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오는 상쾌한 목요일이군요. 저는 부산에 서식중인 29세 건장한 남자사람입니다.스압이 생길듯 합니다... 5월4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친구들과 술을 한잔 마셨습니다. 한병 두병 비워져 가며 나의 머리속도 하나씩 비워져 가고있었지요. 어린이날은 밝아왔고 이윽고마지막 뇌세포가 OK 사인을 던지며그날의 촬영이 끝이났습니다. 정신줄은 계산할때 포인트적립해달라며 놓고 나온 저는친구와 택시에 올랐습니다. 친구가 내릴때가 되었을때 찬바람을 쐬면 술이 좀 깰것같아같이 내려서 계단에 앉았습니다. 그리곤 바로 골아떨어졌습니다. 친구는 저를 깨우려 달래보고 구타도 가해봤지만 미동도 없었다더군요.그리고 다른친구들과 통화후에 저를 버리고 가는걸로 합의를 봤답니다. 그렇게 차디찬 새벽공기를 이불삼아 단잠을 자고 깬 저는가방이 없어진걸 알았습니다. 참 쿨한건지 멍청한건지친구가 가방을 보관하고있으리라 믿으며주머니에 넣어두었던 비상금으로 택시타고 귀가했습니다. 아침에 깨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봤습니다."내가방 돌리도ㅋㅋㅋㅋ""내한테 없다 니줬다" 딸깍... 수만가지의 생각이 교차하며 바로 카드사에 정지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귀가하고 난 이후에 카드사용내역이 있더군요 10만원... 가게 이름 파랑새...조류는 치킨밖에 안먹는 저는 새벽에 새를 샀을리가 없습니다. 잠들었던장소로 부리나케 달려가보았지만가방은 커녕 아무것도 없습니다. 당연합니다.그리고 주변 골목골목 다녀봤지만 없더군요 '파랑새.. 그래 파랑새를 찾자' 한 300여미터 떨어진곳에 실비집 간판이 보입니다. [파랑새] 가게문은 닫혀있고 전화번호도 없고... 결국 파출소로 향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자수하러오셨나요?""아뇨 신고접수하러...." A4지에 진술내용을 적으시고는지구대(경찰서)로 가자며 경찰차에 타라더군요 '경찰차도 타보고 출세 했구나' 뒷문에는 문여는 손잡이가 없었습니다 ㅋㅋㅋ 여튼 아침에 씻지도 않고 면도도 못하고모자를 눌러쓰고 나온채 경찰차 뒤에 앉아있으니...사람들 시선이 참 새롭습니다 신호에 걸려있는데 옆차의 꼬마가 저를 쳐다봅니다.'이거 뭐 손이라도 흔들어줘야하나...' 아이 어머니께서 그 광경을보시고는 아이 눈을 가리며황급히 고개를 돌리십니다... '젠장....' 진술서작성을 완료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살자며경찰서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건발생 12시간후 한통의 전화가 오더군요 아주머니 - "남의 집앞에 쓰레기를 버리시면 어떻합니까!!" 저 - "무슨쓰레기요?"아주머니 - "가방 버리셨자나요! 명함까지 들어있던데 이름걸고 쓰레기버리셨네요" 저 - "아 그거 버린거 아니라 도난당한건데"아주머니 - "어머 그럼 와서 가져가요;;" 그렇게 달려가니 횟집이더군요 "잃어버린가방인데 쓰레기라 그래서 미안해요 총각""괜찮아요^^ 감사합니다" 아주머니도 웃고 저도 웃고 가방도 열릴곳은 다열린채 웃고있더군요... 싹 털렸습니다. 지갑, PSP, 수첩 등등... 그렇게 가방을 되찾고 경찰서에 전화했습니다.빈가방은 찾았다고... 꼭 좀 잡아달라고.... 휴.. 정말 술이 왠수입니다 절대 과음하지 맙시다 ㅠㅠ;; 그나저나 카드재발급 신분증재발급 으허허헣ㅇ허ㅡ허ㅡㅎ 잡히면 꼬집어 줄테다... 7
길에서 잠들었다가 다 털렸어요 -_-a
비가 추적추적오는 상쾌한 목요일이군요.
저는 부산에 서식중인 29세 건장한 남자사람입니다.
스압이 생길듯 합니다...
5월4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친구들과 술을 한잔 마셨습니다.
한병 두병 비워져 가며 나의 머리속도 하나씩 비워져 가고있었지요.
어린이날은 밝아왔고 이윽고
마지막 뇌세포가 OK 사인을 던지며
그날의 촬영이 끝이났습니다.
정신줄은 계산할때 포인트적립해달라며 놓고 나온 저는
친구와 택시에 올랐습니다.
친구가 내릴때가 되었을때 찬바람을 쐬면 술이 좀 깰것같아
같이 내려서 계단에 앉았습니다.
그리곤 바로 골아떨어졌습니다.
친구는 저를 깨우려 달래보고 구타도 가해봤지만 미동도 없었다더군요.
그리고 다른친구들과 통화후에
저를 버리고 가는걸로 합의를 봤답니다.
그렇게 차디찬 새벽공기를 이불삼아 단잠을 자고 깬 저는
가방이 없어진걸 알았습니다.
참 쿨한건지 멍청한건지
친구가 가방을 보관하고있으리라 믿으며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비상금으로 택시타고 귀가했습니다.
아침에 깨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내가방 돌리도ㅋㅋㅋㅋ"
"내한테 없다 니줬다"
딸깍...
수만가지의 생각이 교차하며
바로 카드사에 정지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귀가하고 난 이후에
카드사용내역이 있더군요 10만원... 가게 이름 파랑새...
조류는 치킨밖에 안먹는 저는 새벽에 새를 샀을리가 없습니다.
잠들었던장소로 부리나케 달려가보았지만
가방은 커녕 아무것도 없습니다. 당연합니다.
그리고 주변 골목골목 다녀봤지만 없더군요
'파랑새.. 그래 파랑새를 찾자'
한 300여미터 떨어진곳에 실비집 간판이 보입니다.
[파랑새]
가게문은 닫혀있고 전화번호도 없고...
결국 파출소로 향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자수하러오셨나요?"
"아뇨 신고접수하러...."
A4지에 진술내용을 적으시고는
지구대(경찰서)로 가자며 경찰차에 타라더군요
'경찰차도 타보고 출세 했구나'
뒷문에는 문여는 손잡이가 없었습니다 ㅋㅋㅋ
여튼 아침에 씻지도 않고 면도도 못하고
모자를 눌러쓰고 나온채 경찰차 뒤에 앉아있으니...
사람들 시선이 참 새롭습니다
신호에 걸려있는데 옆차의 꼬마가 저를 쳐다봅니다.
'이거 뭐 손이라도 흔들어줘야하나...'
아이 어머니께서 그 광경을보시고는 아이 눈을 가리며
황급히 고개를 돌리십니다...
'젠장....'
진술서작성을 완료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살자며
경찰서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건발생 12시간후 한통의 전화가 오더군요
아주머니 - "남의 집앞에 쓰레기를 버리시면 어떻합니까!!"
저 - "무슨쓰레기요?"
아주머니 - "가방 버리셨자나요! 명함까지 들어있던데 이름걸고 쓰레기버리셨네요"
저 - "아 그거 버린거 아니라 도난당한건데"
아주머니 - "어머 그럼 와서 가져가요;;"
그렇게 달려가니 횟집이더군요
"잃어버린가방인데 쓰레기라 그래서 미안해요 총각"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아주머니도 웃고 저도 웃고 가방도 열릴곳은 다열린채 웃고있더군요...
싹 털렸습니다. 지갑, PSP, 수첩 등등...
그렇게 가방을 되찾고 경찰서에 전화했습니다.
빈가방은 찾았다고... 꼭 좀 잡아달라고....
휴.. 정말 술이 왠수입니다
절대 과음하지 맙시다 ㅠㅠ;;
그나저나 카드재발급 신분증재발급 으허허헣ㅇ허ㅡ허ㅡㅎ
잡히면 꼬집어 줄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