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有]작년 여름휴가때 있었던일

특수돼지2010.05.07
조회59,106

90%는 악플이네요...ㅜㅜ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약 1년전 기억을 떠올려서 글을 쓰려다가 보니 살짝 오바한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실제 상황은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어요ㅠㅠ

그리구 저희 그렇게 개념없지 않아요ㅠㅠ

다음부터는 안그럴께요 용서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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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는 24남대생 입니다

작년 여름휴가때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드릴께요 ㅋㅋ

고등학교 친구들과 커플휴가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총3커플

(등장인물= 나, 여친, 친구1, 여친1, 친구2, 여친2)

 

인천에 사는 우리들은 승합차를 렌트해서 동해 망상해수욕장으로 떠나게 되었지요^^

고릴라같은 사장님이 있는 망상X크 라는 곳에 숙소를 잡은 우리는 짐을 풀자 마자

바닷가로 뛰어들었어요 ㅋㅋㅋ

1-2시간을 힘차게 논 우리는 좀 쉬자고 해변가로 다 올라왔고,

여친2님께서 맥주한잔 하자는 제의를 했죠 ㅋㅋ 5명이서 마치 짠듯 먹자고 한사람이

사오라고 몰아부쳤어요 ㅋㅋ 여친2는 순쾌이 승락하고 맥주를 사러 가셨죠.

(망상해수욕장 가보신분들 아시겠지만 해변과 민박밀집지역이 거리가 꽤있음)

 

기다리며 주위를 둘러보는데 어떤팀이 모래에 사람을 묻어놓고 조각을 하더라구요ㅋㅋ

호기심이 발동한 우리는 모래를 파헤치기 시작했습니다 ㅋㅋ 지나가던 해양경비대 님들까지 도와주셔서 우리는 엄청난 웅덩이를 금새 만들었지요ㅋㅋㅋㅋㅋ

깊이 1m 정도에 성인남자 한명이 들어갈만한 웅덩이를 만든 우리는

또 한번 필이 통했습니다 ㅋㅋㅋㅋ이번에는 4명에서 마치짠듯 보호자가 맥주를 사러 간 친구2를 순식간에 묻어버렸어요 ㅋㅋㅋ 얼굴만 남기고

 

이렇게요 ㅋㅋㅋㅋㅋㅋㅋ

다 뭍고 친구2가 탈출을 못하도록 친구 몸 위에 옹기종기 앉아있는데

 

여친2가  맥주를 들고 뛰어오더라구요 ㅋㅋㅋㅋ

도착한 여친2는 없어진 남친을 애타게 찾다가 친구2 얼굴만 발견하고는

술을 다 집어던지고 바닥에 쓰러져 개폭소 한번 터뜨려 주시고 ㅋㅋㅋㅋㅋ

우리는 친구2 몸위에 앉아 음주를 시작했어요 ㅋㅋㅋㅋ

(센쓰있는 여친2 님께서 여자들을 위해 보드카를 사오셨네요)

 

우리만 시원한 맥주를 먹고 있으니 친구가 너무 불쌍해지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친구1이 생각해낸 방법이 묻은 상태로 술을 먹이자는 거였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는 땅에 파 묻은 상태로 술을 먹였고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

 

1시간 정도 앉아서 재밌게 떠들며 논 우리는 술을 깨자며 다시 바닷물로

가는 분위기였어요 ㅋㅋㅋㅋ

캔맥주 약 2캔 보드카 1병정도 먹은 친구는 취한다며 제발 자기도 꺼내달라고 부탁부탁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덩이가 많이 깊어서 혼자 탈출하기는 무리였어요)

 

우린 시끄럽다며 제가 쓰고있던 원피스루피모자를 친구 얼굴에다가 씌우고

 

 

우리만 바닷가로 향했죠 ㅋㅋㅋㅋㅋㅋ

 

친구2의 존재를 잊고 우리는 재밌게 놀고있었어요 ㅋㅋㅋㅋ(지금생각해보면 여친2는 자기남친 묻혀있는데도 엄청 잘놀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갑자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상해수욕장이 떠나가라 "살려줘 으악으악~~~~~~~~"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ㅋㅋㅋ

우리는 친구2의 울부짖음이다라는것을 확신하고 물속에서 또한번 개폭소를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심 걱정이되서 친구가 있는곳으로 간 우리는 5명에서 쓰러져서 웃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노 부부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 몸뚱아리에다가 파라솔을 꽃고 계쎴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귀가 안좋으셨는지

계속 이상한 소리가 나니까 할머니는 주위만 두리번두리번 거리고 ㅋㅋㅋㅋㅋ

할아버지는 파라솔 잡고 계속 쑤시고 ㅋㅋㅋㅋ친구는 울부짖고 ㅋㅋㅋㅋㅋㅋ

 

여친2님께서 막 뛰어가서 노부부를 말렸고 ㅋㅋㅋㅋ친구는 거의 탈진상태 ㅋㅋㅋㅋ

모자를 치웠더니 ㅋㅋㅋㅋ불쌍한 친구2 얼굴을 본 노부부 그자리에 쓰러져서 폭소터뜨리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2표정이 얼마나 불쌍했는지 7명에서(3커플, 노부부) 배잡고 뒤굴뒹굴 ㅋㅋㅋㅋ

진짜 쓰러져서 5분은 웃은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사람들 몰려들고 상황을 알아차린 사람들도 옆에서 깔깔대면서 웃고 ㅋㅋㅋㅋㅋㅋ

 

막 웃고있는데 친구2가 하는말이 파라솔로 허벅지를 찍혔는데 피흐르는 느낌이 났다는 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심 걱정이된 우리는 웃음을 멈추고 친구를 구출하기 시작했어요~~

파는데 친구1이랑 여친1이 자꾸 시큼시큼한 냄새가 난다는 거에요 ㅋㅋ

다파보니 다행이 허벅지는 빨갛게만 된 상태였어요(다행히 바지위에 찍혔고 파라솔도 마모가 심해서 둥글둥글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탈출에 성공한 친구는 몸에 모래를 턴타면서 제자리에서 점프를 몇번 뛰었는데

우리는 또한번 폭소를 하면서 쓰러지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벅지에 피 흐르는 느낌, +친구1 여친1이 맡은 시큼한 냄새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친구가 입은 웨이크바지가 밝은 빨간색 이었는데 가운데 부분만 모래가

안떨어 지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줌이라고 우린 확신했고 ㅋㅋㅋㅋㅋ여친2마저 친구2를 버리고 우리들곁으로 왓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 좀비가 된 친구는 자기여친마저 도망다니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이후로 친구 별명은 요괴(尿오줌 요)가 되었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2는 그때여친과 잘 사귀고 있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친구들이랑 만나면 그얘기를 하면서 웃는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  작년여름 휴가 에피소드였어요 ㅋㅋㅋㅋ

재밌는 리플많이 달아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