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를 자주 하지는 않지만 가끔씩 톡 구경하고 가는 처자입니다!나이는 생략하겠습니다~ㅎㅎ 저는 학원강사직에 몸담고 있는지라 퇴근이 좀 늦는편이어서 집에오면 밤 열한시정도 되거든요~ 그저께인가? 그날도 퇴근하고 집에오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길거리에서 닭꼬치나 먹고 가려고 잠깐 들렀습니다. 그런데 한 남학생이 서서 후루룩 우동을 먹고 있더군요. 옆모습만 잠깐 보였지만 나이가 그닥 많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한 중3정도? 그런데 무슨 얘가 그렇게 붙임성이 좋은지 주인아저씨와 도란도란 얘기를 하며 우동을 맛있게 먹더라구요. 아저씨도 인상 좋으셔서 웃으시면서 대답해주시고, 손놀림이 굉장히 빨랐는데 그걸 보고 남학생은 "아저씨 생활의 달인 나가보세요!" 하며 또 후루룩 쩝쩝.. 전 피식 웃으면서 옆에서서 닭꼬치 2마리를 시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2분 후 저의 닭꼬치가 나오고.. 맛있게 냠냠 먹고 있는데. 그 남학생이 우동을 다 먹었는데도 안가고.. 저만 느낀건진 모르겠지만 종이컵에 놓여진 저희 닭꼬치도 힐끔힐끔-_- 보면서.. 그러고 있는겁니다.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는편이긴 하지만 전 저도 모르게.. "... 같이 먹을래? " 그랬더니 그 아이 1초의 고민 없이 "네! " 합니다.ㅎㅎ 그렇게 저희는 얼굴도 참 두껍지.. 처음 보는 사이에 그렇게 닭꼬치를 나눠먹었습니다.그러다 자연스럽게 대화가 시작됬어요~ 나: "학생이니? ^^"남: "네! ^^"나: "몇살인데?" 어려보여서 자연스럽게 나이를 물었는데 고3이라고 하더군요 -0- 나: "고3이면 공부하느라 힘들겠네~"남: "괜찮아요~ ^-^" 웃을때마다 반달눈이 되며 싹싹한게 참 착해보였습니다 ㅎㅎ 대화를 하다 알게된건데 연기쪽으로 가고싶어서 연기학원을 다닌다고 하더군요.집은 의정부인데 학원때문에 논현(저희집근처)까지 방과 후 왔다갔다 하나봅니다.그때 시간이 밤 11시정도였는데.. 참 바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저희는 그렇게 얘기를 나누며, 저에 관해서도 물어보길래 선생직이라며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하며 닭꼬치를 비우고.. 저는 결국 배가차지 않아 우동 하나를 포장주문했습니다ㅎㅎ 그런데 옆 남학생이 여전히 배가 채워지지 않는건지.. 두리번 거리며 안가고 있는겁니다. 전 또 오지랖도 아닌것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0- 남학생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이 닭꼬치 사줄께 먹을래? "" 앗.. 진짜요? " 처음에는 망설이더니 바로 또 눈웃음을 짓습니다.ㅎㅎ 그렇게 전 그 아이에게 닭꼬치 두개를 사주고.. 전 저의 우동을 데리고 쿨~하게 "많이 먹고 공부 열심히 해~~ ^^" 하고 왔습니다..ㅎㅎ 태어나서 이런일 처음인데, 저도 왜 이 아이에게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그냥 뭐 늦게까지 열심히 배우며.. 순수하고 착한 말투와.. 학생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껏 먹지 못하고 있는것같기도 하고.. 등등 뭐 그런모습에 저도 모르게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집에오면서 생각난건데, 우리나라 학생들 정말 힘들것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 학원얘들도 보면 초등6학년얘들은 영어학원에 수학학원에.. 또 운동이나 악기하나씩 배우고.. 정말 바쁘더라구요~ 중고등 얘들은 공부에 치어서 말할것도 없구요. 전 학창시절을 미국에서 있어서 잘은 모르지만, 우리나라 아이들도 조금 덜 공부에 스트레스 받고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네여.. ^^ 아무튼~~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ㅋㅋ 그럼 이만 줄이며~ 대한민국 모든 초중고생 여러분 힘내세요~! 3
길거리에서 닭꼬치먹다가 만난 훈훈한 고3 남학생
안녕하세요~ 네이트를 자주 하지는 않지만 가끔씩 톡 구경하고 가는 처자입니다!
나이는 생략하겠습니다~ㅎㅎ
저는 학원강사직에 몸담고 있는지라 퇴근이 좀 늦는편이어서 집에오면 밤 열한시정도 되거든요~
그저께인가? 그날도 퇴근하고 집에오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길거리에서 닭꼬치나 먹고 가려고 잠깐 들렀습니다.
그런데 한 남학생이 서서 후루룩 우동을 먹고 있더군요. 옆모습만 잠깐 보였지만
나이가 그닥 많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한 중3정도? 그런데 무슨 얘가 그렇게 붙임성이
좋은지 주인아저씨와 도란도란 얘기를 하며 우동을 맛있게 먹더라구요. 아저씨도 인상 좋으셔서 웃으시면서 대답해주시고, 손놀림이 굉장히 빨랐는데 그걸 보고 남학생은
"아저씨 생활의 달인 나가보세요!" 하며 또 후루룩 쩝쩝..
전 피식 웃으면서 옆에서서 닭꼬치 2마리를 시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2분 후 저의 닭꼬치가 나오고.. 맛있게 냠냠 먹고 있는데. 그 남학생이 우동을 다 먹었는데도 안가고.. 저만 느낀건진 모르겠지만 종이컵에 놓여진 저희 닭꼬치도 힐끔힐끔-_- 보면서.. 그러고 있는겁니다.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는편이긴 하지만 전 저도 모르게..
"... 같이 먹을래?
"
그랬더니 그 아이 1초의 고민 없이
"네!
"
합니다.ㅎㅎ
그렇게 저희는 얼굴도 참 두껍지.. 처음 보는 사이에 그렇게 닭꼬치를 나눠먹었습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대화가 시작됬어요~
나: "학생이니? ^^"
남: "네! ^^"
나: "몇살인데?"
어려보여서 자연스럽게 나이를 물었는데 고3이라고 하더군요 -0-
나: "고3이면 공부하느라 힘들겠네~"
남: "괜찮아요~ ^-^"
웃을때마다 반달눈이 되며 싹싹한게 참 착해보였습니다 ㅎㅎ
대화를 하다 알게된건데 연기쪽으로 가고싶어서 연기학원을 다닌다고 하더군요.
집은 의정부인데 학원때문에 논현(저희집근처)까지 방과 후 왔다갔다 하나봅니다.
그때 시간이 밤 11시정도였는데.. 참 바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 저희는 그렇게 얘기를 나누며, 저에 관해서도 물어보길래 선생직이라며 이러쿵 저러쿵 얘기를하며 닭꼬치를 비우고.. 저는 결국 배가차지 않아 우동 하나를 포장주문했습니다ㅎㅎ
그런데 옆 남학생이 여전히 배가 채워지지 않는건지.. 두리번 거리며 안가고 있는겁니다. 전 또 오지랖도 아닌것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0- 남학생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이 닭꼬치 사줄께 먹을래?
"
" 앗.. 진짜요?
"
처음에는 망설이더니 바로 또 눈웃음을 짓습니다.ㅎㅎ
그렇게 전 그 아이에게 닭꼬치 두개를 사주고.. 전 저의 우동을 데리고 쿨~하게
"많이 먹고 공부 열심히 해~~ ^^"
하고 왔습니다..ㅎㅎ
태어나서 이런일 처음인데, 저도 왜 이 아이에게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뭐 늦게까지 열심히 배우며.. 순수하고 착한 말투와.. 학생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음껏 먹지 못하고 있는것같기도 하고.. 등등 뭐 그런모습에 저도 모르게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집에오면서 생각난건데, 우리나라 학생들 정말 힘들것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희 학원얘들도 보면 초등6학년얘들은 영어학원에 수학학원에.. 또 운동이나 악기하나씩 배우고.. 정말 바쁘더라구요~ 중고등 얘들은 공부에 치어서 말할것도 없구요.
전 학창시절을 미국에서 있어서 잘은 모르지만, 우리나라 아이들도 조금 덜 공부에 스트레스 받고 그런날이 왔으면 좋겠네여.. ^^
아무튼~~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ㅋㅋ
그럼 이만 줄이며~ 대한민국 모든 초중고생 여러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