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매장 여직원과 방구텄네요

솔까말2010.05.11
조회852

안녕안녕하세요 마음여린 슴살후반 남자임.

 

나님은 의류매장에서 일을하사람임 근데  화장실이 밖에있는데

 

그 화장실이 남녀공용이라 있었던 에피소드 적어봄 ㅋㅋ

 

글 재주도 없고 스압도있고해서 그림을 앞발로 그려봄 ㅋㅋㅋ

 

매장은 길에있는 가두점임. 옆으로 죽죽 여러가지 매장들이 줄비해있는 그런 형태임 ㅎㅎ

 

화장실까지의 거리는 걸어서 10초정도? 건물 계단있는쪽에 붙어있는 거임

화장실은 대충 이렇게 들어가면서 시작됨

 

저~기 보이는 쪽창문에 불이들어와있으면 사람이있음을 알고 경계를 하곤했음-.-;

 

불이 꺼져있을때면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워우어어 생쑈를 다하는데(아시다시피 화장

실 울림이 노래방 마이크 저리가라라는거임 ㅋㅋㅋㅋㅋ

 

이날도 속이 좀 부글거리긴 했지만 여유롭게 룰루랄라 생쑈를하며 화장실에 입성했음

 

-_- 물론 불도 켜져있지않고 고요했음...아주아주..

 

 

 

이 화장실이 오래된건물이라 남녀구분된 입구도 없고 내부가 이렇게 생겼음ㅋㅋ

그래도 혹시모르니 입구에 들어가면서 흥얼거림을 멈추고

귀를 활짝열고 고요함을 확인하고  아무도없구만ㅋㅋㅋ 라고생각하고 볼일을 보기시작했음

 

 

전날 먹은 두뇌누삼겹살이 효능을 보이는지 ㅋㅋㅋㅋㅋ 간만에 즐변이었음 ㅋㅋㅋ

 

그렇게  어흐어흐~♬ 를 외치며 시원하게 일을보고있었음..근데..

 

" 쏴~~아....~"

 

 

 

여자칸에서 시원하게 물내리는소리...

 

분명 불도 켜져있지않고 .. 숨소리조차 느껴지지 않았고..

 

난 그 공간은 나의것이라고 느끼고있었음..

 

 후다다닥 달려나가는 소리와 문닫히는소리..

어찌나 빨리 달려가던지 후다다닥소리가 작아지기 직전까지 그모습이 상상될정도였음..

 

신발................ 닌자도 아니고 저렇게 기를숨기고 있을수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시 공황상태에 빠졌던 전 침착하게

 '그래 남자일수도 있음 급하게 여자칸에서 볼일을 봤을수도있음! 그래!!!' 라고 진정시키며

매장으로 돌아왔음. 옆매장에 남자동생이 나와 담배를 피길래 같이 한대 태우면서

손님 드럽게 없네~~ 그러고있는데 그남직원이 하는말이..

" ㅋㅋ 형 우리 막내 화장실에서 일보는데 누가 불끄고가서 졸짜증냄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렇구나... 그랬구나....그 작고 귀엽고 이쁜 새로온 어린여직원이었구나....

 

그랬음. 그 여직원이 일보고있는데 누가 일보고선 불을끄고 나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조용하고 고요했으면...ㅠㅠ

그걸 전 아무것도 모르고 핵방출을 했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음ㅋㅋㅋㅋㅋㅋ ㅠㅠ 죽고싶음

멀쩡하게 생긴건 아니어도 나름 과묵하고 삼삼한 남자로 보이고싶었는데

끝.장.임...

개미똥꾸멍에라도 숨고싶음

매일 마주치는얼굴 어찌한단말임? ㅋㅋㅋㅋㅋㅋㅋ

솔까말 화장실에서 아무도 없으면 시원하게들 일보시지않음? 모든것을 방출

여자들도 다 그런거잖음? 그만한 자유는 누릴수있게 태어난거 맞지않음? ㅠㅠㅜㅜㅜ

 

그 여직원.. 그만뒀음 좋겠음................ 왜이렇게 적응은 잘하니..

요즘애들 후딱후딱 잘도 그만두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