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엠티비와 불참비?

Rules!2010.05.07
조회46,670

헉! 이틀 자고 일어나니 오늘의 톡이 되있네요.ㅎ;

정말로 이런 일도 있구나 싶습니다.ㅎ

지금 그 불참비 문제는 학교측에서 해결하려고 한다는 모양이네요.ㅎ

무사히 잘 해결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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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들어 네이트 톡을 즐겨보는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제가 최근에 들은 이야기를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네요.

 

문제는 경기도 소재 K대학교 한 학과의 엠티비에 관한 것입니다.

 

얼마전에 그 학교를 다니는 지인을 만나서 이러한 저러한 얘기를 하다가 들었는데,

보통 2박3일 엠티를 간다고 하면 엠티비가 요즘 얼마나 하나요?

저도 얼마전까지는 학교를 다녔던 터라 그당시 비용으로 보면

3만~4만 사이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K대학교 미술관련 학과는 1박2일 짜리 엠티를 가는데

3만5천원을 걷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 "미대는 갑부들만 다닌다더니 정말인가보네 ㅋ "

하고 말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학생들은 비싼 등록금과 재료비, 공구비를 힘겹게 감당하면서

다닌다고 하더군요.

미술관련학과 다니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등록금이 얼마나 비싸고, 재료비와 공구비까지 합치면 얼마만큼의 비용이 드는지...

그렇게 빠듯하게 학교 다니는 학생들 한테는 돈 1만원이 아깝잖아요.

주중에는 학과수업, 과제, 작품을 하고 주말엔 아르바이트 하고...

그런 상황에서 하루 놀기위해 3만5천원을 써버리면 저라도 아까울듯...

그렇게 공감하고 계속 얘기를 했는데

 

문제는

그 엠티 불참시에 3만5천원의 엠티비 + 5천원 = 4만원을 불참비용으로 내라고 한답니다.

헉; 그 얘기를 듣고 말 그대로 황당 그자체;;

이건 뭐지;;

 

왜 엠티를 가지도 않는 사람한테 굳이 돈을 내라고 하고, 게다가 그돈이 왜 엠티비용보다 비싼건지 ;; 게다가 그렇게 돈을 못내면 불이익이 있을수 있다고 했다는데

헐... 이게 말로만 듣던 주체측의 농간??

 

그냥 제 생각으론 학과 과대또는 단과대 학생회? 그쪽의 횡포 같네요.

아니면 교수진까지 한 통속인가...

 

뭐 일부 학과에서는 엠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 벌금 개념으로 1만원 정도?

돈을 걷는다곤 하던데 이건 벌금 개념이 아니라 말그대로 착취네요;

 

뭐 매번 엠티마다 그런식이라고 하니 참 듣는 사람으로서 그 과 학생들이

좀 안쓰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엠티뿐만아니라 뭐 교수님 생일, 각종 이벤트 비용을 1년에 몇차례

따로 걷는다고 하던데

 

뭐 그정도는 가르침을 받는 학생으로서 충분히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횟수와 금액이 문제가 되는거 같네요.

 

같은 학교 다니는 다른 지인에게 너네과는 어떠냐 하고 물었더니 전혀 그런거 없다고,

엠티비만 전체적으로 걷고 그 이외의 지출은 과대외 학생회측에서 해결한다고 그러더군요. 정말 긴급한 일이 있을 때나 과 전체적으로 행사 있을때는 제외하구요 ㅎ

 

요즘 저도 자금관련 문제 때문에 골머리인데

지인들이 또 그런 문제에 있다고 하니 더 착잡하네요.

 

톡커님들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뭐 그럴수도 있는건지 아니면 제 생각대로 뭔가 문제가 심각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