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는, 아줌마같은 성격을 가진, 츠자랍니다..흑흑.... 뭐든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고... 음식 한번해도 대식구 열끼 먹을만큼씩 하고... 조금만 싸다고 해도.... 어디든 찾아가서 사오고.... 공짜라면 아무리 무거워도 어떻게든 집까지 짊어지고 옵니다...ㅠㅠ 즈는, 코스트코에 로망을 가지고있는, 시골출신, 자취녀입니다. 그래서... 코스트코를 구경 해 본적도 없으며, 간다고 해도 그렇게 대량으로 파는 것들을 사다 다 먹어치울 자신도 없지용... 그런데!! 지인 중 한명이!! 몇주 전 코스트코 가는데 따라가자며... 즈를 꼬셨고... 즈는, 즈가 활동하는 까페의 코스트코 게시판에서 습득한대로, 크리스피롤, 스트링치즈, 치즈케잌, 훈제치킨, 각종 치즈...등등을...잔뜩 사서는.... 지인과 소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서 처음으로 코스트코의 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코스트코 앓이는 점점 심해지고, 집에 두고 온 크리스피롤이 너무 먹고싶어서 조퇴 할 생각까지 할 정도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죠... 그러던 오늘, 회사 언니님께서 코스트코에 갈 일이 있다며 같이 가자고 했고, 즈는 만세를 외치며 따라 나섰습니다. 해는 지고, 바람은 불고, 삼성에서 상봉은 멀었지만... 즈는, 크리스피롤 한박스와 버니니를 사오겠단 신념하나로 갔습니다. 가서... 샐러드와 소고기베이크와 조개스프 등을 냠냠...하고 장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자몽쥬스...스페셜k... 훈제치킨....자몽.......등.... 사고싶은것이 눈앞에 늘어섰지만, 즈는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쿨하게 크리스피롤 1통과 버니니 6병들이 한박스를 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다시피 버니니를 코스트코 끈으로 묶었습니다.... 영수증 검사하는 아줌마가 칭찬 해줬습니다... 잘 묶었다구요... 그리고 쿨하게 어깨에 맸습니다.....챙피함 따위는 개나 주라지요.... 이렇게요 ㅠㅠㅠㅠ.... 그리고...... 중간 사이즈 복주머니를 크로스로 메고................ 한손엔 크리스피롤 한박스를 손에 쥐고................. 상봉역으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아...그런데 망할 -_- 과일가게 아저씨가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토마토 3바구니에 2천원~~~~~~~~~~~~~" 지나치면서 얼핏 보니, 바구니가.... 우리동네 한바구니에 5천원 넘게 받는... 그 크기더군요............... 뒷걸음질 쳤습니다.................그리고 말했습니다... "정말 2천원이에요?" 아저씨는 웃으며 담기 시작했고............ 즈는.........즈의 머리통보다 큰, 아주 많은 방울토마토 봉지도 손에 들게 되었습니다.............. 이 크기가 장난으로 보이십니까??? 그런데 즈는, 어깨엔 크로스로 백을 매고, 끈으로 묶은 버니니를 메고..... 오른손엔 내 머리보다 큰 크리스피롤 박스... 왼손엔 내 머리보다 큰 토마토 담긴 검은 비닐봉다리............ 그러고 상봉역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면목 용마산 군자 기타등등을 지나쳐 건대입구................ 사람들이 모두 즈를 쳐다보는걸 느꼈지만 즈는 굴하지 않고, 환승까지 했습니다... 2호선..옴총 안오더군요....... 어깨가 너무 아프고 손에 피가 안통해서 열이 났습니다.......... 눈물도 나려고 하더군요............. 갑자기, 지난 설때, 고행 내려갔다 올라오는 길에.... 사과 한박스를 짊어지고 왔던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 너무 힘들어서.... 눈물나도록 힘들어서....... 다시는, 다신, 아줌마처럼 무거운 물건을 짊어지고 다니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했었는데......... 집에 오자마자...............즈는..................널부러졌습니다 ~_~ 그리고 지금...생각합니다..................................... 즈는 왜, 자꾸, 아줌마처럼, 오만걸 다 짊어지고 다니는걸까요.......... 즈는 혼자 살아 몬가를 많이 사와봤자 버리는게 일이고, 토마토를 주식으로 먹을만큼 좋아하지도 않고, 우리동네에도 토마토는 파는데 말입니다....................................... 아..........방울토마토라 쥬스 해먹으면 껍질만 씹힐거고.......... 이거 도대체 엇다 씁니까.......................... 이놈의 아줌마 근성...오또케 고치는겁니까.....ㅠㅠㅠ 즈희남친님께... "나 오늘 완전 아줌마 같았어" 라고 하자.................. 우리남친님 무심하게 한마디 던집니다. "너 원래 옛날부터 그랬어......." 라고...................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어깨에 버니니 메고 온... 끈 자국 아직도 안없어지고 있습니다...................... 아...............즈의 넋두리가 너무 길었나요...ㅠㅠ흑흑...................... 즈는...이제...슬슬............................................사라질 준비하러........................갑니다...ㅠㅠㅠ 글이 길어서 짜증나셨죠? 다 읽으신분들... 애정합니다!!♥ 그럼 안뇽히! 6
아줌마근성 ㅠㅠㅠ 어떻게하면 버릴수 있을까요???? 슬프 즈의 이야기..
즈는, 아줌마같은 성격을 가진, 츠자랍니다..흑흑....
뭐든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고...
음식 한번해도 대식구 열끼 먹을만큼씩 하고...
조금만 싸다고 해도.... 어디든 찾아가서 사오고....
공짜라면 아무리 무거워도 어떻게든 집까지 짊어지고 옵니다...ㅠㅠ
즈는, 코스트코에 로망을 가지고있는, 시골출신, 자취녀입니다.
그래서... 코스트코를 구경 해 본적도 없으며,
간다고 해도 그렇게 대량으로 파는 것들을 사다 다 먹어치울 자신도 없지용...
그런데!! 지인 중 한명이!! 몇주 전 코스트코 가는데 따라가자며... 즈를 꼬셨고...
즈는, 즈가 활동하는 까페의 코스트코 게시판에서 습득한대로,
크리스피롤, 스트링치즈, 치즈케잌, 훈제치킨, 각종 치즈...등등을...잔뜩 사서는....
지인과 소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서 처음으로 코스트코의 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코스트코 앓이는 점점 심해지고,
집에 두고 온 크리스피롤이 너무 먹고싶어서 조퇴 할 생각까지 할 정도로....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죠...
그러던 오늘, 회사 언니님께서 코스트코에 갈 일이 있다며 같이 가자고 했고,
즈는 만세를 외치며 따라 나섰습니다.
해는 지고, 바람은 불고, 삼성에서 상봉은 멀었지만...
즈는, 크리스피롤 한박스와 버니니를 사오겠단 신념하나로 갔습니다.
가서... 샐러드와 소고기베이크와 조개스프 등을 냠냠...하고 장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자몽쥬스...스페셜k... 훈제치킨....자몽.......등.... 사고싶은것이 눈앞에 늘어섰지만,
즈는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쿨하게 크리스피롤 1통과 버니니 6병들이 한박스를 집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다시피 버니니를 코스트코 끈으로 묶었습니다....
영수증 검사하는 아줌마가 칭찬 해줬습니다... 잘 묶었다구요...
그리고 쿨하게 어깨에 맸습니다.....챙피함 따위는 개나 주라지요....
이렇게요 ㅠㅠㅠㅠ....
그리고...... 중간 사이즈 복주머니를 크로스로 메고................
한손엔 크리스피롤 한박스를 손에 쥐고................. 상봉역으로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아...그런데 망할 -_- 과일가게 아저씨가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토마토 3바구니에 2천원~~~~~~~~~~~~~"
지나치면서 얼핏 보니, 바구니가.... 우리동네 한바구니에 5천원 넘게 받는... 그 크기더군요...............
뒷걸음질 쳤습니다.................그리고 말했습니다...
"정말 2천원이에요?"
아저씨는 웃으며 담기 시작했고............
즈는.........즈의 머리통보다 큰, 아주 많은 방울토마토 봉지도 손에 들게 되었습니다..............
이 크기가 장난으로 보이십니까??? 그런데 즈는,
어깨엔 크로스로 백을 매고, 끈으로 묶은 버니니를 메고.....
오른손엔 내 머리보다 큰 크리스피롤 박스... 왼손엔 내 머리보다 큰 토마토 담긴 검은 비닐봉다리............
그러고 상봉역에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면목 용마산 군자 기타등등을 지나쳐 건대입구................
사람들이 모두 즈를 쳐다보는걸 느꼈지만 즈는 굴하지 않고, 환승까지 했습니다...
2호선..옴총 안오더군요.......
어깨가 너무 아프고 손에 피가 안통해서 열이 났습니다..........
눈물도 나려고 하더군요.............
갑자기,
지난 설때, 고행 내려갔다 올라오는 길에....
사과 한박스를 짊어지고 왔던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 너무 힘들어서.... 눈물나도록 힘들어서.......
다시는, 다신, 아줌마처럼 무거운 물건을 짊어지고 다니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했었는데.........
집에 오자마자...............즈는..................널부러졌습니다 ~_~
그리고 지금...생각합니다.....................................
즈는 왜, 자꾸, 아줌마처럼, 오만걸 다 짊어지고 다니는걸까요..........
즈는 혼자 살아 몬가를 많이 사와봤자 버리는게 일이고,
토마토를 주식으로 먹을만큼 좋아하지도 않고,
우리동네에도 토마토는 파는데 말입니다.......................................
아..........방울토마토라 쥬스 해먹으면 껍질만 씹힐거고..........
이거 도대체 엇다 씁니까..........................
이놈의 아줌마 근성...오또케 고치는겁니까.....ㅠㅠㅠ
즈희남친님께...
"나 오늘 완전 아줌마 같았어"
라고 하자.................. 우리남친님 무심하게 한마디 던집니다.
"너 원래 옛날부터 그랬어......."
라고...................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어깨에 버니니 메고 온... 끈 자국 아직도 안없어지고 있습니다......................
아...............즈의 넋두리가 너무 길었나요...ㅠㅠ흑흑......................
즈는...이제...슬슬............................................사라질 준비하러........................갑니다...ㅠㅠㅠ
글이 길어서 짜증나셨죠?
다 읽으신분들... 애정합니다!!♥
그럼 안뇽히!