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의 횡포-

하하호호히히2010.05.10
조회1,213

처음으로 판을 써 보네요.

맨날 글만 읽다가 오늘은 너무너무 열받는 일이 있어서

또한 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하는 맘에서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제가 컨버스 하이탑을 장만하려고 하다가 친구가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싸다고 하여

이리 저리 알아본 결과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 15%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길랩, 바로 이거다 하며 구매를 하였죠 

상품명┐

컨버스 무료배송/주말만26,500원 정품 올스타컨버스16종★전사이즈입고★하이/로우/컨버스화/캔버스화운동화
긍데 도착한 상품이 아래와 같이 되어있드랬죠~

<- 웹상의 제품사진(정상제품)

 

<- 아래 고무부분 녹아서 경계가 없이 찌그러져 눌려 있음

 

 <- 본드 이물 잔뜩..헉

 중요한건 물건이 아닙니다. 제가 새상품을 샀는데 이런걸 신을순 없쟈나요.

그래서 교환이나 반품을 요청하려고 일단 상품을 다시 보냈습니다.

근데, 판매측에서 상품을 받아보시고는 전화가 와서 어디가 불량이냐고 되물어 보더군요.

설명을 해드렸더니 그런부분이 없다고 잡아 떼시다가 제가 다행히 급하게 나마 사진찍어 놓은것이 있어서

보내드린다고 했더니 메일을 받아보시고는 전화와서 또 이건 불량 상품이 아니라서 무료 교환이나 반품이 안된다고 배송비를 입금해 주세요

본인 : 왜 불량이 아닌거죠? 오염은 닦아 낸다 치고 고무부분이 녹아서 형태가 망가졌는데 ...

판매자 : 천이 찢겨서 못신는게 아니시잖아요.

본인 : 신발의 본연의 형태가 망가졌는데 왜 불량이 아니시냐고 매장에선 이런 상품 팔지도 않아요

판매자 : 물론 매장과 동일한 정품이지만 저희가 최저가의 가격의 서비스를 해 드리니 매장과 같은 서비스는 할수가 없어요. 저희도 마진 2천원남기고 장사하는 거예요. 그럼 매장가서 사셔야죠.

헐................................................................................

솔직히, 배송비 큰돈은 아니지만 판매자측에서 이런식으로 나오니 더더욱 제가 낼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따지고 물었습니다.

본인 : 그럼 판매하시는 웹상에 그런 공지를 하신것도 아닌데 이제와서 판매자입장에서 불량이 아니니 안된다니요

라고 30여분의 실랑이 끝에 결국 판매자는 배송료 입금할때까지 환불 유보하겠다는 말만 남기고는 끝으시는.

 

너무 흥분한 상태여서 글의 두서가 없네요. 그냥 하소연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