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의 유래와 의의

신문섭201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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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의 유래와 의의      어버이날의 유래와 의의      어버이날의 유래와 의의=

 

○ 어버이날의 유래 (Parents' Day) ○ 
 
어버이날은 본래 우리나라에서 생긴 것은 아니었다. 사순절의 첫날부터 넷째 주 일요일에 어버이의 영혼에 감사하기 위해 교회를 찾는 영국·그리스의 풍습과, 1910년경 미국의 한 여성이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교회에서 흰 카네이션을 마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준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어버이날의 유래를 살펴보면, 지금부터 약 100여년 전인 1900년대 초, 미국 버지니아 주 웹스터 마을에 자비스 부인과 그녀의 딸 안나가 살고 있었다. 자비스 부인은 교회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마을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던 인물이었다. 자비스 부인이 세상을 떠난 뒤 부인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많은 학생들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추도식을 열었고,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자비스 부인의 딸 안나는 흰색 카네이션을 나누어 주었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안나가 사랑하는 어머니를 여의고 장례를 엄숙히 치르고 그 산소 주위에 어머니가 평소 좋아하시던 카네이션 꽃을 심었다. 그리고 항상 어머니 생전에 잘 모시지 못한 것을 후회하였다. 소녀는 어느 모임에 참석하면서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나갔었다. 보는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었더니 그 소녀는 대답하기를 "어머님이 그리워 어머니 산소에 있는 카네이션과 똑같은 꽃을 달고 나왔다."라고 말하였다.
 
안나는 그 후 어머니를 잘 모시자는 운동을 벌여 1904년에 시애틀에서 어머니날 행사가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그리하여 이 날에는 어머님이 살아계신 분은 붉은 카네이션을 어머니의 가슴에 달아드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분은 자기 가슴에 흰 카네이션을 달게 되었다. 이후 흰색 카네이션을 가슴에 다는 것이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추모의 표시로 정착됐다.


그 후 미국에서는 1914년 미국의 제28대 대통령 토머스 우드로 윌슨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정하면서부터 정식 기념일이 되었고 점차 전 세계적으로 관습화되었다.

 

이후 지금까지도 미국에서는 5월 둘째 주 일요일에 어머니가 생존한 사람은 빨간 카네이션을, 어머니가 죽은 사람은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각종 집회와 행사를 연다.

 

○ 우리나라 어버이날의 유래 ○

 

우리나라의 어버이날은 선교사들을 통해 우리나라에 전파되었다.

1956년 당시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국무회의에서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공식 지정하면서 '어머니날'에서 시작되었다. 17회까지 이어진 '어머니날'은 이후 1973년 3월 30일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서 명칭이 '어버이날'로 변경돼 국가적인 행사로 삼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 어버이날의 의의 ○ 
 
부모에 대한 효성은 서양 사람들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욱 돈독하였다. 우리 조상들은 부모님에 대한 효성을 모든 행동의 근본으로 삼았고, 부모님을 위해서라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해내었었다. 부모님은 우리 자녀들을 위하여 추우나 더우나 모든 괴로움을 무릅쓰고 우리를 길러 주시고 또 항상 걱정을 하신다. 그러나 자식 된 우리들은 이러한 부모님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효도란 어떻게 하는 것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드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께 걱정 끼쳐 드리지 않고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어버이 살아실 제 섬기기란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닯다 어이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일 이 뿐인가 하노라."

 

이 시조는 조선시대 정철 선생께서 지으신 것으로써 어버이, 즉 부모님 생전에 효도를 다해야지, 돌아가신 다음에 애닯다고 후회해야 소용없으니 살아계신 동안에 잘 섬기도록 해야 한다는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