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수속을 마치고 차 키를 받았는데, 현대 AZERA 라고 적혀있어서 ‘미국에 와서까지 현대차이네’라고 생각했지요. 미국차를 한번 몰아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웬걸 처음 들어보는 이 차가 바로 그랜저였다니… 정말 횡재했습니다. 사실 장농 면허라 운전을 한번도 안했는데, 그래서 내 생에 제일 첫차인데, 바로 그 차가 그랜저였으니 ^0^
▣ 스타벅스 1호점 (1st Starbucks)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실지 모르겠지만, 바로 시애틀이 스타벅스가 제일 처음 생긴 곳이지요.그래서 아직도 스타벅스 1호점은 예전 모습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람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하는데, 세계에서 2번째로 방문객이 많다는군요. 스타벅스 1호점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안에 있는데, 파이크 플레이스 (Pike Place Market)은 시애틀의 재래 시장으로 정말 신신한 연어를 비롯해서 각종 생선류를 파는 곳인데 시애틀을 상징하는 각종 특산물을 살 수 있어요. 이곳이 유명한 다른 이유는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영화에서 탐 행크스가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던 Athenian Inn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어서예요. 영화를 보신 분들은 시내에서 쇼핑하고 여기서 식사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예요.
시애틀의 커피 열풍은 가히 놀라워서 골목골목마다 커피숍이 있어요. 커피숍에서 책읽고, 편지쓰고 친구와 만나는 장소는 물론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사회적 만남으로 유명하죠.
아래 보시는바와 같이, 스타벅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성지 순례처럼 들리는 곳이 되어버렸네요. 제가 마셔봤을 때, 커피 맛은 다른 스타벅스와 차이가 별로 없는데요,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오직 이곳에서만 Original Starbucks라는 문구가 새겨진 커피잔을 구입할 수 있어요. 이 조그마한 곳이 전세계 유명한 곳이 되었다니 조금은 신기하네요.
시애틀하면 뭐니뭐니 해도 잠 못이루는 밤 영화가 생각나는데, 그래서 저녁이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멋진 야경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 파이어니어 스퀘어 (Pioneer Squre)
시애틀 시내에 들어오면 주차하기가 어려운데, 그냥 마음 편하게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거리를 구경했습니다. 잘사는 동네라 그런지 사람들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지더군요. 1889년에 대화재로 폐허가 되었던 이 곳 위에 이 파이어니어 스퀘어가 건설되었는데, 이 파이어니어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주변 일대에 시애틀의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상점이나 레스토랑이 많아요.
시애틀 시티에서 가장 잘 보이는 시애틀 타워 꼭대기로 올라가봤습니다. 공식 명칭은 스페이스 니들 (Space needle)인데 시애틀센터 콤플렛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183미터 높이의 미래적 관측대로 만들어졌죠. 앨리베이터 입장권은 8.5불정도인데, 저는 Day and Night pass를 끊어서 들어갔어요. 시애틀은 야경이 이뻐서 낮에 올라가서 낮의 시애틀 모습을 보고 난 뒤에, 시내 구경을 좀 하다가 다시 저녁에 와서 시내 야경을 볼 수 있는 입장권인데 정말 괜찮은 입장권인 것 같아요.
시애틀 타워에서 시애틀 시내가 한눈에 다 보이는데,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려서 야경을 본 보람이 있더군요. 스페이스 니들 꼭대기 바로 아래 360 회전을 한다는 식당이 있는데 식당을 미리 예약을 하면 굳이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지 않아도 시내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실제로 여기서 파는 햄버거가 그렇게 안 비싸서 괜찮은데, 제가 간 날은 이미 예약이 다 끝나서 못 들어갔죠.
우리나라에도 일하는 조각상이 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는데, 전세계적으로 5개 정도인가 있다고 하더군요. 1년 365일 매일 쉬지도 않고 저렇게 망치질을 하는데, 유일하게 하루 쉬는 날이 있는데, 바로 '노동절'이랍니다. 열심히 노동을 했으니 노동절만큼은 하루 쉬어줘야겠죠. 이 망치를 든 대형 거인상은 Seattle Art Museum이라는 시애틀 현대 미술 박물관 앞에 있는데, 현대적 예술품 말고도, 고대 수메리아와 이집트, 중세 유럽과 미국, 그리고 '한국'의 불상 등을 전시하고 있어서 한번은 볼만해요.
스타크레프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EMP로 유명한 Experience Music Project라는 음악 발물관이 있는데, 시애틀 출신의 Jimi Hendrix의 오리지날 기타에서부터 마이클 잭슨의 무대의상, 비틀즈가 쓰던 물건 등 팝 음악에 관한 모든 것을 총 망라해서 전시하고 있어요. 제 키의 몇십배나 되는 기둥에 온갖 기타들이 다 붙어있는데 보면 입이 정말 딱 벌어집니다.
1962년 미래의 시애틀 모습을 보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거의 천망 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인 박람회가 여름 내내 열렸었죠. 이 시애틀 콤플렉스 내의 퍼시픽 사이언스 센터에는 세계 박람회의 과학전시관이 있어요. 요즘 가상현실 전시, 레이져쇼, 홀로그램 등이 있지요. 그 외 여러 엔트테인먼트가 열리는데, Seattle Times 목요일지의 The ticket을 보면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지요.
시내를 돌아다니는데, 때마침 “미스 워싱턴 (시애틀이 워싱턴 주이거든요)”이 홍보하고 있어서, 얼른 옆에 가서 사진 한 장 찍자고 부탁했습니다.
원래 군사용으로 물이랑 땅에서 움직일 수 있는 전차로 만들어졌는데 전쟁이 끝나고 방치되다가 이렇게 하나의 관광 명품으로 탈바꿈했답니다.
이 Ride the Ducks 수륙양용 차를 타고 시애틀의 주요 관광지를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1시간 반에 걸쳐서 한번에 볼 수 있는데, 시애틀을 처음 왔다면 꼭 타라고 강추하고 싶어요. 일단 이걸 타고 시애틀 시내 어디어디에 무슨 관광지가 있는지를 안 다음 걸어서나 차로 움직여서 구경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몰라서 그냥 지나칠뻔한 곳을 갈 수 있으니까요.
워낙에 타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한창 기다려야 하는데, 그동안 사람들 심심하지 않게 하려고 이렇게 앞에서 재미있는 공연도 해주요,“Party Anmimal”이 오늘 저희의 선장이랍니다.
길거리 곳곳에 이렇게 사람들을 위해서 무료로 공연도 해주는데, 우리나라도 얼른 이렇게 사람들에게 한발 다가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이렇게 한가롭게 누워서 잠깐 쉬기도 하고 (워싱턴 대학교 내),
워싱턴대학 캠퍼스는 시애틀 시내에서 북동족으로 약 3마일 정도 떨어진 유 지구라는 지역 구석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변에 싼 식당, 바, 극장, 서점들이 있지요. 특히 그곳에 가면 한국 식당도 있어서 소주와 함께 우리나라 안주를 즐길 수 있어요. 예전에는 통닭을 팔았다고 하던데 제가 갔을때는 없더군요. 통닭 때문에 간건데 넘 아쉬웠답니다. 학교를 구경하고 있는데, 마침 학교내에서 결혼식을 하더군요. 가까이서 결혼식 하는 장면들을 찍고 싶었지만 남의 신성한 결혼식에 허락도 없이 찍는 것 같아서 그냥 멀리서 하나 찍었습니다.
▣ 시애틀의 각종 먹거리
우리에게 친근한 곳에 가서 허기진 배도 채우면서 여행을 했답니다. 여행은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먹는 거지요.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볼거리도 많지만, 자연과 어우러져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유니온 호수에 오면 카약을 즐길 수 있는데, 한시간에 10불 미만으로 저렴해요. 처음으로 카약이라는걸 탔는데 처음 탈 때만 조금 무섭지 막상 앉으니까 안 무섭더라구요. 천천히 호수 위에서 노를 저으면서 이러저리 움직이는데, 주변에 오는 큰 배들만 조심하면 되요. 친구 한 명이 혼자서 빠르게 젓다가 배가 뒤집어졌는데 한번 배가 뒤집어지니까 배 안에 물이 차서 물 속에서는 다시 안 뒤집어지더군요. 할 수 없어 물가까지 배를 끌고 와서 주변에 사람들의 도움으로 겨우 배를 뒤집을 수 있었는데 얼마나 옆에서 배를 잡고 웃었던지. 카약을 탈때는 꼭 2명 이상 타야 안정감있게 배를 저을 수 있어요.
호수가 정말 깨끗해서 살아 숨쉰다는 게 이런 거구나라고 느끼게 됩니다. (Lake Union)
▣ 시애틀의 여가 활동
시애틀에 가면 단순히 시내 구경만하기 마련인데, 좀더 느긋하게 지내면서 여러 군데를 살펴보면 정말 볼 데가 많아요. 특히 시민들을 위한 행사들이 많아서 그것만 잘 찾아도 볼거리가 많죠. 이것저것 저도 같이 해봤는데,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요.
아마 최대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오토바이 쇼가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데도 도저히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믿겨지지가 않더군요.
시애틀은 또 유리 공예로 유명한데요, Museum of Glass (유리 공예 박물관)의 Dale Chiuly의 작품을 전시하는 곳인데, 뉴욕 록펠러 센터와 라스베가스 미라지 호텔을 비롯해 세계 유명 박물관에 유리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는군요. 시애틀 남쪽 도시 타코마에 위치한 이 곳에서는 원형 극장 안에서 유리 예술가들이 화로에서 갓 꺼낸 유리를 입으로 불어서 어떻게 작품으로 만드는지 직접 보여줘요. 저는 운이 좋게 작은 유리 공장에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직접 제가 유리공을 하나 만들어보았답니다.
시애틀에서 조금 벗어나면 whidbey 섬이라는 작은 섬이 있는데, 하루 코스로 운전해서 갔다가 오기 좋아요. 가까운데 프리미엄 아웃렛이 있는데 유명 메이커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복합 쇼핑몰이라 돌아오는 길에 참새가 방아간을 들리듯 들려서 싼 옷을 여러벌 샀었죠. 그리고 근처에 카지노도 있는데 슬롯머신을 비롯한 블랙잭 등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굳이 라스베가스까지 안 가도 카지노를 즐길 수 있어요. 제가 갔을때는 대부분 노인분들이던데, 아마도 여가를 이렇게 카지노에서 즐기시는게 아닐까 싶네요. 카지노에서는 음식이 싼거 다 아시죠?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만 먹고 와도 되요. 이 워싱턴에서의 카지노는 대부분 인디안 원주민들이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원주민 보호 정책으로 카지노의 막대한 수익을 원주민에게 돌려주는 정책이 이전에 무자비하게 빼앗은 땅에 대한 보상 같아서 들어보니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때마침 그 마을에 축제를 해서 아이들이 손을 안대고 음식 먹기 경진대회를 하던데, 얼마나 배꼽잡고 웃었던지 지금도 배가 다 아프네요 ㅎㅎ
Snoqualmie Falls Park 공원도 잊지 마세요. 차를 타고 가면 바로 볼 수 있는 폭포랍니다. 미 동부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가 51미터인데 이 스노콸미 폭포는 무려 81미터에 달하는 높이에서 떨어진다고 하니 과히 놀라울 정도인데, 그게 바로 시애틀 교외에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니 시애틀 사람들이 한없이 부러워지더군요.
시애틀의 매력이 바로 우림이 만들어낸 멋진 자연 경관인데,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게 이 사람들에게 큰 축복인 것 같아요. 주차장이 폭포의 상류 지역인데 그곳은 정말 잔잔한 호수 같은데 폭포 바로 아래까지 내려갈 수 있는 하이킹 트레일이 있어서 편하게 내려갈 수 있어요. 폭포 아래에 있으면 엄청난 굉음을 내뿜는 무시무시한 폭포의 위력을 느낄 수 있지요.
미국에 왔으니 미국 사람들처럼 야구 경기도 맥주 하나를 옆에 끼고 봤습니다.역시 메이저리그이더군요. 동양인의 자존심을 지키는 이치로 선수는 언제 봐도 처음 좌석에 들어설 때의 동작이 재미있더군요.
시애틀은 각종 프로팀들을 모두 갖추고 있어요. 입장권은 TicketMaster 홈페이지에서 구매했어요. 시애틀 마리너스 야구팀과 시애틀 시호크 미식축구 팀이 시내 바로 남쪽의 새로 지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는데, 경기를 하는 날이면 시내 고속도로가 꽉 막히죠. 정말 돌아가는걸 포기하는 심정으로 천천히 집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 시애틀 꼼꼼하게 구석구석 살피는 나만의 필살기
미국 시애틀에 3개월간 출장을 갈 일이 있었는데, 미국은 차가 없으면 도저히 생활을 할 수 없어서 AVIS에서 렌트를 하였습니다.
http://www.answers.com/topic/seattle-washington
처음 수속을 마치고 차 키를 받았는데, 현대 AZERA 라고 적혀있어서 ‘미국에 와서까지 현대차이네’라고 생각했지요. 미국차를 한번 몰아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웬걸 처음 들어보는 이 차가 바로 그랜저였다니… 정말 횡재했습니다. 사실 장농 면허라 운전을 한번도 안했는데, 그래서 내 생에 제일 첫차인데, 바로 그 차가 그랜저였으니 ^0^
▣ 스타벅스 1호점 (1st Starbucks)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실지 모르겠지만, 바로 시애틀이 스타벅스가 제일 처음 생긴 곳이지요.그래서 아직도 스타벅스 1호점은 예전 모습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람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하는데, 세계에서 2번째로 방문객이 많다는군요. 스타벅스 1호점은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안에 있는데, 파이크 플레이스 (Pike Place Market)은 시애틀의 재래 시장으로 정말 신신한 연어를 비롯해서 각종 생선류를 파는 곳인데 시애틀을 상징하는 각종 특산물을 살 수 있어요. 이곳이 유명한 다른 이유는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영화에서 탐 행크스가 친구와 함께 식사를 하던 Athenian Inn 레스토랑이 위치하고 있어서예요. 영화를 보신 분들은 시내에서 쇼핑하고 여기서 식사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거예요.
시애틀의 커피 열풍은 가히 놀라워서 골목골목마다 커피숍이 있어요. 커피숍에서 책읽고, 편지쓰고 친구와 만나는 장소는 물론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사회적 만남으로 유명하죠.
아래 보시는바와 같이, 스타벅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성지 순례처럼 들리는 곳이 되어버렸네요. 제가 마셔봤을 때, 커피 맛은 다른 스타벅스와 차이가 별로 없는데요,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오직 이곳에서만 Original Starbucks라는 문구가 새겨진 커피잔을 구입할 수 있어요. 이 조그마한 곳이 전세계 유명한 곳이 되었다니 조금은 신기하네요.
시애틀하면 뭐니뭐니 해도 잠 못이루는 밤 영화가 생각나는데, 그래서 저녁이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멋진 야경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 파이어니어 스퀘어 (Pioneer Squre)
시애틀 시내에 들어오면 주차하기가 어려운데, 그냥 마음 편하게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길거리를 구경했습니다. 잘사는 동네라 그런지 사람들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지더군요. 1889년에 대화재로 폐허가 되었던 이 곳 위에 이 파이어니어 스퀘어가 건설되었는데, 이 파이어니어 플레이스를 중심으로 주변 일대에 시애틀의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상점이나 레스토랑이 많아요.
시내를 같이 여행한 친구들이예요, 사람들이 많아서 차 2대로 이동했죠.
▣ 스페이스 니들 (Space needle)
http://www.answers.com/topic/space-needle
시애틀 시티에서 가장 잘 보이는 시애틀 타워 꼭대기로 올라가봤습니다. 공식 명칭은 스페이스 니들 (Space needle)인데 시애틀센터 콤플렛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183미터 높이의 미래적 관측대로 만들어졌죠. 앨리베이터 입장권은 8.5불정도인데, 저는 Day and Night pass를 끊어서 들어갔어요. 시애틀은 야경이 이뻐서 낮에 올라가서 낮의 시애틀 모습을 보고 난 뒤에, 시내 구경을 좀 하다가 다시 저녁에 와서 시내 야경을 볼 수 있는 입장권인데 정말 괜찮은 입장권인 것 같아요.
시애틀 타워에서 시애틀 시내가 한눈에 다 보이는데,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려서 야경을 본 보람이 있더군요. 스페이스 니들 꼭대기 바로 아래 360 회전을 한다는 식당이 있는데 식당을 미리 예약을 하면 굳이 입장권을 사서 들어가지 않아도 시내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실제로 여기서 파는 햄버거가 그렇게 안 비싸서 괜찮은데, 제가 간 날은 이미 예약이 다 끝나서 못 들어갔죠.
▣ 시애틀 아트 뮤지엄 (Seattle Art Museum)
http://www.answers.com/topic/seattle-art-museum
우리나라에도 일하는 조각상이 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는데, 전세계적으로 5개 정도인가 있다고 하더군요. 1년 365일 매일 쉬지도 않고 저렇게 망치질을 하는데, 유일하게 하루 쉬는 날이 있는데, 바로 '노동절'이랍니다. 열심히 노동을 했으니 노동절만큼은 하루 쉬어줘야겠죠. 이 망치를 든 대형 거인상은 Seattle Art Museum이라는 시애틀 현대 미술 박물관 앞에 있는데, 현대적 예술품 말고도, 고대 수메리아와 이집트, 중세 유럽과 미국, 그리고 '한국'의 불상 등을 전시하고 있어서 한번은 볼만해요.
▣ 음악 박물관 (Experience Music Project)
http://www.answers.com/topic/experience-music-project
스타크레프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EMP로 유명한 Experience Music Project라는 음악 발물관이 있는데, 시애틀 출신의 Jimi Hendrix의 오리지날 기타에서부터 마이클 잭슨의 무대의상, 비틀즈가 쓰던 물건 등 팝 음악에 관한 모든 것을 총 망라해서 전시하고 있어요. 제 키의 몇십배나 되는 기둥에 온갖 기타들이 다 붙어있는데 보면 입이 정말 딱 벌어집니다.
▣ 과학 전시관 (Pacific Science Center)
http://www.answers.com/topic/experience-music-project
1962년 미래의 시애틀 모습을 보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거의 천망 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인 박람회가 여름 내내 열렸었죠. 이 시애틀 콤플렉스 내의 퍼시픽 사이언스 센터에는 세계 박람회의 과학전시관이 있어요. 요즘 가상현실 전시, 레이져쇼, 홀로그램 등이 있지요. 그 외 여러 엔트테인먼트가 열리는데, Seattle Times 목요일지의 The ticket을 보면 좋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지요.
시내를 돌아다니는데, 때마침 “미스 워싱턴 (시애틀이 워싱턴 주이거든요)”이 홍보하고 있어서, 얼른 옆에 가서 사진 한 장 찍자고 부탁했습니다.
▣ 오리 수륙양륙 전차 (Ride and Ducks)
http://www.answers.com/topic/ride-the-ducks
이제 시애틀의 명물이 된 Ride The Ducks을 안타볼 수 없겠지요.
원래 군사용으로 물이랑 땅에서 움직일 수 있는 전차로 만들어졌는데 전쟁이 끝나고 방치되다가 이렇게 하나의 관광 명품으로 탈바꿈했답니다.
이 Ride the Ducks 수륙양용 차를 타고 시애틀의 주요 관광지를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1시간 반에 걸쳐서 한번에 볼 수 있는데, 시애틀을 처음 왔다면 꼭 타라고 강추하고 싶어요. 일단 이걸 타고 시애틀 시내 어디어디에 무슨 관광지가 있는지를 안 다음 걸어서나 차로 움직여서 구경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몰라서 그냥 지나칠뻔한 곳을 갈 수 있으니까요.
워낙에 타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줄을 한창 기다려야 하는데, 그동안 사람들 심심하지 않게 하려고 이렇게 앞에서 재미있는 공연도 해주요,“Party Anmimal”이 오늘 저희의 선장이랍니다.
길거리 곳곳에 이렇게 사람들을 위해서 무료로 공연도 해주는데, 우리나라도 얼른 이렇게 사람들에게 한발 다가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워싱턴 주립 대학 (University of Washington)
http://www.answers.com/University%20of%20Washington
정말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이렇게 한가롭게 누워서 잠깐 쉬기도 하고 (워싱턴 대학교 내),
워싱턴대학 캠퍼스는 시애틀 시내에서 북동족으로 약 3마일 정도 떨어진 유 지구라는 지역 구석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변에 싼 식당, 바, 극장, 서점들이 있지요. 특히 그곳에 가면 한국 식당도 있어서 소주와 함께 우리나라 안주를 즐길 수 있어요. 예전에는 통닭을 팔았다고 하던데 제가 갔을때는 없더군요. 통닭 때문에 간건데 넘 아쉬웠답니다. 학교를 구경하고 있는데, 마침 학교내에서 결혼식을 하더군요. 가까이서 결혼식 하는 장면들을 찍고 싶었지만 남의 신성한 결혼식에 허락도 없이 찍는 것 같아서 그냥 멀리서 하나 찍었습니다.
▣ 시애틀의 각종 먹거리
우리에게 친근한 곳에 가서 허기진 배도 채우면서 여행을 했답니다. 여행은 묘미는 뭐니뭐니해도 먹는 거지요.
▣ 유니온 호수 (Lake Union)
http://www.answers.com/topic/lake-union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볼거리도 많지만, 자연과 어우러져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유니온 호수에 오면 카약을 즐길 수 있는데, 한시간에 10불 미만으로 저렴해요. 처음으로 카약이라는걸 탔는데 처음 탈 때만 조금 무섭지 막상 앉으니까 안 무섭더라구요. 천천히 호수 위에서 노를 저으면서 이러저리 움직이는데, 주변에 오는 큰 배들만 조심하면 되요. 친구 한 명이 혼자서 빠르게 젓다가 배가 뒤집어졌는데 한번 배가 뒤집어지니까 배 안에 물이 차서 물 속에서는 다시 안 뒤집어지더군요. 할 수 없어 물가까지 배를 끌고 와서 주변에 사람들의 도움으로 겨우 배를 뒤집을 수 있었는데 얼마나 옆에서 배를 잡고 웃었던지. 카약을 탈때는 꼭 2명 이상 타야 안정감있게 배를 저을 수 있어요.
호수가 정말 깨끗해서 살아 숨쉰다는 게 이런 거구나라고 느끼게 됩니다. (Lake Union)
▣ 시애틀의 여가 활동
시애틀에 가면 단순히 시내 구경만하기 마련인데, 좀더 느긋하게 지내면서 여러 군데를 살펴보면 정말 볼 데가 많아요. 특히 시민들을 위한 행사들이 많아서 그것만 잘 찾아도 볼거리가 많죠. 이것저것 저도 같이 해봤는데,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요.
아마 최대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오토바이 쇼가 아닐까 싶은데요,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데도 도저히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믿겨지지가 않더군요.
▣ 유리 공예 박물관 (Museum of Glass)
http://www.answers.com/topic/museum-of-glass
시애틀은 또 유리 공예로 유명한데요, Museum of Glass (유리 공예 박물관)의 Dale Chiuly의 작품을 전시하는 곳인데, 뉴욕 록펠러 센터와 라스베가스 미라지 호텔을 비롯해 세계 유명 박물관에 유리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는군요. 시애틀 남쪽 도시 타코마에 위치한 이 곳에서는 원형 극장 안에서 유리 예술가들이 화로에서 갓 꺼낸 유리를 입으로 불어서 어떻게 작품으로 만드는지 직접 보여줘요. 저는 운이 좋게 작은 유리 공장에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직접 제가 유리공을 하나 만들어보았답니다.
▣ Whidbey Island
http://www.answers.com/topic/whidbey-island
시애틀에서 조금 벗어나면 whidbey 섬이라는 작은 섬이 있는데, 하루 코스로 운전해서 갔다가 오기 좋아요. 가까운데 프리미엄 아웃렛이 있는데 유명 메이커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복합 쇼핑몰이라 돌아오는 길에 참새가 방아간을 들리듯 들려서 싼 옷을 여러벌 샀었죠. 그리고 근처에 카지노도 있는데 슬롯머신을 비롯한 블랙잭 등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굳이 라스베가스까지 안 가도 카지노를 즐길 수 있어요. 제가 갔을때는 대부분 노인분들이던데, 아마도 여가를 이렇게 카지노에서 즐기시는게 아닐까 싶네요. 카지노에서는 음식이 싼거 다 아시죠?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만 먹고 와도 되요. 이 워싱턴에서의 카지노는 대부분 인디안 원주민들이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원주민 보호 정책으로 카지노의 막대한 수익을 원주민에게 돌려주는 정책이 이전에 무자비하게 빼앗은 땅에 대한 보상 같아서 들어보니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때마침 그 마을에 축제를 해서 아이들이 손을 안대고 음식 먹기 경진대회를 하던데, 얼마나 배꼽잡고 웃었던지 지금도 배가 다 아프네요 ㅎㅎ
▣ 스노콸미 폭포 (Snoqualmie Falls)
http://www.answers.com/topic/snoqualmie-falls
Snoqualmie Falls Park 공원도 잊지 마세요. 차를 타고 가면 바로 볼 수 있는 폭포랍니다. 미 동부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가 51미터인데 이 스노콸미 폭포는 무려 81미터에 달하는 높이에서 떨어진다고 하니 과히 놀라울 정도인데, 그게 바로 시애틀 교외에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니 시애틀 사람들이 한없이 부러워지더군요.
시애틀의 매력이 바로 우림이 만들어낸 멋진 자연 경관인데,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게 이 사람들에게 큰 축복인 것 같아요. 주차장이 폭포의 상류 지역인데 그곳은 정말 잔잔한 호수 같은데 폭포 바로 아래까지 내려갈 수 있는 하이킹 트레일이 있어서 편하게 내려갈 수 있어요. 폭포 아래에 있으면 엄청난 굉음을 내뿜는 무시무시한 폭포의 위력을 느낄 수 있지요.
▣ 레이니어 산 (Mt. Rainier)
http://www.answers.com/topic/mount-rainier
시애틀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여행 필수 코스 Mount Rainier National Park. 한여름에도 눈 덮인 산을 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매력인데요. 여기를 가려면 넉넉하게 이틀을 잡거나 아니면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해요. 시애틀에서 조금 멀거든요.
시애틀에서 조금 멀거든요. 시애틀 어디에서나 보이는 이 산이 거리는 생각보다 꽤 멀더라고요. 날씨가 좋아서 경치가 정말 좋았어요.
사람이 지나가거나 말거나 사슴은 그냥 지나가고, 청정 호수가 있는 곳이 바로 이 Rainier 산이랍니다. 이 레이니어 산은 시애틀 남쪽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광대한 산을 보는 시간만 3시간 이상 걸려서 이 곳 관광에만 하루종일 걸려요.
▣ 보잉 비행기 박물관 (Future of Flight)
http://www.futureofflight.org/planavisit.html
시애틀이 보잉 회사의 출발점이라는 거 아세요?
전세계를 누리는 비행기가 바로 시애틀 근교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비행기 마크도 있네요.
저랑 같이 하늘을 날아보지 않으실래요?
▣ Seattle Mariners 야구장
http://www.answers.com/topic/seattle-mariners
미국에 왔으니 미국 사람들처럼 야구 경기도 맥주 하나를 옆에 끼고 봤습니다.역시 메이저리그이더군요. 동양인의 자존심을 지키는 이치로 선수는 언제 봐도 처음 좌석에 들어설 때의 동작이 재미있더군요.
시애틀은 각종 프로팀들을 모두 갖추고 있어요. 입장권은 TicketMaster 홈페이지에서 구매했어요. 시애틀 마리너스 야구팀과 시애틀 시호크 미식축구 팀이 시내 바로 남쪽의 새로 지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는데, 경기를 하는 날이면 시내 고속도로가 꽉 막히죠. 정말 돌아가는걸 포기하는 심정으로 천천히 집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 올림픽 공원 (Olympic National Park)
http://www.answers.com/topic/olympic-national-park-1
시애틀에 저처럼 좀 오래 머무르실 거면 꼭 Olympic National Park 여기를 가기를 강추합니다.
1박 2일도 좀 모자라고, 한 2박 3일 이상 돌아다녀야 할 것 같은데, 저는 엄청난 초인의 힘을 발휘해서 혼자 주말 동안 구석구석 다 돌아봤습니다.
AVIS의 AZERA가 워낙 믿음이 가기에 별 어려움 없이 돌아다닐 수 있었지요. 혼자 운전한다고 죽는 줄 알았는데, 운전할 수 있는 친구랑 꼭 가보세요.
이게 바로 접니다
산이랑, 호수랑 바닷가를 한번에 볼 수 있어요. 차를 렌트해서 좋은 건 이처럼 좋은 곳을 쉽게 갈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죽어도 차를 사나 봐요.
주라기 공원 한 가운데 있는 느낌도 받을 수 있구요.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넓은 태평양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답니다.
올림픽 파크에 있는 폭포를 보러 갔어요. 신선 노름하는 것처럼 고기를 낚는 건지, 아니면 세월을 낚는 건지..
제가 열심히 DSLR로 사진 찍고 있으니까 사진작가냐고 물으면서, 자신들도 찍어달라고 하더군요.
남들이 다 가는 유명한 건물이 있는 곳만 갈게 아니라, 이처럼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조용한 곳을 혼자 거니는 것도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여기는 제가 토요일 하루동안 머무른 곳입니다. 여행비를 아끼려고 제일 싼데를 찾았는데, 정말 군데 막사가 생각나더군요. 추워서 옷을 여러벌 껴입고 온갖 종류의 곤충들과 함께 밤을 지냈습니다.
주말 동안 엄청나게 달린 내 애마도 잠시 이렇게 쉬어간답니다.
배 위에서 즐기는 시애틀 풍경을 보면, 왜 잠 못 이루는지 알 것 같아요. 잠시도 눈에서 떼어놓지 못하겠네요.
이게 제가 1박 2일 동안 Olympic park를 여행한 경로입니다. olympic park를 한바퀴 다 돌고 싶었는데, 시간도 엄청 걸리고 체력 고갈로 그냥 olympic park 땅끝을 찍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여행을 좋아해서 조금이라도 여유 시간이 있으면 이 애마를 타고 어디든지 떠났었는데, 정말 무사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었던 이 애마 덕분이고요.
여행은 뭐니뭐니해도 렌트의 묘미가 있구요,
“그래서 아주에이비스입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