만들어야 속이 시원한가 봅니다.
엄청 억울하고 속이 상하네요.
저런사람들도 있구나.. 싶고,
가끔 신촌을 가는데
신촌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다 저렇진 않겠죠
에휴.. 또 이런일 생길길까봐 겁나서 이젠 잘 못가겠네요.
이상 고소당해 억울한 1人의 넋두리였습니다.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